일시:2019년 12월24일(화) 날씨는 구름많음, 기온은 약8도, 바람은 약하게, 습도는 50%, 초미세먼지는 나쁨,,
오늘 산행은 계명봉,장군봉으로 갈려고 했는데..
산을 쳐다보니 미세먼지가 ...심하다.. 다음주에 가기로 하고... 연산역에서 하차하여 54번을 타고 어린이 대공원에서내려
성지곡 수원지쪽으로 향한다... 만덕고개부터 무신 철학로라는게 있다해서 가보기로 한다..
하여튼 포징된 도로는 좀 걷기가 불편하다,, 날씨는 쌀쌀하고 바람이 불어오면서 차겁다.. 콧물이 ...
여기 약수는 물맛이 좋은걸로 기억하는데... 물이 .. 가물었나... 맥혔나...
이제는 비포장이다.. 이따금식 한두사람씩 보인다,,
여기는 길이 8갈래로 갈라지는 곳이다.... 오른쪽으로 간다..오늘 처음 올라가는 오르막길인데... 사오십미터 정도 되겠다..
그냥 평범한 산길을 가다가 쇠미산 오르는 길은 무슨공사를 한다고 막아놓아서,, 만덕고개까지 삥 둘러서 왔다..
만덕고개에서 쇠미산으로 올라가는 게단도 막아났다.. 왼쪽으로 우회해야한다,,
여기서 부터 만덕로 테크를 따라 동명사앞까지 철학로라 카는데... 영 파이다..
동명사 오른쪽 내림길로 내려서면 도로가 나오는데.. 도로를 따라 1km정도 가면 효자암 왼쪽편에 갈맷길 입구가 나타난다
둘렛길인지 갈맷길인지 헷갈리는 입구에서 부터 쭈욱 걸어오면 금강공원 케불카 매표소를 멀찌감지 떨어져서 지나고 나면.
금정사 사찰도 지나고.. 왼쪽으로 민속예술관 옆을따라 올라서면
소림사가... 구경좀 할려고 했더니 .. 저거집이라고 으르렁 거리네.. 그래 안들어 간다,, 바로 직진 하여..
금정산 숲속 둘레길과 합류.. 부산대까지 걸어 가보자,,
가다가 계곡물이 흐르는 곳에서,, 점심이나 묵고 가자,,, 햇볕이나 쨍쨍하고 비쳐주면 얼매나 좋을꼬... 날씨가 영 ~~
얼른 컵라면 한젓가락 하고.. 다시 챙겨서 부산대쪽으로 걸어간다,, 오늘은 둘렛길 걷는 사람이 상당히 많다,, 그룹으로..
우찌하여 추월해갔고,, 가다가 보니 구름다리도 지나고.. 부산대 들어가는 갈맷길로 안갔더니만.. 어디까지 가는가 보자..
허걱~~ 부산대 기숙사로 떨어지네... 아고 빽하자... 어린이대공원에서 - 여기까지(부산대)가 둘렛길 제8코스 9.2Km 이다.
오늘 오르막을 못올라 가봐서.. 여서 산성 고개까지 땀좀 흘려보자.. (효원재)
휴 ~~ 디다... 산성고개까지 다왔다.. 1.3km 올라 오느라 육수 많이 흘렸네... 커피한잔하고나서 203번타고 내려가자..
203번이 커피마시고 있을때 지나갔는데,,, 언제 올런지.. 잠시 기웃 기웃하다.. 미세먼지로 덮힌 파리봉을 구경하고..
10분이 지나서 오네.. 아직 1시도 안됐는데... 뭐하지.. 오늘 산행은 아무 의미도 없고 재미도 없네... 그럴수도 있는기라..ㅎㅎ
산행경로::: 어린이대공원-만덕고개-효자암입구-금강공원-소림사-산성도로-산성고개
오늘이 24일 성탄절 전야...
이 글을 보시는 님들... 메리 크리스마스!.. 항상 행복하시기 바랍니다...^_^
첫댓글 산도님도 메리 크리스 마스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