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부베 섬 (Bouvet island)
지구상에서 가장 고립된 섬으로 유명한 곳임
면적은 49 km2으로 사람이 전혀 살지 않는 무인도임
지도에서 보듯 남극과 가깝고 남아메리카, 아프리카 둘다 멀리 떨어져있음
또 해안이 거의 절벽이라 선박으로 진입할 수 없고 헬기타서 들어가야 함
식물은 전혀 존재하지 않고 주로 새, 펭귄, 바다표범이 서식하고 있음
특이하게도 노르웨이 땅인데 북반구에 위치한 본토와 무려 12,500 km나 떨어져있음
지구 직경이 약 12,000 km인걸 생각하면 어마무시한 거리임
말 그대로 지상 최악의 벽지중의 벽지임

이 섬에는 작은 컨테이너 몇 개뿐인 노르웨이 연구소가 유일한 인공건축물임
주로 기상학, 생명과학을 담당한다고 함.






베르호얀스크(Verkhoyansk)
러시아 시베리아 한복판에 위치한 오지게 추운 도시임
여기는 사람이 사는게 신기할 정도로 겁나게 추운 도시인데 역사상 최저기온은 -69.8℃를 기록했고 1월 평균기온이 -45.9℃임
근데 이름만 도시지 겨우 1,300명만 살고 있는 촌락임
특이하게도 여름이 더운데 7월 평균 기온이 23.1℃임
시베리아 치곤 여름엔 따뜻한 편인듯



노바야 제믈랴 (Novaya Zemlya)
러시아 북극해에 위치한 진짜 겁나게 추운 군도임
전체 면적은 90,650 km²으로 남한의 0.9배 정도의 크기라 보면 됨
근데 이 섬들이 얼마나 척박하면 남한만한 면적에서 사는 사람은 고작 2,429명이고 그것도 대부분이 남쪽 끝자락 작은 마을에 사는 거임.......

하도 척박하고 사람도 안살아서 그런지 역사상 가장 유명한 폭탄인 차르봄바 투하도 여기서 이루어짐



미드웨이 환초(Midway Atoll)
태평양 한가운데에 위치한 미국의 섬임
전체 면적은 고작 해봐야 6.2㎢로 엄청 작음
여긴 미국령 군소 제도라서 일반인 출입은 거의 불가능하고 시설 관리 직원 40~60명 정도만 거주하고 있음

다들 잘알다시피 미드웨이 해전으로 유명한 곳임





다이오메드 제도 (Diomede islands)
미국 알래스카, 러시아의 정 가운데에 위치한 베링 해협의 섬들임
두 섬 사이로 날짜변경선이 지나서 러시아쪽 섬에서는 반대편 미국이 바로 어제임
서로 약 3.7km 떨어져있음
러시아쪽 대 다이오메드 섬에는 연구시설과 국경수비대가 주둔중이고, 미국쪽 소 다이오메드 섬은 사람이 사는 마을이 있음
두 섬 포함 베링 해협을 연결하자는 교량 건설이 제안되었는데 추운날씨때문에 무산되었다고 함.





다리엔 갭 (Darien Gap)
중남미 파나마에 위치한 극한의 정글 오지임
얼마나 위험한 곳이나면 열대우림과 늪지대가 갖고 있은 각종 위험한 벌레, 뱀, 포식동물과 짜증나는 더위 등 안좋은 특징은 모두 갖고 있고
유일하게 도로가 연결되지 않은 곳이라서 걸어서 가야 함
그리고 여기서 사고 나도 여행자 보험이 적용 안되서 본인손해임
또 겁나게 위험한 요소가 더 있는데, 여기에는 게릴라 반군들이 활동하고 있고, 마약 카르텔도 곳곳에 있기 때문에 건너서 멀쩡히 나올 확률이 낮음
워낙 위험해서 파나마 정부도 손놓고 있는 곳임





오이먀콘 (Oymyakon)
여기도 시베리아의 한 마을임.
이 마을은 약 500명 정도가 거주하고 있으며, 사람이 사는 곳 중 가장 추운 곳이라 악명높은 곳임.
최한월 평균 기온은 무려 -50°C를 기록하고 있으며, 베르호얀스크조차 아닥해버리는 최악의 마을.
그리고 역사상 최저기온으로 무려 -71.2°C를 기록했다고 함.
참고로 전 세계에서 역사상 가장 낮은 기온을 기록한 곳은 남극 보스토크기지이며 -89.2°C까지 떨어졌었음.
이곳 오이먀콘은 북반구에서 가장 추운 곳으로 선정된 곳(Pole of Cold)으로, 사람이 사는게 신기할 정도라고 함.
그리고 이곳은 -52°C 밑으로 내려가야 겨우 휴교령이 발령됨. ㅎㄷㄷ

여름은 의외로 따뜻한데, 월 평균 기온 22.7°C를 찍고 있는 기이한 마을.
이 사진이 한여름의 오이먀콘. 한겨울의 엄동설한 오이먀콘과 상당히 대조적인 모습임.
실제로 최고기온 34.6°C를 기록한, 연교차 약 72°C를 찍는, 흡사 외계행성에서나 볼 법한 현상이 매년 일어나고 있는 곳임



노스 센티널 섬 (North Sentinel Island)
인도 안다만니코바르 제도에 위치한 고립된 섬.
겉만 보면 여타 다른 벵골만의 섬들과 다른 점이 없어보이지만,
이 섬은 인도 지역 중에서 가장 고립된 장소로 손꼽힘.


60km²면적의 이 섬에는 센티널족이라는 원시부족이 살고 있음.
이 부족은 수 만년동안 외부와의 교류나 연결점은 전혀 없었을것으로 추정되며, 쓰이는 언어 또한 세계에서 전혀 알려지지 않은 미지의 언어라고 알려져 있음
섬 방문이 상당히 까다로운 이유는 이 섬 주민들은 외지인을 극도로 적대하며 보이는 족족 무차별적으로 공격하기 때문이라고.
유일하게 접촉에 성공한 사례라 해봤자 Trilok Nath Pandit가 이끄는 조사팀 뿐이었다고...
밝혀진 바로는 인구는 최수 100명 이상이며, 수 만년동안 섬에서 고립된 결과로 신석기시대에 멈춰있다고 함.

2006년 불법어획하러 이 섬에 접근한 좌초된 배. 지금 아직도 구글지도상에선 이 배가 남아있음.
두 명의 선원은 원주민들에 의해 살해당했고, 인도 정부에서 시신 수습을 위해 군을 파견했지만 역시 공격을 받아 그냥 돌아왔다고 함.

2018년 미국인 기독교 선교사 John Chau가 섬 주민들을 선교하기 위해 인도의 감시망을 뚫고 함부로 발을 내딛을려 하다가 화살을 맞고 사망함.
그리고 그는 절대로 가지 말라는 곳에 기어이 접근해 사망했다는 이유로 다윈상을 수상.



아웃백 (Outback)
호주 내륙 대부분을 차지하는 거대한 사막.
아마 아웃백하면 스테이크 프랜차이즈가 더 익숙할 거임
척박하고 아무것도 없는 땅을 대변하듯 호주식 영어 Outback의 뜻도 '오지'임
약 70만 명의 사람들이 여기에 살고 있는데 그것도 해안가에 전부 밀집해 있는 지라 인프라는 엉망이고 과연 여기가 선진국이 맞나 의심이 갈 정도로 척박하기 짝이 없음.
정말 아무것도 없음.
도로도 사진과 같이 상태가 엉망인 곳이 많음
두줄요약
1. 전세계의 아무리 깊은 오지라도
2. 사람이 그나마 살만한 곳도 있음

첫댓글 괴리아 오지하고는 비교도 안되죠 ㅉㅉ
오지라고 해봤자 섬이나 산기슭인데요
이야~~~~~~생각보다 오지들이 꽤나 많네유 ㅋㅋㅋㅋ
오이먀콘 맨날 겨울사진만 보다가 여름사진 보니까 딴세상 같구려 ㅋㅋㅋ
잘 보고 갑니다..^^
심심할때 구글지도보면서 이런데도 사람 살려나 찾다보면 왠만한데는 집들이 있더라고요 ㅎㅎㅎ
다들 후덜덜한 오지들이네요 ㅎㄷㄷㄷ
저래봤자 다들 씨발개리아 신안드레아스보다는 훨씬 안전합지요 ㅉㅉㅉㅉㅉ
다들 어마어마하네요
잘 봤습니다
ㅎㄷㄷ 한 오지들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