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창90년사:송대인,박정암-박정환-박정훈-박종선-박주엽(1)

박정암("傳統的韓國의 美 알리는 匠人) [記事] : 현대인들의 문화적 수준이 향상됨에 따라 실내 디자인(도배 장식)에 대한 관심들이 증가하고 있으며 ꡐ어떤 식으로 꾸며놓고 살 것인가?ꡑ하는 문제는, ꡐ어떤 식으로 살 것인가?ꡑ하는 문제와 직결된다. 실내 디자인(도배 장식)이란 실내를 아름답게 꾸미는 작업만을 의미하는 것이 아니라, 거주자가 편리하고 안락하며 쾌적하게 생활할 수 있는 개성적인 아름다운 실내 환경을 만드는 종합 예술이다. 다시 말하면 거주자의 다양한 요구와 기호를 충족시키고 주거 공간으로서 추구하는 목표를 달성할 수 있는 실내 환경을 창조하는 활동적인 실내 디자인(도배 장식)이다. 1985년(당시 22세) 건곤지업사에 입사하여 현재까지 대구에서 자리잡은 도배장식 사업가 박정암(예천읍 출생) 사장. ꡒ80년 중반까지만 해도 우리나라의 문화 수준이 엄청난 차이가 있었습니다. 그 때는 소수의 잘 사는 사람들은 집주인의 과시욕을 채우기 위해 화려한 것이 대부분이었으나 가난한 서민들의 실내 장식은 장식이 아니었습니다. 그저 값싼 종이로 벽을 도배하여 찬바람을 막을 정도였으니까요. 그러나 이제는 그 때와 완전히 다릅니다. 집 주인의 취향과 집 구조에 맞게 색상과 고급지로 공간 미학에 대한 실예를 통해 고객들의 안목을 향상시키고자 제 자신이 직접 현장에 달려가서 보고 다양한 변화를 통한 삶의 즐거움을 제공할 수 있게 합니다. 그러면 고객이나 저나 서로에게 일석이조가 아니겠습니까ꡓ라고 박정암 사장은 말한다. 박 사장은 예천읍 청복리에서 부친 박태희(87) 씨와 이준희(76) 씨 사이의 8남매 중 여섯째로 태어났다. 본관은 밀양. 예천초등, 대창중, 대창고를 졸업하자마자 해병대에 지원하였다. 그 시대 어려운 가정의 입도 덜고 남자의 근성을 배우기 위해 해병대에 지원하였다고 한다. 남보다 일찍 군을 제대하고 곧바로 대구의 명물인 칠성시장 네거리에 위치한 건곤지업사(1942년 창립)에 취직했다. 그 때나 지금이나 대구의 재래 시장으로 가장 큰 칠성시장, 매일 들썩들썩 살아 숨쉬고 있는 이 곳에서 60년 넘게 ꡐ건곤지업사ꡑ란 간판으로 터줏대감 역할을 하고 있는 도배 장식 인테리어 사업장 건곤지업사. 지금은 세상을 떴지만 1942년 건곤지업사를 세운 정태영 할머니, 그 할머니의 며느리 안광주(75) 씨의 밑에 들어가(85년, 22세) 친아들 친손자처럼 성실하고 정직하게 일을 배우고 할머니를 모시고 3대째 60년의 대구에서 가장 오래된 인테리어 장식도배 사업장이 되었다. 정직과 성실하게 일을 열심히 하니 사업도 나날이 번창해 가고 두 할머니도 나이가 많아 지업사를 선뜻 박 사장에게 물려주었다고 한다. ꡒ이제는 시대 흐름에 따라 선진국형의 인테리어, 내부의 분위기에 중점을 두어 주 고객에 대한 세심한 배려를 아끼지 않으므로 단골이 생기고 단골이 단골을 만들어 줍니다ꡓ라고 박 사장은 말한다. 언제나 한결 같은 모습으로 겸손을 잃지 않으며 좋은 것을 수용할 줄 아는 모습에서 60년 전통 지업사의 업계에서 자신의 위치를 확고히 지켜온 박 사장의 비결을 읽을 수 있다. LG인테리어 클럽의 VIP회원, 우수업체로 선정되어 얼마 전 동남아 여행도 갔다 왔다는 박정암 사장은 부인 박찬옥 씨와의 사이에 딸(경상여고 2)과 아들(중 2) 남매를 두고 있으며, 대창고 18회 대구동기모임과 대창고 18회 총동기회 모임을 주도하여 후배에게 장학금을 주고 있다. 곧 단독으로 모교에 장학 사업을 하고 싶단다.(醴泉新聞 2002-05-09 14:48:21)     박정암 : 재경예천대창중.고등학교 동문회cafe./ daum.net/seouldaechong/ 대창중(20회), 대창고(18회) 모임 이모저모-3/ 작년, 2010년 5월 17일/ 김석우 부부 오랜만에 온 이치영, 지금도 여전히 잘 생긴 얼굴 대구에서 너무나 열심히 사는 박정암 부부 이름 그대로 장한 친구 장한기 현대 중공업 조선사업본부 대조립2부/기장 엄성용 친구, .../ cafe.daum.net/seouldaechong(daum 2011)   ---     　박정환　: 예천읍 석정리 출신, 대창고, 안동대 미술학과, 영남대 교육대학원 졸업, 안동 경안여상고 교사이다. 경상북도미술대전 특선 2회, 동상 2회, 은상을 수상하였고, 대한민국미술대전(1984, 1985 現代美術館), MBC개관기념초대전 및 향토작가초대전, 안동청년작가회전(1990-), 갤러리터개관기념초대전, 안동조각회전(1990-), 1991,1992 의식의 확산전(경인美術館, 우인갤러리), 젊은 작가 23인전(후인갤러리), 1993 서울현대미술제, 대백프라자 개관기념초대전, 한국미협 안동지부회원전(1985- )에 출품하였다. 경상북도 미술대전 추천작가(1986-)이고, 안동조각회, 한국미술협회, 경북조각회 회원이다.   ---   　박정훈　: 1939- , 예천읍 노상리 출신, 예천초등(40회), 대창중(5회), 대창고(3회) 졸업, 혼수방가구 사장, 서울 중앙시장 상우회장(商友會長)이다.   ---     박종선('구수한 목소리, 입담으로 情感 더해' : 만나봅시다/박종선(醴泉邑出生) 安東MBC MC) [記事] : `UCLA대학'을 `우크라대학ꡑ이라고 소개, 강원도 정동진에 있는 유명한 `고현정 소나무ꡑ를 `고현 정소 나무'라고 읽다가 다시 `고 현정소 나무입니다'라고 말하고, 가수 성시경의 ꡐ희재ꡑ를 ꡐ화재ꡑ로 소개하는가 하면, 장나라의 ꡐ겨울일기ꡑ를 ꡐ겨울열기ꡑ라고 말한 사람. 최근 안동MBC에서 ꡐ라디오가 좋아요ꡑ를 진행하고 있는 MC 박종선(32․예천읍 출생) 씨의 실수담이다. 이에 대해 방송 파트너인 최유지 아나운서는 ꡒ이런 실수에 대해 청취자들은 양념쯤으로 여기며 그의 닉네임을 김흥국 지상렬로 지어주었다ꡓ고 말한다. 박종선 씨와 최유지 아나운서가 진행하고 있는 ꡐ라디오가 좋아요ꡑ는 매주 월요일에서 금요일까지 오후 6시 10분부터 8시까지 진행되는 프로그램으로 시사교양과 오락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겠다는 의지로 지난 2004년 출발했다. 박종선 씨는 3년째 진행을 맡고 있으며, 2002년 10월에 안동MBC에 입사했다. 원래 방송에 대한 끼가 많고 현장 경험이 풍부한 방송인인 박종선 씨는 이전에 케이블채널 SBS스포츠에서 아나운서로 활동했다. 그러다가 고향 근처에 있는 안동MBC에서 MC를 뽑자 망설임 없이 지원을 하게 되었다는 것. 지역방송이 지역민에 대한 ꡐ스킨십ꡑ을 우선으로 하는 만큼, 코너들도 지역소식을 많이 듣는 것으로 구성이 되어 있다. 각 지역의 소식을 돌아가며 리포터로부터 듣는 시간을 마련하는 등 풍성한 지역 인심도 녹아 있다. 고향 사랑이 남다른 만큼 안동에 살고 있지만 주소는 아직 예천에 있다. 그리고 인근에서 개최하는 여러 공개 방송에는 빠지지 않고 사회를 맡고 있다. 특히 예천에서 개최되는 행사에는 더욱 애착이 간다고. 워낙 구수한 목소리와 입담으로 방송을 하기 때문에 40대로 청취자들이 생각을 한다는 것이 난제(?)라고 말한다. 박연조(61) 나영자(54) 씨의 1남 1녀 중 장남인 박종선 씨는 예천초등(75회) 예천중(39회) 대창고(38회)를 졸업했다. 아직 미혼인 그는 항상 즐겁게 신나게 일하는 것이 삶의 목표이며, 여행을 너무나 좋아해 아예 여행사를 창업, 안동에서 세중투어몰 여행사를 운영한다.(함재봉 記者醴泉新聞 2007년 12월 20일 14:25:29)     박종선 : 박종선 MC/ 경력 - 안동 MBC DJ(daum 2011)     박종선 : 라디오 > 라디오가 좋아요 게시판 > 라좋아^^박종선mc/ 웹문서 | 3년전, 2008년 10월 22일/ 먼저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려야 겠네요...방송을 듣는 청취자가 듣기에 불편한 발언이라면 너그러운 마음으로 이해해 주심 감사하겠습니다.. 방송에서는 가려야 할말은 많지만 30대에 노처녀라는 호칭이 그렇게 불편한 요즘은.../ andongmbc.co.kr(daum 2011)     박종선 : (대구)나들가게 관련 인터뷰(안동MBC라디오가 좋아요)/ 네이버 블로그 | 작년, 2010년 5월 31일/ 박종선 MC (이하 박) : 대형마트나 기업형 수퍼마켓의 출현으로 어려움을 겪는 동네 수퍼마켓을 위해 신개념점포가 육성된다고 합니다. 자세한 이야기 대구경북지방중소기업청 윤상준 주무관으로부터 들어보겠습니다. 안녕하세.../ blog.naver.com(daum 2011)     박종선 : 영상콘텐츠산업동향 MBC라디오 "라디오가 좋아요" 인터뷰^^/ 싸이월드 | 작년, 2010년 6월 10일/ 6월 9일 저녁 6시 30분 방송 제목 : MBC라디오 라디오가 좋아요 박종선 MC (이하 박) : 영상콘텐츠산업을 육성하고, 나아가 문화산업을 발전시키는 .... 안녕하세요. (인사) 반은혜 MC (이하 은) : 어떤 영화제 .../ <A href="http://www.cyworld.com(daum/">www.cyworld.com(daum</A> 2011)     박종선 : MBC 라디오[라디오가 좋아요!] 팀 뒤풀이/ Daum 블로그 | 작년, 2010년 5월 28일/ ...봐줄만 하지만, 코털과 수염은 보기에 조금 걸리네요. ▲권희진 리포터와 함께 진행하는 박종선 MC입니다. 그러고 보니 여기도 둘 다 처녀, 총각이네요. ▲박종선 MC와 정효진 리포터의 승리의 표시는 무얼 의미한는지?.../ blog.daum.net/|된장담그는시인(daum 2011)     박종선 : 구수한 목소리 입담으로 정감 더해/ Daum 카페 | 4년전, 2007년 12월 23일/ 장나라의 ‘겨울일기’를 ‘겨울열기’라고 말한 사람. 최근 안동MBC에서 ‘라디오가 좋아요’를 진행하고 있는 MC 박종선(32·예천읍 출생) 씨의 실수담이다. 이에 대해 방송 파트너인 최유지 아나운서는 “이런 실수에 대해 청취자들은.../ cafe.daum.net/eunpongseungdal/| 은풍중학교 총동창회(daum 2011)     박종선 : 육사선생 106주년 탄신 학술대회 및 활판시집 출판기념회/ Daum 블로그 | 작년, 2010년 4월 14일/ 시집 출판과정에 대한 경과보고에 이어, 안동MBC라디오 프로그램 <라디오가 좋아요>의 최유지 아나운서와 박종선 MC의 목소리로 육사 선생의 시 낭송을 감상하는 시간을 가졌다. 활판 시집 <광야에서 부르리라>는 5천년 이상은.../ blog.daum.net/| 된장담그는시인(daum 2011)     박종선 : 육사 선생 활판시집 '광야에서 부르리라'출판기념회/ 블로그 | 작년, 2010년 4월 3일/ 경과보고 및 축하말로 시작하여 안동MBC라디오 프로그램 <라디오가 좋아요> 두 진행자, 최유지 아나운서와 박종선 MC의 목소리로 육사 선생의 시 낭송을 감상하는 시간을 가지게 된다. 활판 시집이란 금속활자로 한지에 인쇄를.../ www.kbin.co.kr/news/| 경북in뉴스 - 전체기사(daum 2011)     박종선 : 육사 선생 활판시집 '광야에서 부르리라' 출판기념회/ 웹문서 | 작년, 2010년 4월 3일 MBC라디오 방송내용/ Daum 카페 | 2년전, 2009년 2월 20일/ ...돼 영광입니다. 방송은, 2월 20일 금요일 저녁 6시 25분에서 35분 사이 전화연결 생방송으로 이뤄 질꺼구요, 박종선 MC (이하 박) : 경제가 어려워지면서, 산 좋고, 물 좋은 곳에서 제2의 인생을 시작하려는 귀농인구가 늘고.../ cafe.daum.net/usrf/3rLH/| 의성을 찾는 사람들(daum 2011)     박종선 : ［영주］장애인강변가요제 성려/ Daum 카페 | 6년전, 2005년 8월 5일/ 장애인과 비장애인의 통합의 장을 만들어 가기 위해 마련된 장애인강변가요제는 안동MBC 최유지 아나운서 박종선 MC의 사회로 12팀의 참가자가 열띤 노래와 장기자랑을 펼쳤다. 이날 강변가요제는 안동MBC ‘라디오가 좋아.../ cafe.daum.net/SARANGHOUSE/| ♡ 영주사랑의집 . Love house(daum 2011)     박종선 : ▒ 컬처라인-경북북부권문화정보센터 ▒/ 웹문서/ 현재 안동MBC라디오에서 가장 사랑을 받고 있는 프로그램 라디오가 좋아요 두 진행자, 최유지 아나운서와 박종선 MC 멋진 목소리로 육사 선생의 시 낭송을 감상하는 시간을 가졌다. 활판 시집이란 금속활자로 한지에 인쇄를 한.../ cultureline.kr(daum 2011)     박종선 : 예천곤충연구소에서 '2010 곤충과 함께한 가을 음악회' 관객 성황!/ Daum 카페 | 작년, 2010년 10월 31일/ 아나운서 박종선 씨의 사회로 진행, 더욱 친근감을 주었다는 지역 주민들의 평가로 향후 지역의 각종 행사 MC로 박종선 씨의 활약이 기대를 모으고 있다./ 정차모 기자(<A href="mailto:jcm5429@hanmail.net">jcm5429@hanmail.net</A>).../ cafe.daum.net/ycdb25/| 예천동부초등학교 25회동창회(daum 2011)     박종선 : 안동종합병원/ 웹문서 | 2년전, 2009년 1월 8일/ ...든 남자), 노브레인(난 네게 반했어), 강민주(톡톡쏘는 남자), 뚜띠 외.. - 진행 : MBC 라디오가 좋아요 MC(최유지, 박종선) - 내용: 노래자랑(직원 5팀, 시민 4팀) - 상품: 제주도 왕복항공권, 대명콘도 숙박권, MP3, 휴대용정수기.../ <A href="http://www.andonghospital.co.k(daum/">www.andonghospital.co.k(daum</A> 2011)     박종선 : 안동 MBC 라디오가 좋아요/ 안동 MBC 표준 FM 100.1MHz, 월~금 오후 6시 10분 방송, 최유지, 박종선 진행, 청취자 참여./ andongmbc.co.kr/board/index.php?doc=loveradio.../ 라디오 프로그램 > MBC > 안동 MBC 표준FM(daum 2011)     박종선 : 대창80년사:부록(26) 학생회임원(2)-주번복무규정/ 작성 장병창/ 지난달, 2011년 2월 27일 (일)/ ..., 체육차장에 이광석, 지도부장에 주상수, 지도차장에 남병우, 대의원에 안승명, 안영언, 박종선, 황선주, 김호성, 채동석, 이성원, 이병동, 장원석, 정호영, 임종성, 조현삼, 권현석, 윤희원, 김대근.../ cafe.daum.net/seouldaechong/ 재경예천대창중.고등학교 동문회(daum 2011)     박종선 : 대창80년사:부록(3) 수상현황(2)/ 작성 장병창/ 지난달, 2011년 2월 4일 (금)/  1998 김인환, 1999 이영욱, 2000 황인석 고 : 1990 오관배, 1991 이세희, 1992 황영진, 1993 박종선, 1994 김헌기, 1995 전경식, 1996 김시환, 1997 이재호, 1998 권순일, 1999 채홍기 (26) 농어촌진흥공사.../ cafe.daum.net/seouldaechong/ 재경예천대창중.고등학교 동문회(daum 2011)   ---     박주엽 [記事] : 박주엽(원적은 상리면, 출생은 하리면, 본적은 예천읍 동본1리) 시인이 2007년 1월 13일 오후 5시 대구 그랜드호텔에서 시집 <난(蘭) 말이오> 출판기념회를 연다.(醴泉新聞 2007.1.11)     박주엽(醴泉邑出身出鄕人 박주엽 氏不遇이웃돕기 誠金 200萬 원 傳達) [記事] : 예천읍 동본리가 고향인 박주엽(52, 건설업, 시인) 씨가 2007년 1월 13일 대구그랜드호텔에서 가진 자신의 시집 출판기념회를 통해 얻은 수익금 200만 원 전액을 불우이웃돕기에 써 달라며 2007년 1월 15일 예천군에 기탁해 훈훈한 미담이 되고 있다.(정차모 記者醴泉인터넷뉴스 2007-01-16 오전 9:42:00)     박주엽('作品마다 抒情性, 眞率함 묻어나' : 박주엽(下里面出生) 詩人詩集「난(蘭) 말이오」出版記念會盛況) [記事] : 박주엽(50․하리면 출생) 시인의 시집 「난(蘭), 말이오」 출판기념회가 2007년 1월 13일 대구 그랜드호텔 2층 다이너스티 B홀에서 열렸다. 이날 출판기념회에는 구본학 예천군부군수, 김택종 재구예천군민회장을 비롯한 친구, 지인, 문인 등 2백여 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이 자리에서 박주엽 시인은 ꡒ난초가 주는 깊고 깊은 뜻을 가슴속 깊이 새기며 남은 인생 가정에 거름되고 사회에 봉사하는 마음으로 시를 노래하며 싱싱하게 살겠다ꡓ고 밝혔다. 축하공연으로 딸 박미연 양의 섹스폰 독주와 대구가톨릭대학교 음대 학생들이 선보인 알토섹스폰, 오보에, 튜바 3중주의 아름다운 선율이 행사장을 아름답게 수놓았으며, 동료시인들의 축시와 시창이 이어졌다. 전 대구문협 지회장 도광의 시인은 ꡒ시집 「난, 말이오」는 어떤 미사여구도 사용하지 않고 소통불능의 난해성도 없는 진솔함 가득한 서정성이 그 깊이를 함께 보여주는 수작ꡓ이라고 평했다. 어릴 적 친구인 박기동(예천읍 출신) 시인은 ꡒ자신이 감동하지 않는 글은 남도 감동시킬 수 없다는 사실을 잊지말기 바란다ꡓ는 따뜻한 충고를 잊지 않았다. 한편 시집 「난, 말이오」 판매 수익금 2백만 원은 국제로타리 3700지구 대구남북로타리의 이름으로 고향의 어렵고 힘든 이웃들에게 작은 보탬을 주기 위해 이날 구본학 예천부군수에게 전달돼 출판기념회를 더욱 뜻깊게 했다. 박주엽 시인은 동부초, 대창중․고(20회), 한양대학교 체육학과를 졸업했으며, 현재 경암교육재단(경화여자중․고) 이사, (주)화산클럽 대표이사를 맡고 있다. 2006년 한맥문학 시부문 신인상을 수상했으며, 나라사랑시동우회 회원, 국제로타리 3700지구 대구남북 로타리 클럽 위원으로 활발한 사회활동을 펼치고 있다. 박주엽 시인의 지난 삶은 고단함 그 자체였다. 최고경영자의 꿈을 꾸던 청년시절, 부도로 산사에서 보낸 5년의 은둔생활, 가족의 생계를 위한 일확천금의 꿈, 가두리 양식장에서의 6개월, 건설회사와의 인연, 재기 등 그야말로 파란만장한 인생을 살아왔다. 이런 고단한 삶속에서도 언제나 잊지 않은 것은 가족과 고향과 친구와 시였단다. 난초와 같은 깨끗하고 맑은 삶. 이것이 박주엽 시인이 앞으로 추구할 제2의 인생목표다. 가족으로는 부인 장해숙(46) 씨와의 사이에 1남 1녀를 두고 있으며, 고향에는 큰형인 박주탁(동광슈퍼) 씨와 많은 친구들이 살고 있다.(백승학 記者醴泉新聞 2007년 01월 18일 17:35:28)     박주엽(늦깎이 登壇 박주엽 詩人, '回龍浦의 햇살' 發刊) [記事] : 늦깎이 등단한 박주엽 시인이 시집 '난蘭, 말이오'를 2006년에 출간한데 이어 두 번째 시집 '회룡포의 햇살'(문학예술출판부)을 상재했다. '회룡포'는 시인의 고향인 경북 예천의 영원한 표상이며, '햇살'은 그 추억과 회상이자 고향의 어제와 오늘 그리고 내일을 의미하는 것이다. 남해의 작은 섬 고금도 가두리양식장에서 머슴살이를 했을 만큼 결코 평탄하지만은 않았던 그의 삶과 고뇌는 '파편같은 삶' '주름진 나이테' '먼지투성이로 얼룩진 육체' 등의 시어로 여실히 드러나기도 한다. 그래서 고향에 대한 상념은 더욱 애틋한 것이다. 하지만 정녕 추억과 회상에만 젖어 있지는 않는다. 현실을 응시하며 비리와 맞서 얼룩진 자화상을 비춰보기도 한다. 시집 '회룡포의 햇살'은 현란한 기교보다는 거친 세파를 체험하고 체득한 시인이 깨우치는 삶의 진의가 담겨있다. 도광의․이일기 시인은 그래서 "투박한 돌더미 사이에서 피어나는 풀꽃같은 입심과 가락으로 향토색 짙은 고향의 이미지를 형상화하고 있다."고 평했다. "시 쓰기는 어떤 고뇌와 고통을 이겨내는 인고의 값진 수확"이라는 박주엽 시인은 시집 판매 대금 전액을 고향의 노인복지회관에 맡길 생각이다.(김중기 記者每日新聞 2007년 11월 13일)     박주엽(獨居老人 겨울 따뜻하게 났으면... : 박주엽 氏詩集販賣金全額 '醴泉郡家庭奉仕員派遣센터' 寄託하기로) [記事] :ꡐ어릴 때는 하얀 이밥 그리워 살았지/ 수염 나고서는 찌그러진 주전자에 막걸리 마시며 살았고/ 요사이 아이들 피자 먹고 퉁퉁부어 살고/ 밤과 낮이 바뀐 세상 내 살 찢고 살고/ 삶의 원 속에 꿈틀대는 나는/ 훗날, 시인으로서 흙 빚으며/ 무엇을 먹고 살꼬ꡑ(ꡐ걱정ꡑ 전문)/ 하리면 태생의 시인 박주엽(52․대구시 수성구) 씨가 시집 ꡐ난(蘭), 말이오ꡑ에 이어 두 번째 시집 ꡐ회룡포의 햇살ꡑ(문학예술 출판부)을 펴냈다. 박씨는 관내 독거노인 등 어려운 이웃들이 겨울을 따뜻하게 날 수 있도록 이번 시집 판매금 전액을 예천군 가정봉사원파견센터(소장 김정표․☎654-5222)에 전달키로 해 미담이 되고 있다. 박씨는 예천군 가정봉사원 파견센터에 근무하는 동부초등학교 21회 동기 김미자 씨로부터 관내 독거노인들의 딱한 처지를 듣고 시집 판매금 전액을 성금으로 내놓기로 했다. 이같은 소식이 알려지자 예천동부초등 21회 동기들도 한몫 거들고 나섰다. 2007년 11월 10일 동창회 모임에서 동기들은 너도나도 시집을 사 친지와 이웃들에게 나눠주었다. 12일 현재까지 시집 판매금으로 예천군 가정봉사원 파견센터에 전달된 성금은 약 180만 원. 대구 남북로타리클럽 차차기 회장으로 내정돼 있기도 한 박씨는 ꡒ하고 나면 기분이 좋아지는 게 봉사ꡓ라며 ꡒ앞으로 고향을 위한 봉사에 더 많은 관심을 가지겠다ꡓ고 밝혔다. 한편 박씨의 이번 두 번째 시집은 크게 4부로 구성돼 있으며, 고향의 이미지와 향토적 색채가 짙은 83편의 시가 수록돼 있다. 문학평론가 장백일 씨는 박씨의 작품에 대해 ꡐ거친 세파 헤치기를 시인 나름의 체험으로 캔 증언인 점에서 의의가 깊다ꡑ고 평했다. /값 8천원. <박호근 대구지사장>(醴泉新聞 2007년 11월 15일 15:20: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