혁신도시 2단계 공사 9월 발주
입력날짜 : 2008. 07.16. 00:00:00
제주특별자치도는 지난해 전국 혁신도시 가운데 최초로 착공한데 이어 오는 9월에는 제2공구에 대한 공사를 발주할 계획이라고 15일 밝혔다.
서귀포시 서호동에 조성되는 제주혁신도시 34만여평(1백15만1천여㎡) 중 지난해 1차로 10만여평에 대해 기반공사를 시작했고 9월에는 나머지 24만여평에 대한 공사가 발주되는 것이다.
제주자치도는 이와함께 회수-혁신도시간 4.8㎞ 연계도로에 대해서도 조만간 실시설계에 착수하고 혁신도시내 산·학·연 클러스터 및 기본인프라 조성을 위한 MOU 체결도 추진할 방침이다.
또 이전기관 직원과 가족을 위한 적극적인 시설확충을 위해 방문자 숙소와 최첨단 보육시설도 지원할 계획이다.
한편 국민연금관리공단 등 9개 기관이 이전하는 제주혁신도시 공사는 오는 2012년 완공되며 토지보상은 완료, 지장물 보상은 73%가 진행됐고 1공구는 13%의 공정률을 보이고 있다.
위영석 기자 yswi@hallailbo.co.kr 위영석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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