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방 침실 벽지는 한 톤 어두운 꽃무늬 벽지를 선택해 고급스럽게 꾸몄다. 앤티크풍 침대와 침대 발치에 놓아둔 수납함이 독특한 분위기를 연출한다.
▶ 딸아이의 방은 공주풍 캐노피 침대가 포인트. 꽃무늬 벽지와 앤티크 가구, 화려한 샹들리에가 잘 어울린다.
1 화사한 장미꽃 장식이 돋보이는 샹들리에와 앤티크 식탁으로 유럽풍 주택의 느낌을 살렸다. 폭이 좁고 길다란, 독특한 분위기의 식탁은 주부가 일주일 동안 이태원 앤티크 숍을 샅샅이 뒤져 고른 것으로 고급스러운 분위기를 연출하는 데 안성맞춤.
2 이 집 주부의 취미가 바로 그릇 모으기. 식탁 맞은편에는 그동안 수집했던 그릇들로 벽을 장식했다. 예쁜 그릇들을 그릇장에 넣어두지 말고 액자로 활용하는 것도 센스 있는 코너 연출법.
3 싱크대 윗부분에 수납장을 짜 넣지 않아 주방이 넓고 시원해 보인다. 수납공간이 부족한 좁은 집이라면 불가능한 일이지만 공간의 여유가 있다면 주방 윗부분에 수납장을 짜지 않는 것이 훨씬 깔끔하다.
4 한쪽 벽면을 하늘색 모자이크 타일로 바른 욕실. 외국 리조트에서나 본 듯한 독특한 디자인의 샤워기와 욕조가 포인트. 창에는 격자문을 달아 더욱 이국적인 분위기가 느껴진다.
5 2층에서 내려다본 다이닝룸. 층계 위에 꽃장식 샹들리에를 달아 포인트를 주었다. 짙은 색의 원목을 깐 바닥과 화이트 벽이 고급스러워 보인다.
<출처-여성동아 2003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