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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신임 전국물리치료학과교수협의회 박승규회장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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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 2013년 07월 05일 13시 40분 | 조회수 | 346회 |
전국물리치료학과교수협의회는 우리나라 물리치료 발전을 위하여 우수한 후학양성을 목적으로 교육을 선도하는 교수들의 단체이다. 지난 7월 1일, 제15대 전국물리치료학과 교수협의회장에 당선된 박승규교수를 서면과 전화로 인터뷰하여 '의료기사등에 관한 법률'일부개정안등으로 중요한 지금의 시기에 협회발전과 밀접한 관계를 가진 교수협의회 청사진과 운영방안을 듣는 기회를 마련하였다. 아울러 각 대학 및 대학원등 학교 교육의 현안 및 방향, 대한물리치료사협회와 협조등의 계획과 기본 추진방향을 알아보고자한다.
하] 축하드립니다. 당선소감을 말씀해주시겠어요 박] 감사합니다. 우리나라의 물리치료 정규 교육과정이 시작 된지도 벌써 30년이 넘어가면서, 그동안 학제 및 교육 과정 등에 많은 변화와 성장이 이루어졌습니다. 교수 협의회 또한 1986년 시작되었으니 어언 30년이 다되어 갑니다. 그동안 원로 교수님들도 많은 발전적인 족적을 남기셨고, 최근 국시요목이 개편되면서 새로운 변화를 모색해야하는 시점에 있습니다. 돌이켜보면 크게는 임상 30년 동안 국민 보건 향상에 많은 기여를 했고, 각 분과 학회들의 질적 서비스도 있었지만, 우리 스스로도 체계적인 임상이 되었는가는 선진국의 시스템에 비추어 볼 때 조금 더 노력해야하는 부분이 있습니다. 이러한 과제가 학교 교육에 있습니다. 3 / 4년제 대학, 대학원 운영대학들의 각각의 목소리를 따로 결집하는 기회의 장이 없었습니다. 이제는 많은 대학들의 한목소리를 결집해야하는 시점에 있습니다. 이를 위한 교수님들의 지혜를 모을 때입니다. 끝으로 임상 선생님들의 전문 직업인으로의 삶에 강한 긍지를 어떻게 만들어 줘야하는가가 늘 고민입니다. 대한물리치료사협회의 많은 현안에 대한 해결이 우리 미래의 모습이기에 교수협의회도 적극적인 협조를 아끼지 않겠습니다. 많이 도와주십시오. 감사합니다.
하] 교수협의회 운영방안에 대한 기본 청사진을 알고 싶습니다. 박] 첫째, 학교 교육의 현안 및 방향입니다. 국시요목의 개편에 대한 학교 교육의 대처입니다. 이는 현 시대 상황에 맞추어 학교 교육에서 반영하지 못했던 부분들에 대한 것들입니다. 요점은, 평가해서 치료하자는 하위문화(subculture)를 만드는 일입니다. 임상의사결정을 어떻게 할 것인지? 문서화(documentation)는 어떻게 할 것인지? 등이 교육과정에 반영되지 못한게 사실입니다. 임상도 새로운 변화를 위해 같이 노력해야하는 부분입니다. 임상의 발전을 위해서는 체계적인 학교 교육의 중요성이 대두되는 시점입니다. 물론, 공중보건학, 의료법규, 피부과학, 심페물리치료학 등도 새로운 시대 변화에 맞추어 일부 추가 또는 삭제하는 개선도 있었습니다. 이러한 내용들을 학교 교육에 안착시키는게 당면과제입니다.
둘째, 각 대학 및 대학원의 현안 및 방향입니다. 3년제 대학, 4년제 대학, 대학원 운영대학들의 각각의 목소리를 따로 결집하는 기회의 장이 없었습니다. 학제 조정, 각 대학의 커리는 적당한지?, 대학원의 학위 일치도 및 어떤 학위를 주는게 맞는지? 등 이제는 많은 대학들의 한목소리를 결집해야하는 시점에 있습니다.
끝으로, 지금까지도 그래왔듯이 당연한 것이지만 우리'대한물리치료사협회'와 늘 현안에 대해 함께 고민하고 대안과 해결방안을 모색하는 것입니다. 제도권에서 사회의 약자로 어려운 시점에 있습니다. 조건 없이 교수님들이 함께 해 주신다면 가까운 미래가 좀 더 밝지 않겠습니까? 교수협의회는 이를 위해 능력에 맞게 조직을 구성하고 적극적으로 함께할 교수님들을 모시겠습니다. 최선을 다해 노력해보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대한물리치료사협회(www.kpta.co.kr) 전문기자단 단장 하종만(millenio2@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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