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아리들의 환갑 청춘여행 !
9월 정모때 올해 환갑 맞는 친구들과
일박이일로 여행을 계획했다
그날이 바로 11월4 ~5일 짜로~~
4일날 새벽에 일어나 부랴부랴 준비하고 약속
장소인 충무로역으로 향했다.
친구들도 정해진 시간에 맞춰 다들 모였지.
우린 룰루랄라 즐거운 마음으로 16인승 리무진
버스에 몸을 실었다.
아침은 버스안에서 간단하게 김밥과 떡으로 채우고,
친구들과 인사시간~~
한두번 얼굴본 친구도 있지만 처음본 친구들도 있었지.
이런저런 이야기꽃 피우다보니
목적지인 동해바다 부채길에 도착~~
드넓은 바다를 배경삼아
멋지게 사진도 찍고 수평선을 바라보며
끝없이 날아가고픈 마음도 굴뚝같았어.
저녁에 화려한 만찬을 위해 요기서도 점심은
간단하게 백반으로 때우고
다음 장소인 그 유명한 촛대바위 ~ 우와~
주말이라 그런가 여기저기서 모여든 관광객들이
꾀나 많았어.
우린 그 틈새를 비집고 들어가
옹기종기 모여 단체시진도 찍고 독사진과 삼삼오오
모여 여러포즈를 취해가며 작품사진도 찍었지.
가족,친지,동창 그외 여러사람들과 여행을
다녀봤지만 이번처럼 동갑내기들과 다녀온 여행이
내생애 제일 즐거웠다고 말하고 싶다.ㅎ
다니는 내내 얼마나 웃었던지 이 글을
쓰면서도 베시시 웃음만 나오네.
촛대바위를 끝으로 그날 여행을 마치고
저녁 만찬을 위해 우린 대포항 주변에서 회와 소라
바베큐할 고기를 준비해 숙소인 펜션으로 고고씽~~
그곳에 도착하니 감탄이 절로 앞은 물이흐르는 개천이고
펜션 뒷쪽엔 병풍처럼 둘러쌓인 곱게 물든 단풍이 깊어가는
늦가을의 정취가 물씬 풍겼지.
저녁시간 이 시간이 하일라이트~~ㅋㅋ
친구들이 각자 집에서 준비해온 반찬과 회
소라 그리고 숯불에 구운 맛있는 고기
이거이거 어떻게 말로 표현해야 하나~~
둘이먹다가 하나가 죽어도 모른다는 말이
아마도 여기서 나왔을것이다.
진짜루 맛이 죽여 주더만
맛이 없을리가 없지~~
맑은 밤공기 활활 타오르는 모닥불
각자의 입에서 흥얼흥얼 나오는 노랫소리
하늘에 떠 있는 둥근달 그외 이름모를 벌레들
모두가 함께 어우러져 파티를 열었네..
1차는 저녁 7시~10시 정도쯤 밖에서 즐기고
2차는 거실로 들어와 노래방과 댄스로 자정까지
즐기다 각자 방으로 ~~~
누워서도 조잘조잘 뭔 할말이 그리도 많은지
하긴 60평생 이리저리 부딪끼며 살아왔으니
구구절절 할 이야기가 많겠지..
그렇게 자는둥 마는둥 새벽은 밝아오고
친구 두세명이 먼저 일어나 아침준비를 된장찌게와
김치찌게를 아주 맛있게 끓여 놓았어.
진짜루 다들 맛있게 먹었다네.
요즘 관광철이라 차가 막힐것을 생각해
조금 서둘러 장호항으로 출발 동해바다는 언제봐도
아름답고 사랑스럽다.
여기서도 우린 바다를 배경으로 예쁜추억을 남기고,
회장님과 총무님을 엄마 아빠라 부르며
넘 즐거운 시간을 보냈네.
회원들이 말을 쪼까 안들을때는 회장아빠가 새끼들아
말좀들어라 하며 농담처럼 넉스레를 떨면 우린
한바탕 배가 아프도록 웃곤했지..ㅎ
이런 추억을 환갑 청춘여행 아니면 어디서
느껴보겠어.ㅋㅋ
다래 이 글을 쓰면서 미치도록 웃는당.ㅎㅎㅎ
마지막으로 들러온 곳이 해신당 공원인데
이곳은 남자들의 거시기를 조각해 꾸며놓은
공원 으흐흐~~ 웃겨 웃겨 넘 웃겨 근데
실제로 보면 이뻐~~ㅋㅋ
이곳에서 우린 환갑 청춘여행 마지막 모습을
담아 아름답게 장식했다네.
그리고 서울에 와서는 영원한 친구가
저녁을 사줘서 맛있게 먹고 왔시유~
친구야 고맙다
이번 여행에 제일 많이 애쓰신 회장님 총무님
수고 무지 많았어유~~
원주에서 온 동규친구 옷 선물 고마워유~
동운아 친구 환갑맞은 모든 친구들에게
회충약과 생선선물 감사하고
짱코친구 미용비누 감사하고 고마워유~
그리고 찬조한 여러 친구들 고맙고 사랑한다.
울 친구들 함께 해 줘서 눈물나도록 고맙다.
얼굴한번 본적없지만 환갑이 되다보니
만나는 순간 너와내가 둘이아닌 하나가 되는구나.
지금껏 건강하게 잘 살아왔듯 앞으로도
지금처럼 밝고 좋은 일만 가득하길 바랄께~
울 친구들 사랑한다.
넘 소중한 친구들이야 이뽀~~^^*
혹여 친구들 중에 강원도 옥계쪽으로
하룻밤 묵을 생각있다면 언덕위에 예쁜 펜션으로
가보세요.아마 후회는 없을거 같아요.
넘 이뻐요.
가격도 저렴하고 좋았어요.
"강릉 해피하우스펜션"다음에서 쳐보면 나올겁니당.ㅎ
집안에 일이 있어서 이제 후기 올린당...
추억은 좋은것이여~~재밋게 살자.
우리 맏언니!~~ 병주야 왜 가슴이 벅차지?.. 니 하는 행동 하나 하나가 넘 이쁘고 귀엽고 사랑스럽다. 어떠한 말을해도 전부 수용하고 받아 드릴 자세가 되어있는 니가 참 보기좋더라. 마음의 그룻이 태평양 같더구나. 그런 병주가 다래 친구라는것이 넘 좋다 다래도 병주 마음의 그룻 닮아 갈꼬얌..ㅎㅎ
보이는것이 전부는 아니라지만 친구의 천성이 드러나 있었다 예쁜 마음씨를 가졌을거라고..처음본 얼굴들이 많았지만 어울림은 웅장했다. 먼저 단언한 내 마음에 빗장을 풀기에 충분한 따스한 친구들덕에 1박2일 너무 행복했어요...환갑청춘여행을 함께해준 친구님들 모두 모두 사랑합니다.감사합니다.
동운아 친구!~~ 얌전한것 같으면서도 굉장히 발랄한 모습이 참 좋았어. 그래 처음본 친구들역시 하룻밤 함께 지내다 보니 어느새 정이 들어 헤어질땐 넘 아쉽고 섭섭하더라 하지만 또 다음을 기약하며 발길을 돌려야 했징....ㅎㅎ 친구 만나는 그날까지 건강하게 잘 보내요. 친구도 이뽀!~~
오~ 추억에 생명을 불어서 되돌아간 시간 1박2일의 표정을 생생히 살려낸 기억에 ~감탄하며 ..ㅋ 다래는 치매는 절대 없끗따🎶 모두~여행의 즐거움애 빠진 모습이 순수해서 놀랏다네 낸 몇번을 돌다니던 차여서~ 그저 떠나는 여행의 호사가 좋앗는데 모두~좋은동갑네 빨리 끓어 가깝진 못하지만... 의리있는 정의파 친구로 함께 할께
백조는 여행을 여러번 다녀왔구나?.. 다래는 환갑여행 가족하고 일박이일 다녀오고 이번에 친구들과 환갑여행 두번째 다녀온거야. 근데 넘 인상깊게 놀아서 잊을수가 없구나. 깔깔거리고 다니던 여운이 아직도 고스란히 남았다. 생각하면 웃음만 나왕~ㅎㅎ 울 친구들 모두모두 사랑한다. 다음에 기회가 되면 우리 또한번 같이 가보자구~ 고운밤 보내라.
첫댓글 와우~~~
후기글 보니 아주 생생합니다
기억이 모두가 살아있어요
사랑하는 내친구들
우리한번 다시가자
좋았던순간순간들...👍👍
맞아요 넘
즐겁게 놀아서 지금도
친구들과 어울려서 다녔던
생각하면 웃음이 절로 나옵니당.
다시한번 가고싶은 곳
정말 잊지 못할것 같구나.
좋은하루 보내요.
다래야 넌어쩜 그리글도 잘쓰니 혹시 국문과 나왔니? 니글올린거 보니깐 ,지난 그추억에 시간들이 다시그리워진다, 사랑한다 친구야~~~♡♡♡
영심아!~~
누구나 다 쓰면 되는거야.
부끄부끄~~
귀찮아서 안쓰는거지..
우리 다음에 또 여행가면
함께가자.
나이먹어가면서 추억밖에 없잖어?..
남은 오후시간도 잘보내...
국문과 교수 수준이여 ㅎ
여운이 꺼질려면 일년은 되거든~
알맞은 타이밍으로 너무도 훌륭 솔직한
후기글이 다시한번 추억으로 흥분하게 맹그네
친구야 고맙고 사랑하고 수고했데잉
회장님!~~
부끄럽구먼...ㅎ
그냥 있었던 일을 끄적여
봤을 뿐입니다요.
그런데 정말 여행다니면서
제일 즐겁고 재밋게 다녔네..
좋은 친구들과 잘먹고
단합도 잘되고 실컷 웃고
지금도 그때를 생각하면
저절로 웃음이 나온다넹..
남은 오후시간도 보람있게
잘 보내시길~~
일박이일의 여정이 싹~~~
다시 그시간이 그리워지고
말해뭐해~~~라는 유행가가사가절로
다래쨩~~~
우리 맏언니!~~
병주야 왜 가슴이 벅차지?..
니 하는 행동 하나 하나가
넘 이쁘고 귀엽고 사랑스럽다.
어떠한 말을해도 전부 수용하고
받아 드릴 자세가 되어있는
니가 참 보기좋더라.
마음의 그룻이
태평양 같더구나.
그런 병주가 다래 친구라는것이
넘 좋다 다래도 병주
마음의 그룻 닮아 갈꼬얌..ㅎㅎ
병주야 사랑해~~많이 많이
@동운아 다래도 뱅주 많이 따랑해..ㅎㅎ
보이는것이 전부는 아니라지만 친구의 천성이 드러나 있었다
예쁜 마음씨를 가졌을거라고..처음본 얼굴들이 많았지만 어울림은 웅장했다.
먼저 단언한 내 마음에 빗장을 풀기에 충분한 따스한 친구들덕에
1박2일 너무 행복했어요...환갑청춘여행을 함께해준 친구님들 모두 모두 사랑합니다.감사합니다.
동운아 친구!~~
얌전한것 같으면서도
굉장히 발랄한 모습이 참 좋았어.
그래 처음본 친구들역시 하룻밤
함께 지내다 보니 어느새 정이 들어
헤어질땐 넘 아쉽고 섭섭하더라
하지만 또 다음을 기약하며
발길을 돌려야 했징....ㅎㅎ
친구 만나는 그날까지 건강하게 잘 보내요.
친구도 이뽀!~~
다래는 교수님이라 부르자 모두 사랑해
화수야 교수가 다 얼어죽었냐?..
다래 놀려먹는것이 그케 잼어?..ㅎㅎ
다들 귀찮아서 안할뿐이지~~
어쨋던 좋게 봐줘서 고맙다.
오늘하루 잘 보냈지?...
고운밤 되거라 다래도 화수 사랑해~
다래는 못하는것이 멀까?
노래도 잘하고 글도 잘쓰고
이리 쓰려면 내머리는 쥐나버릴거야 아마도 ㅎ
함께여서 즐거웠고 다시또 가고 시포라~~~^^ㅋ
길이도 잘하면서
겸손하기는~~
친구랑은 그날 처음봤지?
인상이 부드럽고 참좋았어.
글구 다래 못하는거 엄청 많어.
만나다보면 알게 될꺼얌~
친구들과 넘 재밋게 보낸
시간들이 생생하게 떠오른다.
울 친구들 넘 이쁘고 착하구
모두모두 사랑한다.
길이친구 고운밤 보내...
다래양!
얼어죽은 교수중에서
환생한 교수가 되어주시면 어떨런지
동규 친구님 잘
지내셨는가?..
친구 생각하면 웃음부터
터진다네.
머리털 나고 가족 이외엔
이름 불러준 사람 없었는데
다래가 "동규야" 해서 이상했다며~
그말 들을때 미안했엉..ㅎ
날이 많이 추워졌어 감기
안걸리게 조심하셔~^^*
@다래 다래양이 강화댁인가
날생각하면서 웃어준다면 나는 행복한 사람이네
고맙구려
여기는 기온이 영하로 떨어졌어
스키장에서 새벽부터 눈을 뿌려서 업무에 지장이 많았서
건강에 유념하여 잘지내겠읍니다
건강하시구려
오~
추억에 생명을 불어서 되돌아간 시간
1박2일의 표정을 생생히 살려낸 기억에 ~감탄하며 ..ㅋ
다래는 치매는 절대 없끗따🎶
모두~여행의 즐거움애 빠진 모습이 순수해서 놀랏다네
낸 몇번을 돌다니던 차여서~
그저 떠나는 여행의 호사가 좋앗는데
모두~좋은동갑네
빨리 끓어 가깝진 못하지만...
의리있는 정의파 친구로 함께 할께
백조는 여행을 여러번
다녀왔구나?..
다래는 환갑여행 가족하고
일박이일 다녀오고
이번에 친구들과 환갑여행
두번째 다녀온거야.
근데 넘 인상깊게 놀아서
잊을수가 없구나.
깔깔거리고 다니던 여운이
아직도 고스란히 남았다.
생각하면 웃음만 나왕~ㅎㅎ
울 친구들 모두모두 사랑한다.
다음에 기회가 되면 우리
또한번 같이 가보자구~
고운밤 보내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