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거 아닌게 아니다.
아마 그 머리에다가 오류(誤謬)들만 잔뜩 체워 놓은 듯한 시림들,
그러니까 그리스도인들이라고 자처하는 사람들에게 흔히 듣는 말 중에는
“무슨 놈의 날짜 하루 차이로 그리 예민하게 구느냐”는 식의 말들도 가끔씩 듣곤 하는데, 기가 찰 노릇이다.
이 지구상에 존재하는 책 중에 성경만큼 오래되고 권위 있는 책은 없다. 이유는 그 능력이 무한하신
하나님의 말씀이 담긴 책이기에 그렇다. 하나님의 말씀에 위배되는 삶은 살지 말자는 뜻이다.
때문에 “날짜 하루차이”(안식일과 일요일)라고 별거 아닌 양 치부할 게 아니라는 것이다.
그리스도인 신앙에 있어 가장 불가피하고, 가장 필수 불가결한 요소가 있다면 바로 “7일 일주일”제도와 그 기준일에
매주 반응해야만 하는 삶이다. 그러시는 하나님께서 당신의 백성들에게 안식일 준수를 명(命)하셨다.(cf 출20:8; 신5:12-15) 문제는
헤아릴 수 없을 만큼의 수 많은 그리스도인들이 바로 이 부분에서 오해를 하고야 만다. “그건 유대에게만 해당 되는 제도”
라느니, “구약엔 안식일이 맞지만 신약엔 주일(여기서는 일요일을 가르킴- 필자주)로 바뀌었다”느니
“이제 안식일은 폐했다”느니 하는 식으로 말이다. 그야말로 기가 찰 노릇이 아닐 수 없다.
목사님들이여!! 하나님께서 무턱대고 안식일 준수를 명(命)하지 않았다는 사실쯤은 좀 깨달아 알자!
하나님께선 그 준수를 명(命)하신 이유를 말씀하셨는데, 바로 천지창조이다.(cf 출20:11) 그러니까 안식일을 준수해야만 하는
그 요구는 “엿새 동안에 나 여호와가 하늘과 땅과 바다와 그 가운데 모든 것을 만들고”.(출20:11)라는 천지창조는 물론이요, 애굽과 같이 죄와 악이 판치는 세상적 상태에서의 해방, 즉 더 이상 죄에 종노릇 하지 않아도 될 새 신자(信者)로서의 출발할 의무가
안식일을 준수해야만 되는 명분(名分)이라는 얘기이다.(cf 출20:11; 신5:15)
왜냐하면 하나님께선 사람들이 일정한 시간적 개념도 없이 그냥 무료하거나 지루하도록
노동으로만 하루하루를 살아가도록 방치해 두지 않으시고, “사람을 위해”(막2:27) 안식일을 제정하사
이를 기준으로 “7일 일주일”제도를 순환토록 계획하셨기 때문이다.(cf 출20:8,11; 신5:12-15) 그러므로 기독교 신앙의
필수 불가결한 요소로서의 “7일 일주일”제도의 기준은 천지창조를 명분으로 삼은 안식일일 때만이 근본적인 의무로서의 원형(原形)이랄 수 있으며, 이는 하나님의 명령에 따른 불가피한 행위로서의 지극히 합리적이며, 성경적인 것이다.
여기에 일요일로의 기준은 하나님의 명령에 반(反)하는 짓이며,
이는 “날 자 하루 차이”라는 갭이야 별것이 아닌 양 꾸며놓은 사탄의 꾐수에 불과하다. 그 수를 헤아리지 못할 만큼의 수많은
그리스도인들이 여기에 속고 있는 줄도 모르고, 이를 지지하거나 옹호하며 따르는 참람된 짓을 매주(每週)마다 태연하게 실행하는
것이다. 주님께서 이를 못본 체 그냥 지나치실까? 절대로 아닐 것은 이런 짓을 두고도 “불법을 행하는 자들”(마7:23)이
아니라고는 말하지 않을 것이기에 그렇다.
- 김종성 -
첫댓글
평신도들이야 또 그렇다 치더라도 이들을 다스리고 훈육(訓育)하신다는 목사님들의 지적(知的) 수준을 꼬집지
않을 수가 없다. 왜냐하면 기독교 신앙의 필수 불가결한 제도, 즉 “7일 일주일”제도의 생성 과정은 물론이요,
이 제도를 누가, 언제, 어디서, 어떻게, 누굴 위해서, 왜, 만들었는지 조차도 모르는 듯 하기 때문이다.
격세지감(隔世之感)이 든다고나 할까? 하나님께서는 천지창조를 명분으로 삼아 일정한 시간적 개념으로서의
“7일 일주일”제도를 만드시고 그 기준일로 안식일을 제정하사 이를 “기억하여 거룩히 지키라”(출20:8, 11)고
명령하셨다. 그러므로 안식일은 “7일 일주일”제도의 기준이 되는 날이다. 여기에 일요일은 끼일 자리가 아니다.
그렇거나 말거나 끼이고 있다면 그건 합법적이 아니라 불법적인 것이 되고야 만다.(cf 출20:8,11; 겔22:26; 마7: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