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은 사회적인 동물이기에 더불어 살며
감정교류와 안정된 생활을 위해 짝을 이루어 결혼을 하고
자식을 얻게 되지만 평생동안 함께 살수 있는 가정이 얼마나 될까?
20~30대에 남.녀가 짝을 이루어 감정교류를 위해
연애를 하다가 막상 책임이 따르는 결혼에 직면하면
많은 갈등을 겪게된다.
"결혼은 현실이다"라는 화두앞에 양가부모의 의견을 구하거나
경제적인 문제, 출산과 육아, 교육 등의 문제보다 앞서는
그 무엇에 이끌려 결혼을 합니다.
문제없는 삶은 오르막없는 등반과 같은 것이다.
결혼은 우연한 만남같지만
본인의 그 때의 필요상황이 맺어준 선택이며 인연인 것이다.
결혼 이후에 직장생활과 육아 등의 이유로 많은 사람들이
동거, 애정, 경제적인 배우자로서의 책임을 다하지 못하고
원거리를 왕래 해야하는 주말부부, 기러기부부, 각방생활 등의 형태인
쇼윈도 부부 모양으로 결혼상태를 유지하고 있으며
사실상 정상적인 부부형태(?)로써 평생을 함께하는 것이 어려운 것이 현실이다.
부부사이에서 종종 다툼이 있지만 대부분 시간이 지나면
잊혀지는 것들이다. 때로는 씻을 수 없는 무책임한 행동으로 치유될 수 없고
회복될 수 없는 상처를 남겼을 때에도 결혼상태를 유지시켜주는 가장 큰
이유는 믿음과 신뢰보다 부부생활로 인해 가족이 된 어린"자식"에 대한 애정과 책임때문이다.
하지만 이러한 일상속에서 발생되는 마음속에 새겨진 갈등의 불씨들은 그냥 지나칠 수도
있고 그렇지만 어느 순간 때를 기다렸다는 듯이 폭발하게 되는데
주기적으로 찾아오는 운에 따른 발화점의 순간이라 할 수 있습니다.
갈등의 불씨가 점화되는 민감상태에서 서로 함께하는 것보다 떨어져 지내는
환경이 필요한 이유입니다.
그래서 "이혼" 또한 본인의 자의적인 선택인 것입니다.
사주팔자에서 추정할 수 있는 결혼 시기와 인연, 그리고 숱한 갈등 속에서
배우자관계의 불안요소가 도래할 즈음에 이혼하게 되는 것 또한 선택이며
때로는 당사자의 상황과 조건에 따라서
이혼도 현명한 선택이며 방편일 수도 있다는 생각입니다.
사주팔자에서 배우자 궁은 일지이며
남자에게 재성, 여자에게 관성이 배우자 성이 됩니다.
궁과 성이 시기 적절히 안정적이며 운에서 짝을 이루거나
자식을 보게되는 운이 도래할 경우 주로 결혼하게 됩니다.
사주팔자의 배우자궁과 성에 운이 간섭함으로써 결혼의 유지상태를
불안하게 하는 충이나 형, 공망 등 기운과 작용력이 기울어 지는 시기에
모양을 따르지 않음으로써 발생될 수 있는 선택으로서 이혼을 결정하게 됩니다.
위의 을축일주는 여명으로서
배우자궁에 관성이 입묘되었고 반형의 상태에 놓여있으며
을사년 상관이 도래하면 묵혀둔 갈등이 드러나게 되어 대운의 시기와 경우에 따라
"이혼"을 떠올리게 되는 시기가 됩니다(반드시 이혼하게 된다는 시기는 없습니다).
하지만
배우자가 입묘의 상태대로 살고 있다면 문제되지 않습니다.
입묘상태, 刑이 가미된 생활이라 함은
보이지 않는 원거리 왕래, 해외에 거주, 주말부부, 각방생활 등으로 활용이 가능한 입묘상태와
형의 작용이 가미된 직업으로서 활용이 가능한 활인업, 의료, 법무, 공무원, 봉사 등에 종사할 경우에 해당됩니다.
조화와 갈등은 주기적으로 찾아오는데
사주팔자의 모양대로 살아가면 어떠한 문제도 발생되지 않게됩니다.
결혼과 이혼은 자의적인 선택의 문제인 것입니다.
사주팔자를 통해 명주의 적성을 알고 운의 변화를 통해
기운의 드러남과 감추는 시기를 미리예측하여
보다 지혜롭고 폭넓은 선택의 방향을 아는 것도
삶의 안정성을 높이는 방법이겠습니다.
첫댓글 을축일주를 봅니다.^^
고맙습니다
글 잘 읽었습니다~
감사합니다~
乙巳년 乙丑일주의
결혼과 이혼운세를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