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분 거리 : 부산시민공원, 동의대학, 부산여자대학, 서면R
서면 정가네샤브샤브의 활전복 샤브샤브
노래방의 목록을 적어 갖고 다니는 총무가 오늘의 스폰서에게
부채질하여 약간은 고가의 메뉴를 선택하게 만들었다고 한다,
여기서 스폰서라 함은 당월 식대를 지불하는 회원을 의미한다,
스폰서가 누구냐에 따라 그날 식대 금액의 부침이 심하게 차이
나기도 하고 참석자의 수에 따라 달라지기도 한다,
육수 ~ 이집은 항상 맑은 육수가 방자유기에
담뎌져 나오는데 처음 이곳에서 식사할 때는
너무 맑게 느껴져서 맹물인 것으로 착각할 정도였다,
산낙지 ~ 유리병에 담긴 채로 등장한다,
대가리 ~ 낙지 대가리만 잘 삶아서 따로
담아 주는 데 이런 서비스도 정말 오랜만이다,
여기서 식사하면서 팁을 준 적이 없는데
소주를 즐겨 마시는 풍운아로서
일행 중 형편이 제일 어려운 후배가 지갑을 연다,
낙지 ~ 역시 노련한 이모가 삶아 주니
비주얼도 아주 마음에 쏙 들 정도로 알맞게
삶았는데다가 맛 또한 보들 보들 기가 막힌다,
잘못 먹더가 고생한 후 눈길도 피하는 경우도
많았는데 안 먹을 수가 없구나,
이런 서비스가 식당의 품위를 인정하게 한다,
해물 ~ 바다의 보고, 전복과 가리비가
풍미를 돋우게 된다,
이벤트 ~ 우리 카페에서 몇 년 전 모 주류회사로부터
후원을 받고 있을 때 이 의리의 회원이 적극 지원을 했었다,
원래 비주류였는데 사업상 한두 잔씩 마시던 게 그때 이후
아예 먼저 소주 병뚜껑을 따는 체질로 바뀌였다,
그런데 아직도 그때 그 술을 마시겠다고 고집한다, 부산의
모회사로부터 러브콜을 두 배로 받아도 거절했었는데 시장
확보가 되었다고 새로 전근 온 지점장이 후원을 사전 통보
없이 지마음대로 자른 것을 알민시로,
친구 자제분 혼사에 갔을 때 그 회사 회장이 참석하였길래
한 마디 해주고 싶었지만 회원들의 주량이 늘어 나는 것이
마음에 들지 않아 걱정하고 있었기에 차제에 그걸 핑계대고
각종 번개모임에서 적게 마시게끔 권장하기로 하였다,
그런데 참이슬에서 후원을 하겠다는 연락을 받게 되자 적게
마시고 회원들의 기쁨은 두 배로 늘리기로 결정하였다,
이런 상황을 알고도 님을 버리고 간 그것을 고집하다니?
이제 앞으로 새로운 "님과 함께" 서약식을 하는 장면을
만천하에 공개합니다, 본인의 동의를 얻으면 얼굴에 가려
져 있는 가면을 과감히 벗기게 될 것입니다.
대게 ~ 8,000 원, 추가 주문한다,
냉동이지만 그래도 대게가 들어 가니
육수 맛이 달라지는 것 같다,
사리 ~ 배도 부른데도 사리는 넣어서 맛을
보자며 일행들이 주문한다,
역시 마무리도 확실히 하는 게 우리네 특기,
CoffeE ~ 식사 후 식당에서는 커피를 마시지
않는데 맛이 괜찮을 것이라며 메니져가
권하는데 거절할 수가 없어 마시니 괜찮았다,
놀이방 ~ 아이들을 넣어 줄 때 주의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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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호 : 전포동 정가네샤브샤브
전번 : 051-7808-1208.
주소 : 부산시 중앙대로 786 에멜랄드상가 102동 2층, (우) 47241(지번) 전포동 876-4
영업 : 11:00 ~ 23:00,
휴무 : 없음,
주차 : 지하 주차장 2시간 제공,
비고 : ★부산맛집기행★ 카페 회원증 제시시 현금/카드 10% D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