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7:00
흐름 산악회의 12월 정기 산행겸 송년 산행이다.
당초 30여명 가까운 회원님들이 참가 신청을 하였으나
년말 바쁜 일정 때문에 5~6명의 회원이 빠지고
25명이 대형 버스를 이용 편안히 들머리를 찾아 간다.
신 대구 부산 고속도로 밀양 매표를 통과
한산한 고속도로를 지나 1번 국도 경부 고속도로를 타고
서울 방향으로 진행하다 우측으로 대구 - 포항간
고속도로(20번도로)로 진로 바꿔고 영천 휴게소(08:30)에서
잠시 숨돌림을 하고 동해의 짠 바다 내음을 쫒아 동쪽으로 달린다.
7번국도을 만나 우측에 푸른 동해 바다를 안고 해안도로를
달리는데 회원님들 마치 어린아이들 마냥 즐거워 한다.
-10:10
도로 좌측에 폐교된 금곡 초등학교(청소년 수련장) !
7번 국도를 따라 가다 영덕군 소재지를 지나고
백석 해수욕장을 거쳐 진행하다 보면 좌측에 칠보산 웨딩홀이
보이고 2~30m 진행하며 좌측으로 유금사 들머리가 나온다.
군도를 따라 3km 정도가면 삼거리길이 나오는데
좌측 자연 휴양림 주차장으로 우측이 유금사(3km) 진입로 이다.
겨우 대형 버스 한대가 지나 갈수 있는 도로...
-10:25
유금사 앞 주차장 !
작은 개울을 사이에 두고 유금사는 우측에
주차장은 유금사 마주 보는 논에 주차장을 만들어 놓아
대형 버스 10여대는 주차가 가능하다.
주차장 입구에는 산불 감시 초소가 있다.
-10:35
산행 !
주차장에서 처음 오신 회원님 소개와 몸풀기를 한후
임도를 따라 산행이 시작되는데 카페 회원님으로
후포항에서 영덕대게 중개인으로 활동하고 계시는
해안대게님이 바쁜 시간에도 금곡초등학교(폐교)앞까지
마중나와 함께 산행을 해 주신다.
산 이라는 매개체로 맺어진 인연이지만 스스럼이 없이
한 식구 같은 친근감이...
수백년 됨직한 소나무 숲 사이로 난 등로를 따라 오르는데
청량한 내음과 공기가 활력을 불어 넣는다.
이렇게 주능선까지 급오름이 계속되고...
-11:35
주능선 헬기장 !
칠보산 600m 지점 !
8시방향으로 등운산 가는 등로가 보이고
칠보산은 진행 방향에서 1시 방향 !
많은 인파가 붐빈다.
반듯한 헬기장이 식사 장소로 제격이다.
-11:50
칠보산 !
810m !
검은 정상석이 보이고 10여명이 겨우 설수 있는 공간이
전부이고 2시방향으로 망망 대해의 동해 바다와 어촌이
정겹고 해수욕장의 은빛 모래가 눈부시다.
증명 사진 한장씩하고 지나온 헬기장 방향으로 되돌아 나온다.
-12:05~12:35
점심 !
헬기장엔 이미 점심 자리를 잡은 산꾼들로 초만원 !
겨우 비집고 자리를 잡고 배추쌈, 김장김치, 나물, 과메기 등...
느긋한 점심을 끝내고 등운산으로
크게 오름 내림이 없는 갈참나무잎이 쌓인 등로를 따라
코 노래도 흥얼거리며 겨울의 산야를 즐긴다.
-12:48
유금치 !
칠보산 1.3km 지점 !
좌측 으로 유금사와 후포항이 보이고...
-13:04
삼거리 !
전망대가 나오고 갈림길이다.
진행 방향에서 7시방향으로 해돋이 전망대로가는 길이 있고
1시방향으로 자연 휴양림으로 내려서는 등로가 열려 있다.
등운산은 12시방향 !
갈참나무 숲길이 이어 진다.
상큼한 낙엽 내음이 ...
-13:30
등운산 !
767m !
삼거리에서 20여분 진행하다 좌측 11시방향으로 크게 휘어져
마루금을 타고 가면 등운산 정상이다.
삼각점에서 3~4m, 아래 정상을 알리는 안내판이 ????
10여분 가파른 내림길을 내려서면 휴양림 64m 지점을 알리는
안내목이 나오고 우측으로 내려서면 전망대가 보이고
임도가 나온다.
-14:05
주차장 아래 임도 !
휴양림 주차장은 좌측으로 세멘 포장길을 따라
3~4분 올라 서야 한다.
-14:10
칠보산 자연 휴양림 주차장 !
산행 종료!
제법 넓은 주차장에 많은 버스가 주차 해있고
휴양림 신축 공사가 한창이다.
화장실은 물론 매점까지 있어 편리 하다.
송년 산행겸 정기산행을 마무리하고 해안대게님의 안내로
후포항으로 이동 싱싱한 동해의 횟감을 맛보는데...
그냥.........
안산 즐산들 하세요.!
감사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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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12월 9일(일) 흐름산악회와 함께 했던 칠보산 산행의 산행기를 퍼왔습니다.
잘 보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