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 뉴스 2006.11.08 17:37 고은경기자]
출처: http://www.fnnews.com/view?ra=Sent1001m_01A&corp=fnnews&arcid=0920859670&cDateYear=2006&cDateMonth=11&cDateDay=08&
<기사내용>
외식 시장에 국내 토종 외식 브랜드가 전성기를 맞고 있다.
그동안 수입 브랜드에 밀려 고전해오던 국내 토종 외식 브랜드들은 참살이 트렌드에 맞춰 차별화된 음식과 서비스를 제공하면서 고객들의 입맛을 사로잡고 있다.
이들은 국내 시장이 아니라 해외 시장 진출에 눈독을 들이고 있다. 한국적인 맛으로 세계인의 입맛을 사로잡겠다는 게 이들의 야심 찬 포부다.
■토종외식 브랜드 전성시대
국내 토종 기업의 대표주자는 백전노장 정진구 대표가 이끄는 CJ푸드빌. CJ푸드빌이 보유하고 있는 브랜드만 무려 12개다. 이가운데 가장 눈부신 성장세를 보이고 있는 것은 바로 패밀리레스토랑 ‘빕스’. 빕스는 아웃백스테이크와 베니건스, TGI 등 수입 브랜드들이 미리 자리잡은 시장에 지난 97년 ‘샐러드바’ 형태를 도입해 시장 확대에 성공했다. 이는 참살이 영향과 함께 앉으면 바로 먹을 수 있어 한국인의 ‘빨리빨리’ 문화와 맞아떨어졌기 때문이라는 평가다. 빕스는 올 연말 70개 점포에서 2500억원의 매출을 예상하고 있다. 점포당 연평균 매출은 약 36억원으로 현재 1위인 아웃백보다 점포당 매출이 높아 업계 1위 점령을 눈앞에 두고있다.
또 최근 외식산업의 블루오션으로 떠오른 시푸드 시장에 발빠르게 뛰어든 ‘씨푸드오션’은 지난 5월 서울 발산역에 문을 연 이후 월 5억∼6억원의 매출을 올리고 있다. 면 전문점 ‘시젠’은 3년간 6개의 직영점을 운영한 노하우를 활용해 최근 프랜차이즈 모집에 나섰다.
외식 전문기업인 썬앳푸드는 ‘매드포갈릭’과 ‘스파게띠아’, ‘봄날의 보리밥’으로 틈새시장을 공략하고 있다. 썬앳푸드가 올해 예상하는 매출은 560억원. 이 가운데 위의 3개 브랜드에서 얻는 매출이 75% 정도다.
아모제의 ‘오므토 토마토‘는 국내 처음 퓨전 오므라이스 전문점으로 현재 19개의 점포를 운영 중이며 내년 말까지 총 50개로 늘려 나갈 예정이다. 아모제는 또 오는 16일 요리와 와인 전문점 ‘파파게노’를 론칭한다. 스페인과 이탈리아 음식과 함께 국내외 저명한 소믈리에와 50여명의 패널들이 엄선한 와인을 선보일 예정이다.
■토종 외식브랜드, 해외로∼
CJ푸드빌은 국내 시장과 함께 해외 진출에도 적극적이다. 우선 지난해 11월 중국 베이징 오도구에 ‘시젠’을 오픈한데 이어 다음달에는 홍콩 신공항에도 입점시킬 예정. 시젠은 오는 2007년까지 7∼10개의 직영점을 오픈한 뒤 가맹 사업을 전개해 오는 2013년까지 중국 전역에 1300개 점포를 오픈한다는 계획이다. 또 한식인 한쿡과 소반도 미국, 중국, 베트남 등지로 진출한다는 목표다. 이에 앞서 CJ푸드빌은 지난 2004년부터 베이커리 뚜레쥬르를 미국과 중국에 오픈한데 이어 앞으로 동남아시아 지역 진출을 앞두고 있다.
미스터피자는 지난 2000년부터 중국에 진출, 베이징에 6개, 톈진에 1개의 매장을 운영하며 해외에서 로열티를 벌어들이는 국내 토종 브랜드로 자리매김했다. 지난 2004년 9월 상하이 구베이지역에 첫 중국 점포를 낸 SPC의 파리바게뜨는 중국 진출 1년반 만에 11개 점포를 출점하는데 성공했다.
제너시스의 치킨전문 브랜드 BBQ도 지난 2003년 중국에 진출한 후 일본과 미국, 베트남에 진출하기 위해 본계약을 맺은 상태다. BBQ는 오는 2010년까지 50개국에서 1만개의 가맹점을 확보해 2470억원의 로열티 순수익을 예상하고 있다.
한식 업체인 놀부는 지난달 29일 중국 베이징에 양념 돼지갈비 브랜드인 ‘항아리갈비’ 1호점을 개점하고 본격적인 중국시장 공략에 나섰다. 놀부는 지난 6월 일본 삿포로에 처음 진출한 뒤 7개의 점포를 운영 중이며 연말까지 20호점을 달성한다는 목표다.
/scoopkoh@fnnews.com 고은경기자
<고찰>
요즘 외식시장에서는 예전에는 수입브랜드에 밀려 뒤쳐졌었는데 요즘은 차별화된 음식과 서비스로 고객들을 사로잡아 국내 토종 외식브랜드가 전성기를 맞고 있다고 한다. 그와 더불어 국내 토종 외식 브랜드들이 국내시장뿐 아니라 해외시장 진출로 성공하겠다는 목표로 노력하고 있다.
토종기업의 대표적인 CJ푸드빌중 요즘 가장 상승세인 ‘빕스’는 아웃백, 베니건스, TGI와 같은 수입브랜드들의 패밀리 레스토랑이 먼저 고객들의 많은 사랑을 받고있는 시장에 뒤늦게 나타난 빕스는 이전의 수입브랜드들과 차별하된 ‘샐러드바‘ 형태를 도입해 크게 성공한 케이스다. 한국인들은 음식을 자리에 앉자마자 빨리 먹고자하는 문화의 형태와잘 맞아떨어져 지금은 1위인 아웃백보다 매출이 높다고 한다.
그 외에도 국내 처음의 퓨전오므라이스 전문점으로 아모제의 ’오므토 토마토‘ 또한 현재 고객들의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또한 이들은 토종외식브랜드를 국내에서 성공하려는 단계를 넘어서 해외로 진출시키고자 한다.
미스터피자, BBQ, 놀부 등등 많은 토종외식브랜드가 여러 해외에서도 진출해 세계적으로 사랑받고있다는 것이 너무나 자랑스럽다는 생각이 든다.
한국인의 문화와 우리고유의 입맛을 고려한 음식과 개발하고 수입브랜드들에게 뒤처지지 않는 차별화된 서비스와 전략으로 만들어진 토종외식브랜드를 해외에서도 전파시켜 성공했으면 하는 바람이다.
세계인들과 다른 우리 고유의 맛을 지닌 여러 음식들을 개발해 세계적으로 더 많이 사랑받아서 모든이들이 우리 토종외식브랜드를 주목하고 관심을 가져 순수익 또한 많이 올렸으면 좋겠다. 우리 한국인들은 어떠한 음식을 먹고있으며, 우리의 음식문화와 차별화된 서비스로 해외에서도 관심을 갖고 국내에서도 수입브랜드의 음식과 더불어 국내토종외식브랜드 또한 많은 관심을 받았으면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