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성 교육감 “배방고 신설이 우선”

[한비광 (106동 1103호)]

아산에 마이스터고 설치도 꼭 필요

2011년 08월 01일(월) 10:11 [온양신문] 

↑↑ 김종성 충남도 교육감이 배방을 찾아 배방지역 학보모와 간담회를 갖고 배방에 고등학교 설립을 가장 우선하여 설립 하겠다고 밝혔다.

ⓒ 온양신문

인구가 급증하는 배방 지역에 고등학교 설립이 우선이라는 김종성 교육감의 의지가 재확인 됐다. 7월 29일 배방초를 찾은 김종성 교육감은 배방지역의 이장 및 학부모와의 간담회에서 “배방 지역에 고등학교 설립이 시급하다”면서 “어느 지역 보다도 먼저 설립 할 것이다”고 밝혔다. 

배방에 고등학교 설립은 아산시가 월천지구 도시개발 사업의 지연으로 부지 확보에 어려움을 겪어 다른 지역 설립 대안을 모색해 왔으나 어떤 식으로 부지와 학교 설립을 추진 할 지가 주목된다. 

아산시는 그동안 월천지구 도시개발 지구내에 학교 부지를 마련했으나 사업의 부진으로 도시개발 사업이 착공 조차 못하고 있어 학교 부지 마련에 난항을 겪어 왔다. 이에 아산시는 궁여지책으로 삼성에 부지 제공 의사를 타진해 탕정지역에 고등학교 설립를 설립하는 안을 추진 했으나 “학생이 있는 곳에 학교를 설립 한다”는 김종성 교육감의 의지와 엇박자를 그어 왔다. 

김 교육감의 의지에 의해 배방지역 추진이 탄력을 받는 가운데 학교 부지 마련을 어떻게 풀어 갈지 주목된다. 

ⓒ 온양신문

김종성 교육감은 “탕정에 삼성이 부지 제공 의사를 밝혔다는데 알고 있었느냐”는 주민들의 질문에 “얼마 전 삼성 관계자들을 만났다”고 밝히고 “삼성이 탕정에 부지 제공의사를 밝혔으나 수요가 많은 배방 지역 설립이 우선이고 탕정에도 수요가 생기면 세우는 것이다”고 수요가 있는 지역에 학교 설립은 변함없다고 배방 지역 설립을 못 박았다. 

김 교육감은 “월천지구 도시개발을 믿고는 현재의 포화 상태에 이르는 학생 수용을 할 수가 없고 어떤 방법을 강구해서라도 배방에 임기내 고등학교를 설립하겠다”는 시기까지 못 박으며 분명한 의지를 보였다. 

이와함께 김 교육감은 “인구 증가 추이로 보아 배방은 고등학교 뿐 아니라 중학교와 초등학교도 시급한 지역으로 인구에 걸맞는 초중학교도 지속적으로 건립하겠다”며 부모들이 지역내에서 자녀를 공부 시킬 수 있는 여건 조성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김 교육감은 또 “아산의 기업 여건으로 보아서는 마이스터고 설립이 꼭 필요하다”면서 연간 250여명에 달하는 아산지역 중학교 졸업자가 아산에 마이스터(실업계고)가 없어서 외지로 나가고 있는 구조도 바로 잡아야 한다“며 마이스터 고교 설립의 필요성을 강조 했다.

이날 자리를 함께한 이기애 시의원은 또 “아산에 중앙 도서관 건립이 시급하다”며 아산시와 충남도 교육청이 함께 중앙 도서관 건립에 나설 것을 건의 해 “성장하는 아산 지역에 남다른 애정을 쏟는 것은 학교 설립 만의 문제는 아니라 아산 교육 발전을 위해서 모든 노력을 해 나갈 것이다”는 답변을 얻어내 중앙 도서관 건립에도 긍정적인 답변을 받았다. 

한편 이날 간담회는 이기철 도의원과 이기애 시의원을 비롯하여 심상복, 여운영, 김영애 시의원, 배방 이장단 협의회장, 배방지역 자모회원 등 30여명이 화기애애한 가운데 1시간 30분간 진행됐다.


제가 알기론 전에 예정지가 반도체 옆이었는데...아파트 근처로 고교 들어서면...아주 좋겠죠?

[꿈110-1101]

배방고 위치 구체적으로 알려주세요 한라 정문 옆 땅은 아산중학교 소유로 알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