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종득 목포시장과 박지원 국회의원이 내년도 국고지원현안사업 확보를 위해 발 빠르게 움직이고 있다.
정 시장과 박 의원은 18일 국토해양부를 방문, 권도엽 장관을 면담하고 목포~보성 간 철도 건설 등 4개 사업에 대해 내년도 국비 1,392억 원을 지원해 줄 것을 건의했다.
시는 자체적으로 발굴한 국고지원 50개 현안사업, 총 31조7,996억 원 규모의 신규 및 계속사업을 도에 제출하고, 해당 중앙부처를 직접 방문하여 사업의 타당성과 당위성을 역설하는 등 예산확보에 전력을 다하고 있다.
이번에 SOC사업을 총괄하는 국토해양부를 방문한 것은 시가 계속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는 시급한 현안사업을 조속히 마무리하기 위한 것이다.
이날 국토부 장관을 면담한 자리에서 ▲영·호남을 연결하는 목포~보성 철도건설사업 국비 1,000억 원 ▲조선·해양레저·세라믹 등 지역전략산업 클러스터화를 위해 추진 중인 대양산단 조성 진입도로 건설사업 국비 192억 원 ▲압해~화원 간 국도 77호선 연결도로 건설사업 국비 100억 원 ▲호남~제주 간 해저고속철도 건설사업 국비 100억 원 등 내년도에 요구한 굵직굵직한 국책사업들이 반영될 수 있도록 요청한 결과 긍정적인 답변을 얻어냈다.
이러한 발 빠른 국고 확보활동 노력 결과 목포대교 건설 300억 원, 목포신항 건설 270억 원 등 올해 1,468억 원을 확보했고, 내년도에는 1,500억 원 이상 확보할 것으로 전망된다.
정종득 시장은 “내년도 지역현안사업 국비확보를 위해 국·과장단과 팀을 구성하여 관련 중앙부처를 지속적으로 방문하고, 박지원 국회의원과 지역현안 챙기기에 최선을 노력을 펼쳐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