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 광장 화분에 엄청화려하게 피었다.
2012년 칠레 푸제우 화산이 폭발 했을 때 NGO로 봉사를 나갔다. 어느 날 싼 마르틴(San Martin) 고개 하천에 핀 루피너스를 찍어 수채화로 그린기억이 있다. 옛날 구다리인 목조다리가 끊어진 앞 강가에 엄청나게 피었는데 당시로는 엄청난 환상적인 모습을 기억한다. 강가를 따라 이어지는 루피너스, 누가 관리도 안하는데 저희들끼리 창조질서를 지키고 있는 야생화이다.
유니크한 꽃 모양과 달콤한 향기가 정원수로 심는데 아주 적합하다 손바닥처럼 생긴 잎사귀위에 튼튼한 줄기에서 자라는 꽃은
아주 매력적이다. 그리고 개화기간이 긴것이 특징이다 분홍 보라 초록 연초록등의 각종 색을 배함하여 피는 루피너스는 보는이로
하여금 다시 눈길을 잡는 꽃이다.
아래로부터 조롱조롱 피고 올라면서 다투지 않고 꽃을 피운다. 꽃속에서의 배려는 창조 질서중의 하나 일 것이다.
나무도 위에서 내려다보면 절대로 경계를 침입하지 않고 자란다. 서로 양보 하면서 오손도손 자라는데 유독히 하나님 지으신 창조물가운데 오직 인간만이 죽이고 더 갖이려는 욕심을 갖고 있다. 하나님을 배반한 아담의 DNA를 갖고나서 개과를 하지않는 모습이 우리속에 남아 있으니 걱정이다.
아나바다 세대가 있었다 아깨쓰고 나눠쓰고 바꿔쓰고 다시쓰는 운동은 지금 온데간데 없는
것 같다. 루피너스의 질서정연한 웃음 돌려가면 피면서 창조주를 찬양하는 성도들이 되면 좋겠다는 생각을 갖게된다.
마라난타
첫댓글 푸우제 화산폭발 봉사의 손길과 성마르틴 고개 하천의 루피너스의 향기는 한편의 감동이 되는 빛나는 드라마입니다.
보석은 변치않듯 영원한 모범답안입니다.
가장 좋은것을 택하셨고 앞으로도 그리하실 것을 믿습니다.
건강하시기를 기도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