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간녀로서 2,000만원 배상 판결!!!>
미용인 1위 시위 시작됐다
전
지난 8월 28일 인천지방법원 부천지원으로부터 상간녀에 의한 손해배상으로 2,000만원을 배상하라는 판결을 받았던 대한미용사회중앙회 이선심 회장에 대한 전국 미용인들의 퇴진 여론이 뜨거운 가운데 오늘 오전 방배동 미용회관 앞에서는 이선심 회장의 회장직 사퇴를 위한 1인 시위가 릴레이로 열려 미용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중앙회 이사회의가 예정된 가운데 열린 이날 퇴진운동 1인 시위에서는 박정조 전 부회장이 <상간녀로서 2,000만원 배상 판결!!!> <이선심 회장은 책임을 지고 즉각 모든 회장직에서 사퇴하라!!!> <미용계의 최대 치욕!!!> <미용인은 부끄러워서 못 살겠다>는 피켓을 들고 미용회관 앞에서 시위를 했습니다.
이어서 이숙희 전 경기북부 지회장이 1인 릴레이를 이어갔습니다. 이숙희 전 지회장이 릴레이를 하는 동안 중앙회 이사 몇명이 나와 이숙희 전 회장과 고성이 오갔고, 이 과정에서 경찰이 출동하기도 했습니다.
경찰이 오기 전, 이를 취재하는 기자에게 경기도 황 모 이사는 “당신은 미용인도 아닌데 중앙회 일을 보도하느냐.”는 되지도 않은 말로 트집을 잡았습니다. 그러면서 망말을 하기도 했습니다.
한편 몇몇 이사들이 중앙회로 들어간 후 출동한 경찰은 1인 시위는 법적으로 보호받아야 한다는 점을 시위자에게 확실하게 고지하였고, 이를 방해한 사람 등에 대해서는 관할 경찰서에 신고해도 된다는 원칙을 알려주었습니다.
SNS 등을 통해 이날의 1인 시위 소식이 알려지자 많은 미용인들은 분개하고 있습니다.
그중에는 “우리 미용인들이 들불처럼 일어나 중앙회로 달려가야 한다.” “철면피 상간녀 이선심을 당장 끌어내리자” “이선심 주변에서 알량거리는 것들도 이번에 끌어내려야 한다”는 등 예전에는 볼 수 없었던 강경한 움직임을 보이고 있습니다.
분개한 전국 미용인들의 다음 대응이 어떻게 전개될지 지금은 한치 앞을 예상할 수 없는 지경에 이르렀습니다.
‘결자해지’라는 사자성어가 유난히 떠오르는 1인 시위 현장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