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학년도 의학계열 정시모집 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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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학년도 의학계열 정시모집 분석

2011학년도 의학계열 정시모집 결과

의학계열이 설치된 대학의 경우 여전히 경쟁률이 평균 경쟁률 이상으로 나타나 최상위권 학생들에게 인기학과로서의 입지를 굳건히 하고 있다. 2011학년도 수리 가형을 중심으로 전반적으로 수능이 어려웠기 때문에 최상위권 학생들은 상위권 학생들과 변별력을 갖출 수 있게 되어 소신지원 경향이 뚜렷하게 나타났다. 하지만 인 서울 및 수도권 지역을 제외한 지방 의학계열의 경우 경쟁률이 상대적으로 낮은 편이었다. 이는 최상위권 학생들은 소신지원 했지만, 상위권의 경우 안정지원을 최우선으로 두어 의학계열에 지원하는 것을 주저한 결과라고 할 수 있다. 또한 한의예과 경쟁률에 있어서도 2010학년도 보다 대폭 하락하였는데 이는 한의계가 어려움을 겪고 있어 이 분야로 지원하려는 자연계 상위권 수험생들이 줄었기 때문으로 볼 수 있다.하지만 의예과의 경우에는 2010학년도 보다 경쟁률이 상승하였고 치의예과도 비슷한 수준을 보여 전체적인 의학계열에 있어서는 여전히 경쟁률면에서 인기학과로서의 면모를 보이고 있다고 할 수 있다.<2011학년도 정시 의학계열 선발인원 및 경쟁률>

구분	모집인원	지원인원	경쟁률
의예과	907	6,379	7.03 : 1
치의예과	168	1,290	7.68 : 1
한의예과	514	4,424	8.61 : 1
합계	1,589	12,093	7.61 : 1

의예과는 정시 모집인원 907명에 대해 6,379명이 지원해 평균 7.03 대 1의 경쟁률을 나타내 2010학년도 6.96 대 1 보다 소폭 상승하여 여전히 높은 경쟁률을 보여 주었다.치의예과는 정시 모집인원 168명에 대해 1,290명이 지원해 평균 7.68 대 1의 경쟁률을 나타내 2010학년도 7.73대 1과 비슷한 수준이었다. 한의예과는 정시 모집인원 514명에 대해 4,424명이 지원해 평균 8.61 대 1의 경쟁률을 나타내 2010학년도 11.54 대 1 보다 대폭 하락하였다.전체적으로 보면 의학계열 정시 총 모집인원 1,589명에 대해 12,093명이 지원하여 7.61 대 1의 경쟁률을 보여 주었는데 이는 2010학년도 8.74 대 1의 경쟁률보다는 하락하였지만 의예과와 치의예과는 지난해와 비슷한 경쟁률을 보여줌으로써 여전히 경쟁이 치열하다는 것을 알 수 있다.<2011학년도 정시 의예과 경쟁률>

대학명	모집군	전형명	모집인원	지원인원	경쟁률
건양대	나	일반전형	23	174	7.57
계명대	나	일반전형	28	159	5.68
	다	일반전형	31	268	8.65
고려대(서울)	가	일반전형	17	71	4.18
고신대	나	일반전형	16	88	5.50
	다	일반전형	53	440	8.30
관동대	가	일반전형	6	58	9.67
	나	일반전형	12	66	5.50
	다	일반전형	24	260	10.83
단국대(천안)	다	일반학생	30	252	8.40
대구가톨릭대	나	일반전형	10	68	6.80
	다	일반전형	15	156	10.40
	다	지역인재육성	7	41	5.86
동국대(경주)	가	일반전형	5	32	6.40
	다	일반전형	11	125	11.36
동아대	가	일반학생전형	17	84	4.94
서울대	나	일반전형	26	128	4.92
성균관대	가	일반학생	18	102	5.67
순천향대	나	일반학생	29	187	6.45
	다	일반학생	29	400	13.79
아주대	다	일반전형	10	177	17.70
연세대(서울)	가	일반전형	23	142	6.17
연세대(원주)	가	일반전형	55	232	4.22
영남대	가	일반전형	19	72	3.79
	다	일반전형	20	148	7.40
울산대	가	일반전형	21	76	3.62
원광대	가	일반전형	40	185	4.63
	다	일반전형	12	173	14.42
을지대(대전)	나	일반전형	30	151	5.03
인제대	가	일반학생	36	126	3.50
	나	수능우수자	15	103	6.87
	다	수능우수자	23	306	13.30
전남대(광주)	가	일반전형	34	105	3.09
	나	일반전형	18	68	3.78
중앙대(서울)	가	일반전형	8	49	6.13
	나	일반전형	17	144	8.47
충북대	가	일반전형	13	82	6.31
	가	전공성적우수자	1	8	8.00
	나	일반전형	10	144	14.40
한림대	나	일반전형	20	114	5.70
	다	일반전형	41	483	11.78
한양대(서울)	가	일반전형	34	132	3.88

<2011학년도 정시 한의예과 경쟁률>

대학명	모집군	전형명	모집인원	지원인원	경쟁률
경원대	가	일반전형	28	127	4.54
경희대(서울)	가	일반전형(인문)	10	49	4.90
	가	일반전형(자연)	34	68	2.00
	나	일반전형(인문)	10	46	4.60
	나	일반전형(자연)	13	35	2.69
대구한의대	가	인문계우수자	20	91	4.55
	가	일반전형	30	200	6.67
	나	일반전형	30	206	6.87
대전대	가	일반전형(인문)	12	73	6.08
	나	일반전형(자연)	37	179	4.84
동국대(경주)	가	일반전형	19	90	4.74
	다	일반전형	33	395	11.97
동신대	가	일반전형	18	129	7.17
	나	일반전형	11	96	8.73
동의대	나	일반전형(수리'가'형+'과탐'응시자)	26	161	6.19
	나	일반전형(수리'나'형+'사탐'응시자)	10	95	9.50
상지대	다	일반전형	55	638	11.60
세명대	나	일반학생	15	114	7.60
	다	일반학생	12	186	15.50
우석대	나	일반전형	15	146	9.73
	다	일반전형	14	322	23.00
원광대	가	일반전형	35	160	4.57
	다	일반전형(수리'가'형 + '과탐' 응시자)	11	189	17.18
	다	일반전형(수리'가'형 + '과탐' 미 응시자)	16	629	39.31

<2011학년도 정시 치의예과 경쟁률>

대학명	모집군	전형명	모집인원	지원인원	경쟁률
강릉원주대(강릉)	다	일반전형	40	287	7.18
단국대(천안)	나	일반전형	66	249	3.77
연세대(서울)	가	일반전형	10	56	5.60
원광대	가	일반전형	36	163	4.53
	다	일반전형(수리 가, 과탐 응시자)	10	156	15.60
	다	일반전형(수리 가, 과탐 미 응시자)	6	379	63.17

의학전문대학원을 병행하는 대학이 대거 의대로 전환하면서 의예과 경쟁률이 높아졌다. 서울지역 주요 대학의 의예과를 살펴보면 서울대(3.15→4.92), 연세대(4.16→6.17), 고려대(3.8→4.18), 한양대(3.5→3.88), 성균관대(5.37→5.67) 등 대부분 경쟁률이 높아졌다. 기존 전문대학원 진학을 목표했거나 치열한 경쟁률이 예상되는 학사 편입을 포기하는 대신 재수를 각오하고서라도 의대에 지원하려는 학생이 많아 졌기 때문으로 볼 수 있다.한의예과 경쟁률을 살펴보면 경희대 한의예를 비롯하여, 경원대 한의예, 동국대(경주) 한의예 등 대부분의 대학의 경쟁률이 하락하였다. 교차지원이 가능한 원광대 한의예과 다군은 39.3 대 1, 상지대 한의예과 다군 11.6대 1, 세명대 한의예과 다군 15.5대 1 등도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지만 2010학년도와 비교하면 경쟁률이 낮아졌다고 볼 수 있다.

2012학년도 의학계열 정시모집 대비 방향

첫째, 정시모집에서는 수능이 가장 중요하다.수시모집과 달리 의학계열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수능 성적이다. 서울대와 아주대의 경우에는 1단계에서 수능 성적 100%로 일정배수를 선발한다. 또한 최종선발에 있어서도 대부분의 대학이 수능을 60% 이상 반영하여 반영 비율이 높다. 그렇다고 학생부나 대학별고사를 전혀 반영하지 않는 것은 아니다. 학생부 성적은 대학별로 10～50%를 반영하며 실질 반영비율은 낮지만 지원자 대부분이 최상위권 학생으로 수능 성적이 비슷하기 때문에 학생부 점수 차이로 합격이 결정될 수도 있으므로 내신 관리도 충실히 해야 한다. 둘째, 대학별고사를 보는 대학은 대학별고사 대비도 중요하다. 대학에 따라 서울대는 논술고사를 실시하고 고려대, 아주대, 울산대 등은 면접·구술고사도 실시하기 때문에 수능 점수와 학생부 점수가 비슷한 학생의 경우 대학별고사를 실시하는 대학에서는 논술이나 면접 등이 당락에 큰 영향을 주기도 한다. 따라서 정시에서 의학계열에 지원하고자 하는 학생들은 수능시험과 학생부, 논·구술 등 대학별고사의 반영 방법뿐 아니라 모집 군별로 어느 대학이 대학별고사를 반영하는지도 알아두어야 한다.셋째, 수능 반영비율을 고려하여 대비해야 한다.대학마다 정시에 있어 수능 영역별 반영비율이 다르므로 자신에게 유리한 반영방식이 어떠한 것인지를 고려하여 대비하는 것이 좋다. 수능 영역별 반영 비율이 같은 대학은 보통 수리와 과탐을 30% 반영하는 대학이 많으므로 수리와 과탐에 좀 더 신경을 써야 하고, 성균관대, 한양대, 중앙대, 단국대처럼 언어 성적이 상대적으로 낮은 대학, 고신대, 동아대, 서남대, 원광대와 같이 수리 성적이 상대적으로 낮은 대학, 단국대와 같이 외국어 비중이 상대적으로 높은 대학, 순천향대, 을지대, 대전대, 강릉원주대와 같이 백분위를 반영하는 대학 등 자신에게 유리한 대학이 무엇인지를 살펴보고 대비해야 한다.넷째, 의학계열 경쟁률과 합격선은 매년 최고 수준이므로 수능에서 만점을 받는다는 생각으로 준비해야 한다.2012학년도 의학계열 합격선은 예년과 마찬가지로 높게 형성될 것으로 전망된다. 수능의 경우 2012학년도 정시 의학계열의 커트라인은 수리(가)형 응시자 기준으로 인 서울 의학계열은 백분율 0.3∼0.5%, 수도권 의학계열은 백분율 0.5～1%, 지방 의학계열은 백분율 2～3% 정도에서 형성될 것으로 보이며 연세대, 성균관대, 고려대, 울산대, 한양대, 중앙대 등은 우선선발을 실시하며 합격선은 일반선발 합격선보다 좀 더 높게 형성된다는 것을 고려하고 준비해야 한다.

출처:비타에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