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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 좋게... 아니
사실 네셔널 한번 나가보겠어! 의지 하에 노력을 했습니다.
매직 시작한지 4년이나 됐는데 네셔널을 못 해봤으니까요.
사실 컨스를 안하고 리밋만 하다보니... 큰 대회는 엄두를 못 냈지요
왜 NQ는 항상 컨스만 해! 라는 불만을 가지다 못해
그럼 레이팅을 올리지! 라는 의지로
토탈을 1780까지 올려서 결국 참전권을 따냈습니다.
(최고 기록은 35등... 217등이 여기까지 올라온것만 해도 인간승리인듯)
리밋만 해서.. 아니 그 전에 컨스도 두번 했구나.;;
암튼 리밋 위주로만 해서 참가권을 따냈습니다.ㅠ_ㅠ 감격
사실은 BWr이라는..
라이프 게인-_-을 컨셉으로 하는 뻘덱을 들고 나가려고 했었으나
현명이형의 만류와 UW를 빌려준다는 말에 그럴께요~ 라고 답했습니다.
다시한번 큰 결심하시고, 뻘짓을 말려주신 현명이형께 감사와 함께 기대에 보답 못해 죄송하다는 말씀을;
아 그리고 연습 기회를 자주 마련해 주시고 카드까지 지원해주신 인환이형, 성묵이형께도 감사드립니다.
덱 UW. 버전은 선타이탄 *2 에 제이스 6마리, 데이 3장을 쓰는 버전.
그런데 운영 미숙으로 이길 판도 져가면서 컨스 연습의 필요성을 느꼈습니다.
더불어, 아 이래서 NQ가 컨스구나.. 라는 깨달음을. ㄷㄷ
그럼 이제야 본론 시작(서설이 길다...)
전날 2시까지 보딩을 고민하다가 7시에 기상하니 컨디션은 최악이더군요.
간신히 9시 근처에 도봉에 도착해 등록을 마칠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등록과 함께 가장 주목적 참가상품인 플레이매트를 받았습니다.
그후 덱리스트를 적다가, 보딩을 결정하게 되었는데
Telemin Performance를 보딩 할까 말까 고민하다가
대신 Gather Specimens를 보딩하게 되었습니다.
.....데이 후에 쏟아져 나올 벤젠바인을 집어오거나
녹탄형을 데려오거나 혹은 엘드라지라도 데려올 속셈이었지만...
현실은 크리쳐를 구경한건 오직 두라운드.OTL
Telemin Perfomance였으면 어떻게든 도전은 해봤을텐데... 아쉬웠습니다.
아무튼 컨스 매치 시작. 그리고 저는 이제 Scalding Tarn 만 보면 경기를 일으키는 지경에.
1 Round : 방상문님이셨습니다.일단 기분좋게 겜 시작.
덱은 RU Runeflare Trap덱.
Match 1 : 멋 모르고 하울링 마인, 템플 벨 등을 카운터 치면서 간단하게 트랩2방에 15점 맞아 사망.
그래도 메인에선 6점 남으실때가지 때렸으나...
Match 2 : 디나이얼을 다 빼고, 카운터를 다 보강했으나
역시 카운터 수에 밀려서 10점씩 두번 맞고 패배. 아마 엘스패스로 몇번 때려서 11점까진 만들어 드렸던 듯?
..네셔널의 벽을 느꼈달까요. 플레이 경험 부족이 뼈져렸던 순간.
덤으로 UW로 내가 1승이라도 거둘라나;; 라는 의심에 빠졌습니다. 덱은 좋은데 사람이 약해 ㅠ_ㅠ
2 Round : 아침에 지하철에서 같이 40여분을 오셨던 민경민님. MonoRed 셨는데... 덱 리스트 때문에 게임패를 하나 안고 오셨더군요; 약간 죄송한 마음으로 겜에 임했습니다.
Match 1 : 1턴 고블린 가이드
2턴 헬스파크
3턴 고블린, Hell's Thunder..시원하게 맞아 죽었습니다.
Match 2 : 제가 2턴에 칼같이 파이어워커를 깔았습니다.
경민님은 몇가지 꺼내시다 카운터 당하셨고, 마나 버브를 까신 후엔
Mana Leak에도 3점씩 맞으시면서( -_-) 제가 승. 게임패 있으셔서 매치는 여기서 끝났습니다.
...모노레드가 카드 하나에 무너지는 것을 목격하고 말았습니다.
3 Round : 심태훈님. 자작덱이신지 폰자덱을 들고오셨더군요? 제 섬이 늪이된다거나 등등.
Match 1 : 섬이 늪으로, 숲으로 변하다가 랜파가 시작되더군요. 열심히 카운터 쳐보았으나
루인블래스터 고블린이 뜨고, 2대씩 맞고.
열심히 랜드가 꺠지다가 4마나 랜파에 랜드깨지면서 5점맞고, 또 깨지면서 7점 맞으며 패배.
Match 2 : 사이드해서 카운터를 대폭 보강했습니다.
랜파와 바운싱 스펠들이 열심히 카운터 맞으시고, 100불 제이스님이 뜨셔서 서고를 컨트롤 당하셔서 제가 승리.
여담이지만 니콜 볼라스를 봤을땐(제이스 능력으로)깝놀했습니다.
Match 3: 조금 험악하게 갔는데...
제가 2턴에 탭랜드를 언탭 시켜서 2마나 인챈을 깔아서 경고를 먹고, 거기에 살짝 화가 난 상태였습니다.
...생각해보니 제 실순데 왜 화가 난걸까요; 결국 비슷한 실수를 꼬투리 잡아 경고 드린점 사과드립니다.
아무튼 3턴에 인챈 깔고, 카운터 싸움 하다가 무난하게 패서 이겼습니다. 이때도 제이스는 카운터가 11개까지 올라갔음.;
...걱정했던 컨스에서 2승 1패의 성적을 거뒀길래 약간의 기대를 가졌습니다.
리밋은 솔직히 60% 이상 이길 자신(최근 매치 대부분이 2승 1패... 왜 3승을 못하는거야.ㅠ_ㅠ)은 있었거든요.
첫 드랩은 아는 사람들(Max팀...)이 많아서 너무 친숙한 느낌에서 드랩 시작.
1픽을 세라 엔젤을 했습니다. 거기에 쓸만한 블루 생물, 스펠들이 많길래 옆자리 블루를 드리자! 하고 화이트 위주로 집다가 커럽트 등 쓸만한 블랙이 돌길래 집었습니다.
그런데 2/4 거미도 열심히 돌길래 집어주고, 옆자리 창회형께 번을 몇장 넘겨드렸습니다.( -_-)
2팩에서 왕실의 암살자가 나와서 집고, 옆에서 크리스탈 볼이 넘어와서 집고, 데스마크, 디아볼릭 튜터 등등이 있어서 집고...
여전히 거미가 돌길래 한장인가 집었을겁니다. BWG 덱이 된지라 Cultivate한장 안 나오나?ㅠ_ㅠ 하고 눈물을 글성이며 기다렸으나 한장도 안오더군요...
3팩에선 뜯으니 보이는 그 카드. Day of Judgment . 고민할꼐 뭐 있나요. 덕분에 딴 카드는 기억도 안 났습니다.
그리고 옆에서 넘어온 Gaea's Revenge . 이 시점에서 블랙은 반쯤 버린 상태
도는 WG카드를 열심히 집어 덱을 짰습니다.
덱 : 2 Mighty Leap
1 Nature's spiral
1 Hornet Sting
1 Giant Growth
1 Crystal ball
1 Stormfront Pegasus
1 Pacifism
1 Safe Passage
1 Sylvan Ranger
1 Silvercoat Lion
1 Garrk's companion
1 Runeclaw Bear
1 Blinding Mage
1 Plummet
1 Gargoyle Sentinel
2 Giant Spider
1 Day of Judgement
2 Siege Mastodon
1 Serra Angel
1 Gaea's Revenge. 숲/평원 적당히
못쓴 카드들 : Giant Growt(넘 펌핑이 많아서;;), 릴리아나 스펙터, 디아볼릭 튜터, 로얄 어세신, 커럽트, 데스마크...ㅠ_ㅠ
그렇게 리밋 매치 시작.
Round 4 : 정가람님. ...리밋에서 저를 항상 바르시는 분. 극상성 ㅠ_ㅠ 덱은 BR이더군요. ...이래서 블랙이 애매하게 왔구나 싶었습니다. 덱체크를 당하고 시작.
Match 1 : ...생물들에게 적당히 맞다가 고발비 생물을 조금 깔고, 가이아 리벤지까지 나왔으나 릴리아나 베스가 찾아온 Fireball 에 화형당했습니다.
Match 2 : ...상동. 라이프 기록조차 안했더군요. 뭐지;; 시작하면서 이미 포기했던가;
... 리밋마저 발리나.. 하면서 씁쓸해하게 되었습니다.
Round 5 : Max 팀 박봉진군. 아는 사이라 일단 웃으면서 게임. 덱은 똑같은 GW...
Match 1 : 초반 생물이 봉진이가 조금 세서 9점까지 떨어진 라이프에서 Day! Day! 하면서 Crytal Ball로 서고를 헤집었으나 들리지 않은 데이, 슬픈 그날. 졌습니다.
Match 2 : 보딩...은 할게 없더군요. 서로 라이프가 8점, 6점까지 가는 혈전 끝에.... Might Leap로 이겼던가? 뭔가 가물가물; 아 Serra Angel이 떴던 듯한.
Match 3 : 초반에 실반 레인저와 곰-_-? 따위로 3점씩 패다가, 탭돌이가 나오거나 Honor of Pure(...내가 넘긴건데) 해서 대치상태....인데 3/1 타겟 안되는 늑대에 Armored Ascension 을 붙이며 공격력이 10을 넘가는 괴력을 보여줍니다....)
...한대는 맞아줬지만. (라이프는 이미 5점) 간신히 페가서스가 나와주며 거미와 함꼐 막은 후 Giant Growth를 써서 처리한 후 승리. 봉진이 말로는 예상은 했지만 계산이 틀렸다고...;; 어렵게 이기면서 어떻게든 3승 2패!
Round 6 : 옆자리에 앉았던 Max팀 창회형님. 색은 UR 카운터 번이었습니다.
Match 1 : 세라 엔젤과 가이아 리벤지가 둘 다 나오면서 승리.( -_-). 카운터와 타겟이 둘 다 안되는 가이아 리벤지는 사기야!
Match 2 : 생물을 깔고 툭탁툭탁... 거미 나오면서 약간 소강상태가 되는 듯 했으나, 플라잉이 보강되면서 매치는 어려워집니다.
그러던중 끊임없는 창회형의 끊임없는 서고조작(심지어 Call to mind까지 동원된;;;)... 불길한 예감이 들었습니다.
2/4., 3/5 등 탄탄한 방어가 있긴 했지만.. Sleep이나 Fireball! 이 나오면 패배라는 느낌.
마침 핸드에 드로우된 가이아 리벤지! 생물이 올 어택을 간후 약 2점을 때리고( -_-)...
Day of Judgement를 썼습니다. 생물은 우위였지만 불안감이 심해서.. 제 남은 라이프는 7, 형은 3인 상황에서
다음턴 가이아 리벤지가 돌격해서 승리.창회형은 드로우를 세장이나 받고도 생물이 안 나오시더군요..;;;
..이렇게 리밋을 하면서 자존심(?)을 회복. 4승 2패까지 왔습니다.
한번만 지면 돼!( ...) 를 외치면서 두번째 드랩 시작.
두번째 드랩 : 둠블레이드가 있길래 집은것이 악몽의 시작.
색 말리지 말아야지, 하고 3/2 집고, 어새시네이트 집고, Quag Sickness, 스켈레톤을 집고, 릴리아나 스펙터를 집다보니
어느새 픽의 80%가 블랙. 거기에 블루 레드 좋은 카드가 조금 있는 정도...;;
사실 녹색 괴수들이 계속 돌아서 집을까.. 하다가 자꾸 콤보가 보여서..
스켈레톤 + Bloodthrone 뱀파이어라던가.
심지어 하위픽으로 온 Jinxed Idol까지 있더군요.
......... 스켈레톤이 나오느냐 vs 안 나오느냐! 에 모든 것이 걸린 덱. Mono Black이 떳습니다.
심지어 Bog Raiders-_-를 세장씩 쓰는 덱.
거기에 3팩 1픽은 파우나 샤먼...(-_-) 이건 넘겨줄 수 없었어요. ㅠ_ㅠ 이놈의 돈드랩 버릇이란..
Deck list
1 Stabbing Pain
2 Blood throne Vampire -콤보 A
1 Jinxed Idol - 콤보 B
1 Sign in Blood
1 Black Knight
1 Ressembling Skeleton - 덱의 주역.
1 Doom Blade
1 Relentless Rats..... 일단 스펠을 23장은 넣어야 했으니까요.ㅠ_ㅠ 다행히 단 한번도 핸드에 안 들린.ㅋㅋ
3 Bog Raiders 블랙 쓰는 덱 대비용 사실은 두장은 12픽, 13픽
2 Liliana's Specter
2 Barony Vampire
1 Whispersilk Cloak
1 Quag Sickness
1 Mind Rot
1 Assassinate ....그래도 빠른 생물 비트라 상대 생물이 누워있는 경우는 별로 없더군요.. 누우면 이미 맞은거고 ㅠ_ㅠ
1 Nether Horror
1 Gravedigger
1 Nightwing Shade
17 Swamp.-_-
회피 생물도 없이 그 생물 약한 블랙으로 비트덱을 짜다니..-_- 미쳤나봐요.
Round 7 : 이지훈님. RU 셨던 걸로 기억을 합니다만...
Match 1 : ...크리쳐를 4턴까지 5마리나 깔고, 스켈레톤까지 떠서 Win.
Match 2 : 열심히 치고 박아 10: 10 까지 갔으나... 뭔가 센거에 맞아 죽었어요.
Match 3 : 슬픈 기억 2턴에 스켈레톤을 띄우고, 랜드 스탑.
3턴에 랜드 말린거 어쩌지 ㅠ_ㅠ 하다가 그냥 핸드에 있던 jinxed Idol을 깔고 어택가서 한대 때리고 바로 넘겨드렸습니다.
하지만 거기에서 나오는 튼튼한 2/4 플라잉 ㅠ_ㅠ 4/4 드래곤( -_-)....
심지어 디나이얼을 괜히 써서 Idol이 저에게 넘어와버린 상황
하지만! 콤보가 돌아가기 시작하여 Blood Throne Vampire로 한턴에 5점-_-씩을 때리며 선전했으나,
드래곤이 달려온 후에 Fireball 6점이 작렬했습니다. 결국 패배.
4승 3패로 더이상 패배가 용납되지 않는 길로.
이렇게 Day 1 종료. 뭐 첫 참가치곤 잘한거죠.
내일 리밋 2경기에서 어떻게 할까 고민. 보딩을 한참 고민하다, 마침 Drowned Catacomb도 있길래 U를 섞어 언서먼, 포어시, Call to mind! 를 쓰기로 결정합니다. 이 보딩 덕에 살았어요 ㅠ_ㅠ
Day 2. 오늘은 전승하겠어! 라는 심정으로 아는 사람들 모두에게 응원을 구걸-_-하여 각오를 다지고 참전.
하지만 리밋덱이 잉여니 안될꺼야 아마
Round 8이 시작되었습니다. 상대는 김찬욱님. 백색에... 아마 블루를 섞으셨던듯. 카운터를 맞은 기억이 있어요.
Match 1: 칼같이 뜨는 선 2턴 White Knight.... 어쩌라고!를 외치면서 꾸준히 맞아 사망.ㅠ_ㅠ
Match 2: 블루를 보딩한 상태, 역시 칼같이 뜨는 2턴 화이트 나이트 ㅠ_ㅠ 그떄부터 긴박감 넘치는 데미지 레이스가 시작됩니다.
거기에 1턴에 1/1 어태킹 펌핑을 깔아두신지라 3점씩 맞을 수밖에 없는 상황.
다행히 추가 3/2 플라잉은 Doom Blade로 해결하고, 맞 데미지 레이스를 3점씩 가다가..
간신히 꺼낸 2/2플라잉, 1B로 펌핑하는 녀석을 Mind Control에 뺏기고 맙니다.(덱에서 젤 센 놈인데...)
다행히 릴리아나 스펙터가 떠서 동반 자살하고, Call to mind로 Doom Blade를 집어와 추가 크리쳐를 막고,
저는 다시 Grave digger로 스펙터를 찾아와 6:6까지 라이프를 동반으로 가는데 성공하게 됩니다.
그리고 계속되는 매턴 화이트 나이트의 3/3 공격.;;; 담턴에 지나.. 하다가
이에 올 어택으로 상대 라이프를 2점까지 줄인 후 Sign in Blood로 피니셔를 날리는데 성공.ㅠ_ㅠ
Match 3 : 콤보가 돌아갔어요.( -_-). Blood throne Vampire는 강합니다. 거기에 클락을 붙여두면 사기네요(음?)
어떻게든 되는구나! 라고 생각했습니다. 이제 5승 3패!
Round 9 : 한호재님. 덱은 RB셨습니다. 솔직히 스웜프 까시는 순간 이겼구나!를 확신
왜냐고요? 제 덱엔 Bog Raider(2B, 2/2, Swampwalk)가 3마리거든요.( -_-)
Match 1 : 칼패턴이 떠서... 온갖 2, 3마나 크리쳐가 쫙 깔리면서, 1점, 2점, 4점, 5점을 때리면서 이겼습니다.
그리고 한호재님이 분노의 사이드 보딩. 나중에 다른 사람에게 듣기로는 Doom Blade가 2장이셨다고;
Match 2 : 크리쳐는 이것 저것 깔았지만, 서로 디나이얼이 왔다갔다 하면서 라이프는 11: 10까지 갔습니다.
거기서 딱총이 나와서 조금 번거로워지고,
찬드라 아웃레이지 2방이 아팠어요 ㅠ_ㅠ 하지만 스켈레톤 + Bloodthrone 뱀파이어 콤보가 돌아가면서 승기를 잡아
서로 핸드가 비면서 승리했습니다.
....이렇게 6승 3패. 여기서는 기쁨에 떨고 있었지만, 여기서 드랍했으면 내년 네셔널에 걍 참가 했을텐데...라는 생각을 버릴수가 없습니다.
이제 다시 컨스~
Round 10 : 김용필님과 싸웠습니다. 덱은 또 RU Runeflare trap..... I don't wanna activate your trap Card T_T
Match 1 : 시원하게 발렸습니다. 카운터를 암만 모아도 두장이 안 넘는데다가, 라볼 세방을 맞고, 패치 쓴 타이밍에 트랩으로 깔끔하게 10점.
Match 2 : 카운터를 대폭 보딩하고 경기에 임했습니다. 2턴에 칼같이 Luminarch Ascension을 깔고,,;;
Firewalker가 나와서 때리면서 상대를 압박하기 시작.
어센션에 카운터 올리는 걸 한번 잊었지만 제이스 the 100$을 깔면서 승기를 잡고,
천사 두마리와 Firewalker가 수많은 바운싱, 카운터에도 불구하고 튀어나온 순간!
...왜 저는 4/4 두마리와 2/2 한마리가 12점을 때린다고 생각한 걸까요.
거기서 엘스패스를 까는 통한의 뎅을 하며 상대 남은 라이프는 2점.
...거기서 상대 TimeWarp를 카운터 치려 시도하다 결국 실패ㅠ_ㅠ
템플벨로 세장을 받고 깔끔하게 You activated my trap card!를 들으며 패배했습니다.
...아 이제 끝났구나ㅠ_ㅠ 이길 게임까지 지고.ㅠ_ㅠ
Round 11 : 저와 마찬가지로 [Max]현명 의 스폰서로 출전한 김장홍님이셨습니다. 덱은 RG 발라쿳.
솔직히 경험 미숙으로 물리건도 안하고, 생각없이 카운터 쳐서 졌습니다.
Match 1 : 상대의 Siege-Gang Commander을 Essence Scatter로 카운터 치는 뎅.(핸드에 Day도 있었는데! 근데 맞으면 아플거 같았어요ㅠ_ㅠ) 그리고 들려오는 You activated my trap card! Summoning Trap 으로 튀어 나오는 Avenger of Zendikar까지는 Day of Judgement로 해결했으나... 결국 녹타이탄이 나오는 걸 허용하면서 깔끔하게 15점을 한턴에 맞고
두번째 Day를 쳤습니다! 그리고 발라쿳 두장 중의 하나를 텍토닉 엣지로 깼지만... 산이 하나 더 나오면서 쥐쥐.
Match 2 : 카운터도 늘리고...Gather Specimens도 보딩했지만, 들리지 않았어요.
그리고 기억이 없습니다. 라이프 체크를 보아하니 Siege-Gang Commander한테 맞고, 엘스패스가 나오고,
툭탁툭탁하다가 발라쿳으로 마무리 하신듯 ㅠ_ㅠ
...바닥이었어요. 6승 5패. 여기서 드랍하고 드랩이나 할껄...ㅠ_ㅠ 한판 더 이겨서 레이팅 따보겠다고!
Round 12 : 김찬욱님과 만났습니다. ..리밋의 복수를 하시려는 건가.
그리고 왠지 불길한 덱체크. 김찬욱님은 세번째로 당하신다더군요; 전 두번째인가.
어차피 상품권 밖인데( -_-)아, 덱은 나야였어요. 그리고 저는 무덤 견제가 없지요~♬
Match 1 : 카운터, 데이 열심히 쳤지만... 일단 어떻게든 엘스패스라도 나왔지만 처리 당하고...
path로 파우나 샤먼 제거하고 등등.
랜드를 꽤 많이 까셨는데, 텟토닉 엣지로 다 깨둘껄.. 이라고 후회했습니다.
마나릭이 무용지물이 되어 버렸거든요; ..어쨌건 결국 제가 핸드가 떨어져서 쥐쥐.
Realm Razer가 두번이나 등장하려 한게 인상깊었습니다.(...덱에 네장은 아닐텐데)
Match 2 : ...보딩은 빌어먹을 Gather Specimens. 럭이 없어요? 그럼... 안들려요.
핸드에 Vengevine 이 있으신 듯했으나, 그린 마나가 부족하셔서 안 나오던 중에
저는 랜드만 주구장창.. 깔고 있었습니다.
그러더니 결국 나오는 숲. 그리고 벤젠바인-카운터.
...그리고 핸드가 비자 기다렸다는 듯 나오는 (실제로 기다렸겠지..)파우나 샤면
BB엘프를 제거하고 별 짓을 다했지만 결국 한턴에 10점을 맞으며 GG쳤습니다.
이렇게 6승 6패.
...아쉬움이 많이 남는 네셔널이었습니다.
뎅도 많이 쳤고... 특히 Luminarch Ascension에 카운터 올리는건 다 합치면 다섯번은 까먹었을 꺼에요..
언탭 액션 한 다음에 살짝 다시 탭하고 말할껄 그랬나 . ㅠ_ㅠ
아무튼 경험 부족을 느꼈습니다.
컨스를 많이 해봐야겠지만..
전 제이스도 녹탄도 플레인즈 워커도 없죠. 안될꺼야 아마( -_-)
그럼 내년에도 네셔널 진출을 기원하며 이만 접습니다.
덤 : 사이드 이벤트 드랩.
Leyline of Anticipation, Conundrum Sphinx, Overwhelming Stampede, Steel Overseer 등을 집은 덱이었으나.
2승 후 1패.
....왜 김민수형(中)만 만나면 발리는 거야!ㅠ_ㅠ
첫댓글 상세한 후기, 재미있게 잘 보았습니다.
재미있게 보셨다니 다행입니다~
그 레이팅이 다 리밋으로 올린거였다니 굉장하네요. 여튼 수고하셨습니다~ // (여담으로 루미나크에서 제가 그 언탭액션 취소 하다가 경고먹었어요(...))
헉... 위험했군요;
역시 리밋짱 플레이어!!ㅋㅋ 고생했다. uw로 빨리 정했으면 좀 더 컨스 연습많이해서 뎅플을 줄일 수 있는 기회가 많았을텐데!! 내년에 더 같이 잘 하자꾸나.ㅠ
ㅋㅋㅋ 그래도 한판 하자마자 룬플레어 트랩에 대응 방법을 떠올린건 다행이었어요. 내년에도 진출할수 있기를 빌어봅니다.;
첫 네셔널인데 성적 좋네! 내년을 기약하자고 +_+
형 많이 아쉬우셨겠어요; 내년을 기약해 봅시다+_+
낄낄 ~ 고생 많았다 민수 증후군 ㅋㅋㅋㅋ
증후군.ㅠ_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