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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매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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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학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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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학산~흑석산능선. |
암릉 풍치로 말하자면 설악산 공룡릉을 빰치고 길게 뻗어나간 능선 줄기는 지리산의 한 가닥 같은 산줄기가 전남 월출산
남쪽에 하나 숨어있다. 별매산(465m)에서 가학산(577m)을 지나 흑석산(650m)까지 뻗어나간 능선이 바로 그것이다.
우선 이름만으로도 경관이 만만치 않음을 짐작할 수 있다. 별매~가학~흑석산 능선은 영암 월출산이 남서로 뻗으며 솟구쳐 놓은 산줄기이다.
산 이름 조차 외부에 잘 알려지지 않다가 최근에 각광받기 시작한 산이다. 이는 물론 영암 월출산의 유명세에 밀려서다.
하지만 산이 가진 멋으로 비교한다면 내륙지방의 어지간한 산은 모두 부끄러워 몸울 숙여야 할것이다.
성전마을에서 별매산으로 오르는 길목인 제전마을까지는 5분 거리. 마을 바로 뒤에서 부터 별매산의 기암능선이 시작된다.
마을 도로를 따라 능선 발치께로 질러 나가다가 가파른 암릉길에 붙으면 된다. 물론 우회하는 길도 있다. 기암들이 서로
어울리는모양새가 멀리서 볼때 마치 밤하늘의 별처럼 아름답다고 하여 별매산이라 부르게 되었다고 한다.
이 산은 두꺼비 두 마리가 교미하는 형상의 바위 등 기암이 줄지어 얹혀 있어 눈요기에도 그만이다.
다만 이 별매산 정상을 지나면서 안전시설이 미흡하여 안전산행에 주의가 필요하다. 하지만 조금 참고 오르면
가학산의 절경이 펼쳐진다. 멀리 마치 거대한 석성처럼 솟은 가학산의 준수한 모습이 드러나는 지점 부터는 길도 뚜렷하고 걷기 편한 길이 펼쳐진다.
평평하게 깎인 것 같은 가학산 정상에서 흑석산쪽 으로는 양쪽이 가파른 절벽 바위능선으로 이어져 있으나 길은 왼쪽
경사면으로 나 있다. 이 일대의 경관이 이 종주코스의 백미라고 할것이다.
멀리 두억봉까지의 산릉이 한눈에 들어오는 장관을 볼 수 있으며 산 비탈 가득 조릿대밭이 시원스레 펼쳐지기도 한다.
밋밋한 봉우리를 하나 지나면 가래재 우측으로 흑석산~두억산능선 남녁 계곡면의 가학저수지며 바다에 연한 노해까지
일방무제로 펼쳐진다. 가래재에서 동쪽으로 뻗은 능선은 남면이 수백길 낭떠러지 절벽인 암릉으로 이어져 설악산 용아릉
의 일부같은 느낌이 든다. 흑석산 정상 이후의 주 능선길은 뚜렸하다. 한 참을 내려가다 보면 넓은 억새밭이 나타난다.
이 종주코스의 마지막 선물인 셈이다. |
첫댓글 산행안내 감사합니다.
항상 관심있게 봐 주셔서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