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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호생(산거북이)
 
 
 
카페 게시글
일반게시판 스크랩 멸치회무침 작은것 2만원....
송호생(산거북이) 추천 0 조회 192 11.04.30 19:56 댓글 1
게시글 본문내용

 

 

잘 세워둔 차가 감쪽 같이 사라져 버렸습니다.....

마라톤 행사장에서 제법 떨어진 숙소 주변 도로가에 분명히 세워둔 기억이 나는데

어디로 갔는지 누가 끌고 가버렸는지 몇번을 둘러 보아도   

차는 온데 간데 없었습니다

 

마라톤 출발시간은 점점 다가 오는데 걸어서 갈 수도 없고

마음은 조급해지고 설화는 어데로 갔는지 통 보이지 않습니다

 

갑자기 장대같은 소낙비가 쏟아집니다

물이 점점 불어나더니 도로위로 넘쳐 흐르고

도로위 절개지에서 산사태가 나면서 흙더미가 쏟아져 내려

나를 덮치려 할때 깜작 놀라서 잠을 깼습니다...

 

꿈이었습니다...

4월 30일 토요일 이슬비가 추적추적 내리는 아침에 늦잠 자면서 꾼 봄날 개꿈이었는데

대략 기억나는 대로 적어 보았습니다...

 

멸치회 먹으러 가자는 설화의 꼬임에 빠져서는

지리산둘레길이나 걸어 볼까 하던 계획을 접고 핸들을 남해로 돌립니다

 

 

한국의 아름다운길 창선삼천포대교에서..

 

 

 

 

 

 

남해 창선대교를 건너서 옛날 오래전에 가 본적이 있는

멸치회집을 찾아갑니다....

역시나 오늘도 손님들로 문전성시를 이룹니다...

 

주문한지 5분도 안되어 멸치회무침이 나옵니다

작은것 2만원, 큰것 3만원....

우리는 작은걸로 주문했습니다

 

마늘막걸리 1병도 주문해서 건배 !!!

 

멸치쌈밥 1인분(8천원)주문합니다.....

 

상추에 멸치회를 적당하게 얹어 쌈을 싸고...

 

마늘 막걸리 한모금 한 다음에.....

 

멸치회 쌈을 입으로 골인 시킵니다........

우와 ^^ 입 한번 크다아 ~~

 

요래 깨끗하게 비웠지요...

 

 

자....

이제 소회시키러 다랭이마을로 가 볼까요.....

 

남해에는 유명한 독일마을이 있지만

미국마을도 있네요....

설명은 다음 장에.....

 

 

다랭이마을 가는길....

 

앵강만이라는 곳입니다

좌우측으로 남해금산과 호구산을 품고 있는 잔잔한 바다입니다

오늘은 날씨가 잔뜩흐려서 조망이 별로입니다만

맑은 날이면 전라도 여수까지 보인다고 합니다

거제에 가면 앵산이라는산이 있지요...

앵산과 앵강만...

이국적인 단어 같으면서도 친근하게 다가오는 느낌입니다...

거제 사시는 앵산 아우님 내말 맞습니까... ?

 

 

 

 

앵강만의 석방렴...

죽방렴과 비슷하 역할을 하는 것 같습니다...

둘 다 멸치나 고기를 잡을 목적으로

 

설화의 수확물입니다...

 

다랭이 마을과 다랭이(계단식) 논(畓)입니다

다랭이 마을에는 마을전체가 민박 또는

간단한 음식을 만들어서 판매하고 있습니다..

특히 막걸리 파는 집이 많습니다...

 

마을 뒤로 보이는 산이 설흘산인데

요즘 다랭이 마을 덕분에 많은 등산객들이 찾는 곳이지요...

 

 

마을입구에 있는 암수바위랍니다.....

암수바위의 유래는<네이버>님께 물으시면

친절하게 갈키 줄 겁니다.....

 

 

 

 

 

 

단체기념사진

 

 

저 산은 응봉산이라 합니다

설흘산과  연계하여 산행을 하곤 하는데 정상에 가면

막걸리 파는 아저씨가 한분 계십니다....

땀 흘린 뒤에 마시는 막걸리 맛은 말 하지 않아도,,,,,

음..

 

돌아 오는 길에 들려 본

      천년 고찰 용문사에서.....

부처님 오신 날이 며칠 남지 않았군요...

여러분의 가정에 부처님의 자비가 가득하시길 빌겟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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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11.05.02 14:23

    첫댓글 움냐,,, 묵구잡구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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