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 동부지역본부, 6일 업무 개시
- 출장소(4급 기관장)→지역본부(3급)로 확대 운영 -
기존 전라남도 동부출장소가 전라남도 동부지역본부로 확대 개편되어 지난 6일(월)부터 업무를 시작했다.
(순천시 연향동 옛 광주지방조달청 순천사무소 건물)
전라남도는 이낙연 도지사의 후보시절 공약이었던 전라남도 제2청사 건립이 법적으로 불가능한 만큼 기존 출장소를 동부지역본부로 확대 개편을 추진해 왔다. 전남 동부권 주민들을 위해 행정서비스를 강화하고, 늘어난 환경업무에 대응하기 위해 기존 1과, 3담당, 17명의 동부출장소를 3과, 11담당, 70여 명의 국 단위 조직인 동부지역본부로 격상해 개편했다.
동부지역본부에서는 앞으로 동부권 주민들과의 소통과 도정 및 동부지역본부 홍보, 전라남도 위임사무, 그리고 여수․광양지역에 밀집된 산업단지 환경업무를 총괄 관리하는 업무를 담당한다. 전라남도는 애초 산림업무도 동부지역본부로 이관할 계획이었는데, 도의회 심의과정에 업무 효율성을 떨어뜨린다는 이유로 배제되었다.
동부지역본부는 이번 확대 개편을 계기로 오는 10월 20일(월) 오후 3시 이낙연 도지사를 비롯한 동부권 주요 기관단체장과 주민 대표를 초청해 동부지역본부 청사 개청식을 개최한다.
전라남도 천제영 동부지역본부장은 “동부지역본부 개청을 계기로 동부권 주민이 민원 처리를 위해 무안군에 있는 도청으로 가는 불편을 줄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지난 6일 업무를 시작한 동부지역본부 청사는 옛 동부출장소 청사(과거 조달청 순천사무소)를 활용한다. 9,532㎡의 부지에 지하 1층, 지상 3층 규모로 건축물 전체 면적은 2,057㎡이다. 주차장은 75면이다.
순천광장신문에서 펌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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