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팡(주), 19일 제천제3일반산업단지 1만6천평 규모 첨단물류센터 착공…2026년 6월 준공 예정
0 작성 : 2025년 03월 19일 15:53분
충북 물류의 거점이 될 쿠팡(주) 제천첨단물류센터 건립이 시작됐다.
국내 온라인 유통기업인 쿠팡(주)(대표 박대준)는 3월 19일 제천시 왕암동 제천제3일반산업단지에서 충북 물류의 거점이 될 제천첨단물류센터 착공식을 개최했다.
이날 착공식에는 박대준 쿠팡(주) 대표를 비롯한 이동옥 충청북도 행정부지사 및 도 관계자, 제천시 기관·단체장, 시민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이 자리에는 김창규 제천시장, 박영기 제천시의회 의장, 엄태영 국회의원, 김꽃임 충북도의회 의원, 제천시의회 의원이 참석해 첨단물류센터 착공을 축하했다.
쿠팡(주) 제천첨단물류센터는 1,000억 원을 투자해 2026년 6월 준공 예정이며, 충청북도 및 제천시 일대의 로켓배송 거점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첨단물류센터 지역 내 판매상품 입고가 가능한 제천첨단물류센터는 약 10만㎡ 부지(1만 6000평 규모)에 건립된다.
쿠팡(주)는 첨단물류센터가 완공되면 운영인력 최대 500여 명을 직접 고용할 예정이다.
제천 물류센터는 전국적 유통망을 갖춘 물류인프라를 통한 전국 단위 판로 확보 및 물류비용 감소로 지역 농가와 소상공인의 소득증대 등 성장에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박대준 쿠팡(주) 대표는“제천첨단물류센터가 순조롭게 착공될 수 있도록 도와주신 관계자분들께 감사드린다”라며 “양질의 일자리 창출로 지역사회와 상생하고 함께 성장하는 모범기업이 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동옥 충북도 행정부지사는 축사를 통해 “쿠팡의 첨단물류시스템이 지역경제와 산업 발전에 미치는 긍정적 영향을 확대하고 지속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며 “쿠팡이 대한민국을 넘어 세계 유통산업의 중심에 서는 데 충북이 든든한 동반자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
엄태영 국회의원은 “지역민들과 한마음 한뜻으로 물류센터 투자 유치를 위한 노력이 값진 결실로 이어져 매우 기쁜 마음” 이라며 “물류센터 운영을 통한 지역 일자리 창출과 소상공인의 성장으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믿는다 ”고 말했다.
김상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