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1월12일 금요일
신문에 나온 알아두면 좋을 이야기들
1.
소주 다시 독해지나?
속칭 빨간뚜껑소주가 부활하고있다
16도,17도 소주가 보편화되어 있는 요즈음에
20도,25도 소주가 서서히 고개를 내밀고 있는것이다.
참이슬 오리지널(20.1도)과 진로골드(25도)보해골드(23도)가
현재 빨간뚜껑의 대표주자들이다.
원래 1920년대 희석식 소주가
처음 나왔을 땐 소주의도수는
30도에 육박했다.
1970년대 진로(현 하이트진로)가 25도짜리를 출시하며 '소주=25도'가 공식이 됐다.
1998년 23도짜리 '참이슬'이
나오면서 공식이 깨졌는데
2006년 순한 소주 열풍이 불면서 19.8도로, 다시 16~17도까지 낮아졌던것.
요즘 다시 독한소주가 유행하는것은
독한소주가 순한소주보다 잡내가 덜하고 폭탄주를 만들어 먹기에도 순한소주보다는 독한소주가
제격이기 때문이라고.
2.
문재인 대통령이 11일 청와대 영빈관에서 준장 진급자 56명(육군 41·해군 7·공군 8)에게 장군의 상징인 삼정검(三精劍)을 수여했다.
사진은 문 대통령이 이날 권명옥 육군 준장에게 검을 전달하고 있는 장면.
이날 진급자들에게 수여된 삼정검은 ‘대통령 문재인(자필 서명)’과 이순신장군의
‘必死則生 必生則死
(필사즉생 필생즉사: 죽기로 싸우면 반드시 살고, 살려고 비겁하면 반드시 죽는다)’라는 문구가 새겨져 있다.
3.
경북 봉화군에 있는
국립백두대간수목원에서
지난 10일부터 ‘사라져가는 백두대간 희귀 자생식물’ 이라는 주제의 사진전이 열리고 있다.
윤삼숙 야생화 사진작가의 까막바늘까치 밥나무와
가는잎향유 등
희귀 자생식물 작품 32점이
전시 중이다.
사진전은 다음 달 4일까지.
희귀 자생식물은 개체의 크기가 작거나 감소해 보호가 필요한 식물을 의미하는말.
4.
자동발렛주차?
자동발렛주차는 운전자가 백화점이나 식당 등 원하는 목적지의 입구에 내리면 차가 스스로 지상이나 지하 공간의 주차장으로 이동해 주차하는 기술을 뜻하는말이다.
현대모비스가 올해 안에
완료하겠다고 밝혔으며
독일 세계적인부품기업 보쉬에서도 올해안에 개발을 끝내겠다고 밝힌기술이다.
5.
한 중소기업에서(재인컴포드 부산소재) 개발한 음식물쓰레기 처리기가 높은 친환경성으로 주목을 끌고있다.
이 화사가 개발한 처리기는 음식물쓰레기를 발효시켜
90%는 수증기로 배출하고
잔존물은 10%만 남기는 방식.
기계 투입구를 열고 음식물을 넣은 뒤 문을 닫으면 파쇄봉이 낮은 속도로 돌아가면서 음식물을 분쇄함과
동시에 고염분, 강산성 환경에 강한 특수발효균 아시드로가 탄수화물과 단백질을 분해하게 된다고.
음식물 분해 과정에서 발효균이 증식하기 때문에 효모를 추가로 넣을 필요가 없는게 또 하나의 장점.
일반 음식물 잔반뿐 아니라 생선뼈, 닭뼈, 게껍데기 등 단단한 물질도 24시간이 지나면 고운 비료로 변하며
발효 후에는 흑마늘, 한약 냄새가 날 뿐 음식물 썩는 악취가 발생하지 않는다고.
하루 최대 10㎏의 음식물을 처리할 수 있는 가정용 제품부터 2t을 처리할 수 있는 업소용 제품까지 여덟 가지 용량으로 출시됐다.
가정용인 2㎏ 용량 제품이 88만원, 450㎏ 용량 제품은 528만원이다.
6.
광주요그룹은 설 명절을 앞두고 ‘화요 프리미엄 생막걸리’를 한정 판매한다. 광주요그룹이 운영하는 한식당 가온, 비채나에서만 선보여온 막걸리로, 500세트만 판매한다.
이 제품은 쌀을 순수 배양한 미생물만으로 발효했다.
인공감미료 없이 우리 쌀과 물로만 빚었다. 오는 26일 오전까지 전화예약을 통해 주문하면 2월8일부터 14일 사이에 매장에서 수령할 수 있다. 750mL 용량 2병으로 구성된 세트가 2만원이다.
7.
길이 200m·폭 1.5m의 국내 최장 산악보도교인 강원도 원주 소금산 출렁다리가 11일 개통했다.
100m 상공의 이 다리는 70㎏ 성인 1285명이 동시에 통행할 수 있다.
8.
파라과이 림피오 지역의
호수에 떠있는 수련들.
이 지역 수련 잎들은 끄트머리를 위쪽으로 접어 올린 쟁반 같은 모양을 하고 있다.
특이하고 아름다운 광경으로
꼭 가볼 만한 여행지로 세계에 이름이 알려지고 있는중이다.
그러나 최근 파라과이 환경당국이
이 지역에 수련 보호를 요청했는데. 이곳의 수련이 어떤질병에 치료 효과가 있다는 검증되지 않은 이야기가 돌아
얼마 전 수백 명의 사람들이
떼로 수련을 베어 갔기 때문이라고.
좋은 주말 되십시요
첫댓글 빨강뚜껑 소주가 부활한다니 반가운건가요 ...ㅎㅎ
불경기 탓 아닌감요...
그래도 이 추운날에 포차에서 차가운 소주 한잔 입에넣으면 목타고 내려가는 짜릿한기분...ㅎㅎㅎ 최고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