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날짜 : 2010년 8월 31일(화요일)
● 사건 : 성산교회 화요 예비 모임
● 제목 : 보혈로 덮혀진 자리
드디어 다음 주일이면 스쿨이 개강이다. 그래서 오늘 성산교회 스쿨 장소에서 기도모임 및 예비 모임을 하였다. 나는 9시까지 감독이라서 감독 후에 자가용을 몰고 광안리로 향했다. 계속된 모임에도 불구하고 거의 대부분의 간사님들이 다 모였다.
늦게 도착해서 마음을 받을 시간이 없어 헤어질 때 앞 강단과 의자를 사진 찍었다. 빨간색인 의자를 찍으면서 역시 캠프를 갔을 때 받은 마음이 들었다.
“주님의 보혈로 덮여진 자리이다.”
“주님, 덮어 주소서. 주님의 보혈로 이 자리를 덮어 주소서. 이곳에 앉는 모든 사람이 자신의 허물로 인해 아버지에게 다가가는데 죄책감을 가지거나 자책하는 마음이 있다면 그 허물보다 비교할 수 없을 만큼 큰 주님의 사람으로 품고 있음을 알게 하소서. 그리하여 아버지에게로 나아오는데 당당함을 주소서. 이것이 하나님이 말씀하시는 의임을 깨닫게 하소서.”
그러면서 내 자신에 대한 기도도 했다.
“저도 덮어주소서. 부족한 저를 강사로 세우시고 아버지의 마음을 전하게 하시지만 그렇게 전할 수 있는 존재가 아님을 주님도 아십니다. 그러나 주님의 보혈을 믿고 그 약속을 믿고 나아갑니다. 내 자신의 어떠한 의로움도 아닌 사랑의 보혈을 의지하여 나아가오니 당당함을 주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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