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이야기
모처럼 제대로 된 보병들로 전투를 치뤘습니다.
다만, 교환비는 좋았으나 저의 예상보다 전과가 좋진 못한점은 아쉬웠습니다.
사실 오늘도 그다지 스팩타클하진 않습니다. 그냥 A페이즈안에 맵 북쪽을 찍는 싸움을 했습니다.
-
서로 머리끄댕이 잡고 싸우고 있던 begoml입니다.
소련 65기병연대의 잔존병력들이 아측 80방공연대에게 시비를 걸어왔습니다.
물론 저번과 똑같이 B페이즈에 믿는 구석이 있을 겁니다.
아측은 방어에 80방공연대와 카민스키 여단본부를 투입했습니다.
적은 공격에 65기병연대, 376자주포연대(B페이즈), 53근위차량화여단본부(B페이즈), 53근위차량화여단본부 1대대(C페이즈), 1223자주포연대(B페이즈)를 투입했습니다.
역시 A페이즈안에 65기병연대를 제압하지 못하면 증원이 줄줄이 들어와서 지는 게임입니다.
A페이즈 10분안에 노란 화살표 5개에 병력들을 투입시켜 점거해야합니다.
성공하면 10분내로 완승판정납니다.
딱히 특기할건 없습니다. 노획한 러시아제 122mm 야포 3문으로 화력지원을 할 겁니다.
전투는 영상으로. 1080p로 보시려면 링크를 직접 누르시면 됩니다.
https://youtu.be/GpI1m74OwwE
전투결과 결국 딱 10분쯤 됐을때 모든 포인트를 찍는데 성공해서 제가 이겼습니다.
65기병연대는 피해가 너무 커서 전멸판정 당했습니다.
그리고 소련측 턴이 끝나서 1944년 7월 3일이 되었습니다.
전체적인 전황.
begoml 방면. 상당한 수의 소련 제대들이 다시 조직력을 되찾았습니다.
가장 남쪽으로 삐져나오는 병력들이 있으나 참호선이 이미 완비된 상태라서 시간을 충분히 벌어줄 겁니다.
다만 ISU-152는 12량은 여전히 무섭습니다.
베레지나강 동쪽 방면. 소련병력들이 딱히 별다른 움직임을 보이고 있지 않습니다.
505중전차대대가 아무 활약도 못하고 시나리오가 종료될거 같습니다...
Minsk-Moscow 고속도로 방면.
여전히 소련은 제가 2차 방어선을 형성한 뒤로 전혀 공세를 취하고 있지 않습니다. 탱크도 무지 많은데 AI가 아쉽습니다.
이제는 제법 여유가 나서 보리소프에 예비대까지 마련해두었습니다.
하루만 더 버텨라! 지원군들이 오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