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youtu.be/e9mFldUx7_c
[20230408 집중수행 입재법문 Summary]
지금 사띠가 있나?
뭘 알고 있지?
뭐가 일어나고 있지? 하면 대상이 들어와 있습니다.
들어오는 대로 알아지는 대로는 물어주지 않아도 됩니다.
저절로 됩니다. 그대로 실행하면 됩니다.
좋은 방법입니다.
가속도가 나면 확 열립니다.
한꺼번에 대상들이 들어와 버립니다.
소리, 냄새, 이런 것들은 보이는 대상들 중 눈의 대상보다는 대상으로 삼기가 수월합니다.
눈은 뜨고 보면서도 보는 마음을 제대로 볼 줄 모르기 때문에 대상 삼기 힘듭니다.
감각 등 사띠하기 수월한 것들에서 시작해도 좋습니다.
그렇게 힘을 길러서 눈으로 보는 그 마음을 봐야 합니다.
대상과 보는 마음은 붙어있습니다.
그래서 보는 그 마음을 보기 어렵습니다.
보는 마음에다 사띠를 일을 시키는데, 둘러보기 보다 멀리 보고 가까이 보고 하는 것이 좋습니다.
멀리 볼 때와 가까이 볼 때, 어떤 차이점이 있는 지 봐야 합니다.
멀리 볼 때는 보는 마음이 더 쑥 빠져 나갑니다. 쑥 뻐져나가서 대상이 되기 때문에 볼 수 있습니다.
가까이 있는 것을 볼 때는 빠져나가는 게 짧아서 마음을 보기 좀 힘이 들 겁니다.
가까이 보는 건 집중에 들어갈 수 있습니다.
집중하면 힘이 들어갑니다. 사띠하는 마음을 뺏아가는 대상들을 자제하는 것도 중요합니다.
아는 마음을 알면 다 함께 들어옵니다. 내용도 알고 내 사띠도 알고, 그렇습니다.
지켜보는 마음이 중요합니다.
시야가 넓어서 알아차리는 마음이 따로 있다는 것도 볼 수 있습니다.
아는 마음을 안다면 지켜보는 마음은 이미 뒤에 있습니다.
마음이 제각각 하는 일들을 다 볼 수 있고, 하는 일, 보는 마음, 아는 마음을 다 볼 수 있습니다.
각각으로 본다는 것은 휩쓸리지 않고, 눌러붙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아는 마음의 그 전체적인 것이 우뻬까이기 때문입니다.
그 마음은 사띠로 길들여지고 개발된 마음입니다.
몸에 일어나는 것들에는 사띠보다는 생각이 달라붙어서 매우 예민합니다.
생각이 생각을 대상으로 할 때는 눌러 붙는 게 있습니다.
생각에 있는 싫어하는 마음으로 보니 대상이 싫어하는 것이 됩니다.
사띠의 힘이 약하다는 것은 마음가짐이 바르지 않다고도 표현할 수 있습니다.
몸에서 일어나는 것들은 생각하면 나타납니다.
그게 몸의 성질입니다. 있지도 않은 것이 그렇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