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방위사업청 전경사진. 2022.01.13. (사진=방위사업청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사진=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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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방위사업청 소속 육군 대령이 부하 여직원을 강간하려 했다는 혐의로 경찰 수사를 받게됐다.
15일 경찰과 방위사업청 등에 따르면 최근 방사청 육군 A대령에 대한 고소장이 경기 안양동안경찰서에 접수됐다. A대령은 지난 4월 부하 직원인 B씨와 떠난 출장지에서 B씨를 성추행하고 강간을 시도하려 한 것으로 알려졌다. B씨는 이달 초 경찰에 고소장을 제출하고 출석해 조사를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B씨에 대한 조사를 마무리하는 대로 사건을 군 경찰로 이첩할 예정이다. 경찰 관계자는 "고소장이 경찰에 접수됐지만, A대령이 군인 신분이라 수사권이 군 경찰에 있다"며 "향후 A대령에 대한 조사나 절차들은 군에서 이뤄질 것"이라고 말했다. A씨는 혐의를 부인하고 있으며 방사청은 A씨를 피해자와 분리하고 보직 해임안을 논의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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