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산향교 /경북 문화재자료, 국가보훈처 지정 현충시설
- 경북 김천시 교동
조선 태조 1년(1392) 처음 지은 것으로 추측하지만 임진왜란으로 모두 불에 탔다.
인조 12(1634) 강여구가 다시 지었다. 1975년과 1979년 보수하였다.
1895년 을미사변(왜국이 경복궁에서 변을 일으켜 명성왕후를 시해한 사건)을 일으켰다. 전국에서 의병이 일어남.
김천은 여영소와 여중룡을 중심으로 유생들이 김산향교에 모여 의병을 일으키기로 결의, 1986년 3월 의병을 일으킴.
대구에서 출동한 관군과 맞섰다가 해산함, 해산한 의병은 직지사에서 다시 모임.
외삼문
외삼문으로 들어서면 명륜당이 나온다. 명륜당 방향이 밖으로 되어 있다.
동재
서재
내삼문을 지나면 대성전이 있다.
김천 옥률리 아미타여래입상 /경북 문화재자료
- 경북 김천시 어모면 옥율리 산
불상 높이 147cm, 광배 높이 160cm, 머리 크기 32cm, 어깨 폭 52cm
여러 곳이 훼손, 손도 보이질 않는다. 조각 기법으로 통일신라후기로 본다.(안내문)
불상이 있는 관음전
문성암, 개인 암자이다. 주지는 작년에 돌아가셨고, 딸과 사위가 절을 지키고 있다.
딸과 사위에게 따뜻한 커피를 대접 받고 이런저런 이야기를 나누었다. 문성암은 1960년 대 작년에 입적한 분이 세운 곳이다.
마을과 덜어져 있어 찾아오는 신도가 거의 없다고 한다.
문성암에서 나오면서 본 경치, 구미 금오산.
김천 은기리 마애반가보살상 /경북 유형문화재
- 경북 김천시 어모면 은기리
높이 4m, 폭 8m 자연 암반에 반가상을 새겼다. 조각기법으로 보아 고려초기로 여긴다.
김천시 감문면 감문중학교 정문, 지나는 길에 찍었음.
금릉 광덕동 석조보살입상 /보물
- 경북 김천시 감문면 광덕리
10세기쯤 만든 것으로 여긴다.
근엄한 얼굴을 하고 있지만 내가 보기엔 뭔가 어색하기도 하다.
입상에서 대부분 맨말인데 이 불상은 꽃 모양 신발을 신고 있는 게 특색이다.
예전 김천시와 금릉군을 합쳐 지금 김천시다. 문화재 명칭도 금릉에서 김천으로 바뀌지 않을까?
개령향교 대성전 /경북 문화재자료
- 경북 김천시 개령면 동부리
1473년(조선 성종 4) 처음 건립, 중종 때와 명종 때 보수하였다.
수해를 자주 입어 광해군 원년에 동쪽으로 옮겼다가 헌종 3년(1837) 현재 자리로 옮겼다.
개령향교 아래 마을이 옛날 계림사가 있었다고 한다. 현재 있는 곳은 산내 암자였다고 한다.
개령향교 왼편으로 차로 몇 분 올라가면 전통사찰 계림사가 나온다.
김천 서부리 삼층석탑 /경북 문화재자료
- 경북 김천시 개령면 서부리
정확하게 만든 시기를 알 수 없다. 만든 수법으로 보아 통일신라시대로 추정한다.
현재 모양도 옛 모양과 같다고 할 수 없다. 받침돌이나 3층 몸돌은 복원한 것으로 보여진다. 포도밭 한쪽에 서 있다.
갈항사지에서 본 금오산, 갈항사지가 있는 김천시 남면은 구미시와 가깝다.
오봉리 석조석가여래좌상 /보물
- 경북 김천시 남면 오봉리
신라시대 있었던 갈항사 금당에 있었던 불상이다. 둥근 얼굴에 미소를 머금고, 눈/코/입 등 표현이 사실에 가깝다.
불상과 같이 있었던 삼층석탑 받침돌에 신라 경덕왕 17년(758) 만들었다는 명문이 있다.
갈항사지 삼층석탑(국보)은 국립중앙박물관(서울, 용산) 야외 전시장에 있다.
갈항사 삼층석탑 /국보
높이는 동탑 4.3m, 서탑 4m로 국립중앙박물관 야외에 있으며 이 사진은 올 3월 내가 보고 찍은 것이다.
김천시립박물관에 이 탑 복제품을 전시하고 있다. 이 탑이 갈항사지나 김천시립박물관으로 왔으면 좋겠다.
주위에 석불좌상이 있다. 등록한 문화재는 아닌 것 같고, 머리는 새로 만든 것 같다.
김천 미륵암 석조미륵불입상 /경북 문화재자료
- 경북 김천시 남면 월명리
높이 2.8m인 미륵불은 신라 양식을 계승하여 고려초기에 만든 것 같다.
전체 균형미는 다소 부족하다. 몸매에 비하여 얼굴이 크다. 웃는 얼굴이 아니다. 조각가의 실력 때문일까?
원형이 그대로인 것은 연화좌대와 보관, 아래 보수한 흔적이 훤히 보인다.
미륵암은 성주군과 김천시 경계인 고개마루에 있다.
미륵암에서는 찾을 수 없지만 역사성을 가진 암자라고 생각하는 것 같다.
미륵암에서 본 구미 금오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