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떡잎식물 백합목 백합과의 여러해살이풀
♥ 학 명 :
Hosta longipes
♥ 분 류 :
백합과
♥ 분포지역 :
한국·일본·중국
♥ 자 생 지 :
산지의 냇가
♥ 크 기 :
높이 30∼40cm
장병옥잠(長柄玉簪)·장병백합(長柄百合)·옥잠화
라고도 한다.
산지의 냇가에서 자란다.
높이 30∼40cm이다.
잎은 모두 뿌리에서 돋아서 비스듬히 자란다.
잎은 달걀 모양 심장형 또는 타원형 달걀 모양이며
끝이 뾰족하고 8∼9맥이 있다.
잎 가장자리가 밋밋하지만 다소 물결 모양이다.
꽃은 연한 자줏빛으로 7∼8월에 피고 한쪽으로 치우
쳐서 총상으로 달리며 꽃줄기는 길이 30∼40cm이다.
포는 얇은 막질이고 자줏빛이 도는 흰색이며 작은
꽃자루의 길이와 거의 비슷하다.
화관은 끝이 6개로 갈라져서 갈래조각이 약간
뒤로 젖혀지고 6개의 수술과 1개의 암술이 길게
꽃 밖으로 나온다.
열매는 삭과로서 비스듬히 서고 긴 타원형이다.
종자는 검은색으로서 가장자리에 날개가 있다.
연한 순을 식용하며 관상용으로 심는다.
한국·일본·중국 등지에 분포한다.
흰색 꽃이 피는 것을 흰비비추(for. alba)라고
한다.
해바라기, 닭의장풀, 미나리아재비처럼 비비추는
태양의 움직임을 따라 꽃잎의 방향을 바꾸는 식물
이다.
그윽한 향기와 백설 같은 꽃으로 유명한 옥잠화와
더불어 앞서거니 뒤서거니 여름의 청량함을 느끼게
한다.
유럽에서는 가장 인기 있는 화초작물로 그 품종이
수백 가지에 이른다.
산지의 냇가나 그늘진 곳에서 자생한다.
관상화로 화단에 심거나 약재로 쓰기 위해 밭에
대량으로 심어 기르는 모습을 흔히 볼 수 있다.
주로 포기나누기로 번식하며, 환경을 크게 가리지
않으나 다소 습기가 많은 곳에서 잘 자란다.
비비추와 비슷한 종류로꽃이 흰색이면서 잎이
훨씬 큰 옥잠화와 비비추보다는 약간 작은 좀비
비추, 주걱비비추가 있다.
요즈음은 그 관상적 가치를 인정받아 가로변에
많이 심는다.인삼의 약효 성분인 사포닌이 들어
있어한방에서는 결핵이나 피부궤양 치료에 널리
쓰이고 있다.
담백한 맛 때문에 쌈이나 샐러드로 만들어
먹기도 한다.
♥ 효능 해설 ♥
옛날부터 비비추의 잎을 즙을 내어 환부에 바르곤
했다.
민간에서는 이 즙을 젖앓이와 중이염, 피부궤양,
상처 치료에 써 왔다.
산옥잠화의 뿌리줄기를 달여서 위통, 치통, 인후통,
혈변 등에 복용했다.
이렇게 약용으로 쓰이기도 했지만 치료제로서
보다는 식용을 위주로 삼아왔다.
♥ 식용 방법 ♥
시골에서는 이 비비추 종류를 재배하여 식용하는
일이 흔히 있지만, 기록상으로는 그 식용의 가치와
약용에 대해서 부각되어 있지 않다.
주로 봄철에 돋아나오는 잎을 나물감으로 삼으며,
넓은 잎은 쌈을 싸 먹기에 적합하다.
생잎은 다소 미끈거리는 기운이 있긴 하지만 아삭
아삭 씹히는 구수한 맛은 구미를 돋우며 양념
고추장에 찍어 먹으면 썩 좋다.
봄이 지나서 잎이 성숙해진 초여름부터는 질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