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년 3월 첫주 모임은 <리버 보이>라는 책을 읽고 서로 얘기를 나누는 시간이었습니다..
오랫만에 모든 민들레가 참석해서 더욱 좋아구요..
안나씨만 종언이 때문에 일찍 나가셔서 많은 시간 같이 못했어요..
리버보이는 해리포터를 누르고 저명한 상을 받았다고 해서 우리에게 소개되었습니다.
소녀와 약간 괴팍한 할아버지간의 사랑과 인생을 받아들이고 잘 마무리 하는
할아버지의 모습과 소녀가 강가에서 수영을 하다 본 리버보이에 대한 얘기가
주 내용입니다..
너무나 이상적인 가족에서 사람들이 사랑하면서 살아가는 모습이 우리랑(?)은 조금 틀리지만
태어난 우리에게 죽음은 숙명인지라 할아버지의 고집과 인생관이 공감이 되기도 하고
우리에게 주는 메시지가 있는 것 같아요..
할아버지는 태어난 고향 강가에서 이 세상을 마무리 하고 싶으셨는데
여러분은 어디인가요..
웰다잉은 웰리빙을 한 사람에게 주어지는 선물인가봅니다..
다음주는 문화시간으로 수연씨가 집에 있는 오페라dvd를 가져와서 센터에서 다같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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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년 3월 1주 후기
여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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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8.03.11 10:31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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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정말 이상적인 가족이었죠? ㅎㅎ 부러워라... 어디서 죽고 싶으냐구요? 민들레님들이 말한 것 처럼 현실적으로 죽고 싶은 곳에서 죽을 수 있다면 "복" 이죠...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