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잘게 썬 나물을 그대로 팬에 볶아준다 기름없이!!!!! (열을 가해서 수분이 날아갈 정도로만) (나물 반찬통에 함께 있던 도라지가 보이지 않는 것은 착각이 아님)
4. 밥과 수분을 날려버린 나물, 그리고 캔옥수수(얘도 물기 빼줘야 함) 참기름, 고추장을 넣고 비벼주자
(나물과 캔옥수수의 수분을 빼주지 않으면 뭉치기가 쉽지 않다 아주 쪽쪽 빼주자)
5. 계란을 풀어주고 나머지 가루들도 준비
(나는 튀김가루는 봉지에, 계란물 숟가락으로 촥촥촥 풀고, 빵가루는 그릇에 준비했어) (근데 상하목장 계란 색깔 원래 저래? 완전 쌩주황색이던데.. 계란물 푸려다가 눈이 아픈 느낌;)
6. 똥그란 주먹밥 형태로 뭉쳐주되, 가운데 피자치즈를 넣는다 많을 수록 좋다 (손이 바빴어서 피자치즈 넣는 사진은 없음)
(피자치즈 넣기 쉬운 방법: 주먹밥 할 만큼의 밥을 반으로 갈라서 너무 얇지 않게, 하지만 넓게 펴준다
손바닥 위에 한쪽 밥을 올린 후 그 위에 피자치즈를 듬뿍 올린다 나머지 한쪽을 위에 덮듯이 얹어서 양손으로 꾹꾹 쥐어준다)
7. 주먹밥을 말았으면 봉지튀김가루-계란물-빵가루 순서대로 입혀준다
(계란물을 너무 많이 적셔버리면 나중에 빵가루에 넣었을 때 빵가루가 뭉쳐버림 적당히 묻혀주자)
*주먹밥을 빡빡하게 뭉치지 않았다면, 혹은 재료의 수분이 많아 잘 뭉치지 않는다면 7번에서 밥이 부서지는 사태가 발생하니 유의할것
8. 랩지로 싼다 빡빡!!!!하게 (모양 유지시켜주는 역할)
.9. 에어프라이어 180도 6분 (기계마다 다르니 중간에 한번 열어보고 확인해볼 것을 추천한다)
나는 4분 정도 돌리다 열고 한번 뒤집어주었음
10. 맛있게 드시오 맛이 없어도 맛있는 척 드시오
@갈비피자
엄마가 갈비를 해주었다 사실 갈비는 발로 뜯어먹어도 맛있는게 갈비다
여기 혹시 갈비 싫어하는 여시? 있음 나 줘
굳이 뜯어먹어도 먹었을 갈비를 갖고 피자를 해먹고싶었다 집에 있는 또띠아를 꺼내도록 한다
준비물: 피자 한판당 또띠아 2장, 파스타 소스, 캔옥수수, 갈비, 피자치즈
또띠아는 팬에 살짝씩 구워준다 기름은 넣지 않는다 굽지 않으면 쿰쿰한 발꼬랑내가 날테지만 또 너무 구우면 딱딱해져서 조리하기 힘들다 노오릇해질 정도로만
익히다 보면 막 또띠아 중간에서 둥글게 부풀어오르는 것들이 생길 것이다 그럴 기미가 보일 때 확!!! 뒤집어주자
1. 또띠아 위에 또띠아: 그 사이에 소스 살짝만, 이음새 부분에 치즈 조금 두면 치즈가 녹으면서 지들끼리 붙는다
말이 이상해 모르겠는가? 더 헷갈릴 수도 있을 이상한 그림을 손수 그려보았다
2. 치즈를 많이 넣을 생각이므로 밖으로 탈출하지 말라고 +에어프라이어 사이즈에 맞게 또띠아 끝부분들을 접어 벽을 세워준다
3. 가운데 부분에 소스 바르고 옥수수 넣고 갈비를 잘게 썰어 넣는다 많을 수록 맛있다 왜? 갈비는 맛있으니까
(소스는 파스타소스가 꽤 괜찮다 ㅇㅇ 토마토,미트 뭐든 좋다 난 집에 있는게 로제소스라 로제를 올려주었다
그런데 알리오올리오 소스는....? 해본적 없어서 모르겠다; 그냥 파스타로 먹는게 가장 맛있을 거다)
*크러쉬드페퍼(혹은 페페론치노), 아니면 청양고추? 혹은 통후추를 갈아넣으면 매콤하게 먹을 수 있다
4. 피자치즈를 덮어준다 두꺼운 솜이불 덮어주듯
5. 160-180도 6분 / 냉동이 아니므로 너무 쎈 온도로 하면 또띠아가 타버릴 것이다 중간 중간 열어서 확인해보자
6. 꺼내어 맛있게 먹는다 갈비가 들어갔으니 맛이 없을리가 없다 다 먹고나면 굳이 갈비 자체만으로도 맛있었을텐데 내가 뭐하고 있나 싶을 수 있다
@치밥부리또
일반적인 상식선에서 보면 치킨을 시킨 후 치킨이 남는다는 것은 말이 안 된다
하지만 오늘처럼 많이 먹었다면 간혹 남을 수도 있다 또띠아가 남은 관계로 치밥 부리또를 해보겠다
준비물: 치밥, 피자치즈, 또띠아, 캔옥수수 (아직도 남다니;), 에어프라이어
(점점 귀찮아졌으므로 사진이 없음)
1. 치밥을 만든다 나의 치밥은 볼케이노+소스 추가+밥이 될 것이다
2. 또띠아 위에 치밥을 올린다
3. 캔옥수수를 올리고 피자치즈 범벅을 해준다
4. 빡빡하게 잘 말아본다
5. 랩지로 빡빡하게 잘 싼다 (모양 흐트러지지 않게 하기 위함)
6. 놈들은 나의 비상식량이 되어 냉동고에 잘 보관되었다
(+)
먹을 땐 랩지를 벗겨 에어프라이어에 돌려준다 아주 살짝
만약 냉동실에 보관했다가 꺼내어 돌려먹는다면 180도 5-6(수정 필요)분이 적당하겠다
혹은 '내일 먹겠다!' 싶은 마음이라면 오늘 저녁에 냉장고로 이동시켜놓고 다음날 조금 약한 온도 (160도 정도)에 돌리면 좋다
**180도 5-6분에서 수정!
친구한테도 줬는데 이 친구가 먹으면서 원격으로 ㅋㅋㅋㅋ 시간 조정했거든 고로 굽는 방법 수정 할게!
180도 6분으로 돌리니까 안에는 잘 익지 않고 부리또 끝부분이 너무 빠삭해져버렸어 대 실 패
에어프라이어 180도 상태로 예열 조금 해두고 그 다음에 물을 조금 깔고 (또띠아 수분 날아가지 마ㅠㅠ)
종이호일을 깔고 조금 구멍을 내어주자! 아니 근데 구멍 내라고 했더니......
꽝꽝 얼어버린 부리또에 구멍 뚫은 이 새기.... 어쩜 좋지..?
ㅜㅜㅜㅜㅜㅜ
암튼 완성샷 나갑니다요
(구워진 점수를 주자면 40점: 또띠아가 너무 구워졌기 때문에)
정리할게
# 냉동상태
180도 상태에서 잠시 예열 - 바닥에 물 깔기 - 종이호일에 조금 구멍 낸 상태로 부리또 올려서 180도 3분-탔는지 상태 확인-끝부분만 타거나 빠삭!해지고 속이 익지 않았을 수가 있음 (밸런스가 맞지 않게 구워지고 있다 싶으면 끝부분에 물을 묻혀주자)-160도 3분씩 체크하기 (이 친구는 총 6분 했어)
# 냉장상태
물 조금 묻히고 170도 8분
나는 백종원일리가 없기 때문에 계속 실패를 거칩니다,,, 그래도 먹기 위해 또 시도하겠음^^
담번엔 내가 다닌 음식점 TMI 가득한 후기들로 올게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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콧멍은 처음이라 덜더럳러더러덜..
문제가 있다면 주먹밥처럼 둥글게 말해주오
그렇다면 이 글을 본 여시들 새해 복 많이들 받는 거다 안녕!
튀기는 느낌이 아니라서 기름 없이! 오히려 나는 또띠아 끝부분 마감처리한 곳에 물을 좀 발라준다던지 밑에 물을 조금 자작하게 넣고 데우는 편이야
안 그러면 안에 치즈까지 다 녹기도 전에 끝부분만 타버리더라구ㅠㅠ
앗 늦은시간에 답댓고마워!!
내가 궁금했던건 처음에 또띠아에 밥을 올리기전에 굽는지가 궁금했어!!ㅜㅜ
아! 첨에 구울 때? 그때도 기름없이 사알짝 구워줘 약불로! 그 쌩밀가루 쿰쿰한 냄새 때문에 익혀주는 거니까 기름없이!!
미쳤다...
도른퓨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개맛있겠다
여샤 글 절대 지우면 안돼,,, 와 다맛있겠다 ㅠㅠㅠㅠㅠㅠㅠㅠ
와우 ㅜㅜㅜ 진짜 맛잇겟다
여시 진짜 요리왕이구나 ㅠㅠㅠ
여시 우째 이리 부지런하고 똑똑항교~~?! 나도 집에서 꼬옥 해먹어보께예!!!!^^*
진짜 요리왕이네 뭘해도 성공할 여시👍👍👍
귀여워 죽겠다 ㅋㅋㅋㅋㅋㅋ ㅠㅠ
와 아묻따 스크랩이다 ;;;; 여시 최고 천재
여시 요리도 잘하고 글도 재밌게 잘쓰고 뭘해도 될 여시......... 나물 이번에 상해서 못먹었는데 ㅠㅠㅠㅠㅠㅠㅠ
따봉 비룡 여시!!
글쓴여시 신난게 보인다ㅋㅋㅋㅋㅋㅋ
귀여웤ㅋㅋㅋㅋㅋㅋ
뭔가 야무지게 잘먹는다ㅋㅋ
여시 너무 귀여워 ㅋㅋㅋㅋ
저 짬짜면그릇은 어디서 산건데
와씨 넘 맛있겠다 ㅜ
부리또 해먹어봐야지!!!
당신 모야.... 요리천재....
당신 절대 이 글 지우지 말아줘 ㅠㅠㅠㅠㅠㅠ
배운여시,, 브리또해먹고싶어서 치킨시키고싶은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