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분들의 가방이나 옷 악세사리 등에는 일반인은 물론 전문가들도 자세히 관찰하지 않고는 구분이 안되는 해외 유명브랜드 명품을 모방한 모조품(짝퉁) 제품이 있는데 겉은 똑같지만 제품의 근본 질은 판이하게 다릅니다. 가격이 저렴하니 겉멋이 든 여자분들이 많이 선호하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우리들의 신앙도 여기에 비유해볼 수 있습니다.
저는 여러 해동안 교회에서 많은 사람을 만나며 대화와 교제를 하면서 한가지 느낀 점은 대체로 교인들이 불신자들 보다 착하고 겸손하며 마음이 순수한 사람들이 훨씬 많다는 것을 느꼈습니다.
그들은 또 신앙생활도 열심히 있는 사람이 많습니다. 헌신과 충성 열정도 있습니다. 기도도 많이 하고 시간과 물질 모든 면에서 희생하는 모범도 보입니다. 성경도 많이 읽고 지식도 많습니다. 믿음대로 살려고 노력도 많이 하는 것을 봅니다.
누가 뭐래도 진정한 그리스도인같이 보입니다. 그리고 자타가 공인하는 구원은 받은 걸로 확신합니다. 기도와 말씀을 중심한 열심히 있습니다. 그 믿음에 누구도 반기를 들 수 없습니다.
명실상부한 최고의 크리스챤이라고 자부하고 하나님이 당연히 자기를 인정하고 칭찬해 줄 것이라고 의심치 않습니다. 교회는 이러한 믿음의 사람이 상당수 있습니다.
그러나 그 분들과 교제와 대화를 해보면 세상으로 볼때 법이 없어도 살아갈 수 있는 깨끗하고 고귀하며 인자한 성품인데
그속에는 예수님이 없습니다.
정작 본인은 눈만 뜨면 주여 주여 하고 외치지만 회개한 적도 없고 성령으로 거듭난 적도 전혀 없습니다.
세상적인 착함과 진실함은 있지만 성령안에서 거룩함과 겸손함은 전혀 없습니다.
그들의 대화속에는 예수님을 드러내고 그 영광을 나타내고자 하는 우선순위가 없습니다.
왜냐하면 그속에 성령이 없기 때문에 자기 의지로는 주님을 드러낼 수 없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성령의 사람들에게서 나타나는 성령의 열매와 믿음에 따른 순종과 행위를 본인도 교회에서 열심히 따라 행하지만 주님이 인정하지 않는 자기 의와 자아실현에 거치는 경우가 많아 주님으로부터는 이 불법을 행하는 자들아 내게서 떠나가라는 결과만 있을 뿐입니다.
우리나라 개신교 신자들 거의 대부분이 현재 이러한 신앙생활을 답습하고 있습니다. 그러고도 그들은 천국 갈 것이라고 믿어 의심치 않습니다.
자기를 부인하고 자기 십자가를 지고 주님을 따라 가야하는데 그러지 못합니다. 주님을 따르려면 내 생각 내 의지 내 중심 모든 것을 십자가에 못박고 오직 내 속에서 예수님이 나의 주로서 주인이 뒤바뀌는 근본적인 회개가 일어나야 하는데 나와 세상에 대한 미련 때문에 도저히 육신과 세상의 정욕을 포기하지 못하고 타협을 할 뿐입니다.
눈에 보이는 것 때문에 눈에 보이지 않는 영원한 것을 우리는 놓치고 있습니다. 그러고도 믿음생활을 열심히 하고 있다고 자부하고 있으니, 예수님도 포기하고 책망하며 대적할 수 밖에 없는 현대판 바리새인들과 별반 차이점이 없어 보입니다.
우리들은 바리새인들의 율법주의와 같이 열심히 있는 행위로서 그 믿음을 증거하려고 합니다. 그러면서 정작 하나님이 인정하는 변화는 우리 자신에게는 일어나지 않고 있습니다.
다만 열심에 대한 주위 사람들로부터의 칭찬만 있을 뿐입니다. 겉은 신자이지만 그 속사람은 세상사람들과 별로 다르지 않는 교인들이 지금 한국교회에 거의 대다수를 차지하고 있다는데 우리의 심각성이 있습니다.
한국교회가 진정한 회개운동이 일어나지 않는다면 언젠가는 몰락해가는 유럽이나 그 전철을 밟고 있는 미국교회와 같이 우리나라 교회도 그대로 따라갈 것이고 교회의 구원받는 숫자는 정말 미미할 것입니다.
우리는 정말 사람들에게는 인정을 못 받아도 하나님께는 잘 했다 칭찬받을 수 있는 참 그리스도인이 되어야 한다고 봅니다.
언제 주님이 다시 오실지 또 개개인의 종말이 우리에게는 반드시 오며 그때는 싫든 좋든 하나님의 심판대 앞에 우리는 설 수 밖에 없습니다.
정말 매일 매일 두렵고 떨리는 마음으로 주님을 찾고 만나고 동행하는 삶을 살아가는 것이 우리에게는 너무나 중요합니다. 왜냐하면 우리는 꼭 천국을 소망하며 가야할 것이기 때문입니다.
우리가 참 목자를 잘 만나는 것은 우리 신앙의 승패를 가늠 짓기 때문에 너무나 중요합니다. 진실한 목자 한사람을 만나기가 너무나 힘든 이시대에 거짓 선지자 삯군 목자를 잘못 만나, 같이 웅덩이에 빠지는 누를 범하는 일들이 절대 없기를 우리는 소망합니다
이시대 너무나 많은 목사들이 이 땅에서 복 받고 성공하는, 눈에 보이는 세상의 풍요에 그 촛점을 맞추고 기원하는 목회를 합니다.
그러나 우리 영혼의 구원을 위해 죄를 지적하고 회개를 외치고 거듭남과 성화를 강조하는, 심령과 골수를 찔러 쪼개는 변화의 외침을 부르짖는 진정한 교회와 목사님을 찾아야 할 때입니다.
왜냐하면 성경에서 말하는 주님이 오실 때와 지금의 모든 환경이 너무나 흡사하기 때문입니다. 우리 모두 주님이 구름타고 다시 오실 때 너무 기뻐 반기는 저와 여러분 되시길 간절히 원합니다. 성령영성기도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