느티나무 모임에서 삼척 솔비치콘도 예약하여 1박2일 여행하다.
코로나로 인한 탓인지 절반정도의 인원이 참석하다.
스타렉스에 9명의 몸을 싣고 창밖에 펼쳐지는
늦가을의 정취를 느끼며 차안에서 술한잔에 왁자지껄 떠들며
다소 업된 기분이 여행하는 묘미인듯하다.
면온ic에서 빠져나와 소고기구이 집에서 점심을 하다.
적당히 맛나게 먹고 마시고
커피로 입가심하고~
삼척 솔비치 콘도. 규모가 상당히 크네요.
아이러브삼척
야경이 참 멋진데 다들 사진 찍히는것 별로하니 멋진사진 나오기도 어렵고
대충대충 찍어보네.
콘도아래 해변가에 있는 횟집들.
화려한데 맛은 그맛이죠.
삼척의 명소. 추암의 촛대바위
묵호시장을 둘러보다.
"빈 산에 낙엽지고 비 쓸쓸히 내리는데
송강 재상 풍류는 이곳에서 적막하네
섭섭타, 술 한잔 올리지도 못하나니
그 옛날 장진주사 오늘을 말한 듯" 권필.
월정사 가는길에 막걸리에 감자전. 도토리묵.
저녁으로 용인의 이남장 설농탕 수육으로 한잔.
맛이 부드럽고 수준급이요.
여행은 먹방이 대세인듯. 많이 먹고 마시고 배가 불러도 또 들어가네.
군중심리.
이번여행은 평범하게 마무리된듯하고 느티나무 모임은 이 세상밖으로 사라지다.
첫댓글 다음카페 업그레이드 하더니 사진올리고 편집하는데 어려움이 있네.
좋아지는게 아니고 불편하게 하는 이유는 무엇인지? 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