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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로니아(Aronia berry)는 아로니아 나무의 열매를 말하는데 주로 식용색소의 원료 또는 약용으로 사용하고 있으며, 관상용으로도 재배하고 있다.
아로니아베리는 레드초크베리와 블랙초크베리 (Aronia melanocarpa), 퍼플초크베리의 3가지를 합쳐서 아로니아라고 부르며, 킹스베리라고도 부른다.
현재 폴란드는 국책사업으로 아로니아를 재배하고 있으며 전 세계 아로니아 생산량의 90%이상이 폴란드산이다. 아로니아 학명은 Aronia melanocarpa 이다.
■ 아로니아베리의 특성
아로니아베리는 장미과에 속하는 베리류의 식물열매로 북부 아메리카 지역에서 자생하는 다년생 낙엽관목으로 키 높이가 약 2.5m에 달한다.
잎은 거꿀달걀형 또는 타원형으로 가장자리는 톱니 모양을 하는데 6월에서 7월에 걸쳐 하얀색의 꽃이 피며 열매는 앵두크기에 적자색을 띠며 향이 좋아서 잼이나 와인, 쥬스 등의 형태로 가공되어 활용되고 있다.
아로니아베리의 다른 이름 가운데 하나가 바로 초크베리인데 초크(Chock)는 바로 질식의 의미를 포함한다. 아로니아베리가 완전히 익기 전에 먹으면 질식할 정도로 탄닌의 성분이 많기 때문이다. 하지만 열매가 잘 익으면 탄닌성분은 시아닌과 카데킨이라는 유익한 성분으로 전환된다.
■ 아로니아베리의 성분
레드초크베리(레드아로니아)
아로니아베리는 100g을 기준으로 당도가 15~18Brix, 비타민 C 1180㎎, 안토시아닌은 시아닌계열이 100%이고, 폴리페놀은 카데킨과 탄닌, 클로로겐산이 있으며, 베타 카로틴과 라이코펜, 루테인, 크사틴등의 카로티노이드 성분이 들어 있으며, 칼슘과 마그네슘, 구리, 아연, 망간 등의 무기질도 들어 있다. 이 가운데 안토시아닌이 다른 식물에 비해 많이 들어 있는데 블루베리보다 4배, 포도보다 약 80배나 많이 들어 있다.
■ 안토시아닌의 효과
안토시아닌(anthocyanin)은 꽃이나 과실, 곡류 등에 포함되어있는 색소인데 수소이온농도에 따라 빨간색이나 보라색, 파란색 등을 띠며 항산화효능을 가진다. 안토시아닌은 식물에게는 물론 사람들에게도 이로운 물질로 많은 임상실험이 이루어졌고 다음과 같은 효능이 입증되었다.
1) 항산화 효과 ; 세포는 생존과정에서 활성산소가 발생하는데 안토시아닌은 비타민이나 카로틴, 셀레늄 또는 토코페롤과 마찬가지로 활성산소를 제거하는 효능을 갖는다.
2) 시력보호 효과 ; 안토시아닌은 안구의 망막세포에 존재하는 로돕신이라는 색소의 재합성을 촉진해서 눈의 피로나 시력저하, 백내장 등의 발생을 막아준다.
3) 혈관질환 예방과 치료 ; 안토시아닌은 플라보노이드 계열의 색소이기 때문에 동맥의 내벽에 피떡이 엉겨붙는 것을 막아주고 나쁜 콜레스테롤을 떨어뜨려서 심혈관질환과 뇌졸중 등의 치료에 도움을 주며 염증을 줄여주고 인슐린을 활성화시키기도 한다.
■ 아로니아베리의 항암효능
아로니아베리에는 안토시아닌이 많아서 암세포의 성장을 억제하고 활성산소로부터 유전자와 세포를 보호하는 것으로 밝혀졌다.
■ 아로니아베리의 효능
아로니아베리는 항암작용 이외에 혈관을 강화하고 염증을 줄여주며 인슐린을 활성화시켜 당뇨병 환자의 혈당관리에도 도움을 주는 것으로 밝혀졌다. 더구나 타닌 성분이 많아서 혈액의 응고를 촉진하기 때문에 코피나 대변출혈 등의 출혈성 질환에도 효과가 있다.
■ 아로니아베리 복용시의 주의사항
아로니아베리는 매일 아침 20~30㎖를 마시는 것이 좋다. 하지만 아로니아베리는 충분히 익지 않으면 떫고 신맛이 강해서 보통의 딸기나 복분자처럼 먹을 수는 없기 때문에 다른 음료와 혼합해서 먹는 것이 좋다. 또한 약용으로 먹는 경우에는 한꺼번에 많이 먹기보다는 조금씩 오랫동안 먹어야 효과가 나타날 수 있다.
#출처:체질박사(냉증과열증)
#출처:오리지날산약초학교(무병장수만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