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전까진 티모볼alc 와 비스카리아에 전면은 허리케인3(국광, 성광) 블루스폰지, 후면엔 테너지나 로제나를 썼는데요, 점착러버는 다 좋은데 부스팅 없인 손맛이나 탄성이 너무 떨어져서 대안을 찾던 중 엑시옴에서 나온 무사?musa 차이나라는 신제품 점착러버를 한번 써 봤습니다. 1주일 정도 매일 쳐본 결과, 제 기준 허리케인을 대체해도 충분히 무방할 거라는 결론을 내렸습니다. 물론 허리케인과 비교했을 때 점착성도 많이 떨어지고 타구감도 다소 밋밋하지만 드라이브 잘 되고 가성비가 뛰어난 점과 무엇보다 부스팅을 할 필요가 없다는 점에서 앞으로 당분간은 엑시옴 점착러버로 칠 것 같습니다. 그리고 후면에 붙인 오메가2x... 물건이네요. 로제나보다 볼 컨트롤이 용이합니다. 로제나의 살짝 무른 감각이 저랑은 별로 맞지 않는군요.
기회되면 엑시옴 또다른 점착러버린 베가차이나도 써봐야겠네요. 엑시옴 러버는 사랑입니다:)
첫댓글 후기 잘봤습니다^^
오메가2와 오메가2X는 차이가 제법 나는가봐요?
오메가2로는 드라이브 걸기기 굉장히 힘들던데 2X는 어떤지 궁금합니다
오메가2는 써보지 못해서 비교하긴 힘들고요, 현재 티모볼 백에 붙인 로제나와 비교했을 때 기본 타법이나 회전을 줄 때 타구 감각이 더 직접적으로 전해지는 점이 개인적으로 좋았습니다. 끌림도 상당히 좋아서 과감하게 백드라이브를 구사할 수 있었고요. 다른 분들은 어떤지 모르겠지만 저는 로제나로 칠 때 느껴지는 물컹한 감각이 피드백을 방해해서 썩 마음에 들지 않습니다. 백으로 블럭을 많이 하는 편인데 로제나로는 위와 같은 이유 때문에 안정감도 떨어지고 거리조절이 조금 힘들더라고요. 물론 이또한 한달 정도 적응하니 어느정도 나아졌지만 오메가2x와 비교하다면 전 오메가입니다.
@푸른물망초 오메가2x 가격만 착하면 함 써보고 싶네요.. 오메가2는 끌림 느낌이 별로 없어서 저랑은 안맞았었는데 말이죠
무사 차이나라는 제품이 있나요?
혹시 무사3 아닌가요?
맞습니다. 러버 아래 부분에 China 라고 적혀 있어서요 하하:)
@푸른물망초 확인 감사합니다. 그나저나 무사3가 점착러버인가요? 점착성러버라는 설명은 없고 중국애서 인기있는 러버라고 제조사 설명이 나와서요
@고거구구 약점착 러버 같습니다. 허리케인처럼 탑시트에 필름이 붙어서 나오더라고요.
@푸른물망초 감사합니다 ^^
가격이 착해서 매우 관심이 가네요 ㅎㅎ 백으로는 별로일까요?
점착성 러버인지라 탄성이 다소 딸립니다. 파워 스윙으로 보완하실 수 있다면 백에 써도 무방할 듯 해요. 사실 제 주변 중국 친구들은 안나가는 허리케인3 양면에 붙이고도 잘만 쳐요 ㅋㅋ
@푸른물망초 네 ㅎㅎ 답변 감사합니다!
로제나가 그렇게 많이 무르진 않은데 아마 라켓이 부드러워서 더 그러실 듯 합니다. ZLC 라켓에 붙이면 감각과 파워를 함께 가져다주는 조합이더군요. 비스카리아에는 경도 높은 단단한 조합이 잘 어울리죠~
네 그런 것 같아요. 이전에 용품점에 있던 시타용 라켓중에 로제나를 붙여놓은 장지커zlc를 쳐봤을 때만해도 무르다는 느낌이 들지 않았었거든요. 그래서 오늘 미즈타니준에 양면 로제나 붙여 보려고 합니다. 써보고 후기 또 올릴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