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컨하우스 이주시키고 필드에 못나가다가 주말에 접대 캠핑을 약속한바람에 아직 출시되지 않은 세라를 곡두님께 통사정(ㅎㅎ)하여 진천에서 접대 캠핑을 하였습니다 세라의 외부모습은 모두 아시는편이라 좌식의 내부배치 살림살이를 위주로 찍었습니다
저도 몇년간 입식에 익숙해있어 약간 걱정은 했는데 역시 한국인은 좌식이 편하더군요
베스티블은 임대를 못해 본체만의 구성입니다
반대편입구측 가운데에 에 보일러로 잠자리를 마련했고 우측에 아쥐티를 660,단차조인트,430으로 구성하여 주방 및 책상으로 활용했습니다 월욜부터 시험이라는 둘째를 데리고 나왓더니 저런 열공 연출이 되는군요 ㅎㅎ
좌측은 나머지 살림살이 , 중앙은 그라운드 시트를 사각으로 매트밑으로 접어 넣엇습니다
그라운드 시트를 이렇게 사각으로 접어 넣어 삼면으로 생활하다 손님이 오시면 낮은 의자를 준비해 신발벗지않고 일잔을 기울일수 있도록 했습니다.
살림살이 정리되지않아 지저분합니다만 우측 상세입니다
좌측입니다
중앙 침실 입니다
세라는 내부에 폴이 들어가 있어 여러 활용이 가능할것 같습니다
천정에 가지고 있던 메쉬망을 약간개조하여 걸어놓고 12볼트용 선풍기를 넣어 열기 순환용으로 사용했습니다
홀리데이측은 어제저녁의 전투후 대충 집어 던져놓은 상황이라 설명은 .......
세라를 처음 설치 사용한 소감은
1. 설치시간 : 리빙셀과 세컨 하우스를 수십차레 설치하면서 리빙셀과 베스티블 설치에 30분 이내 세컨하우스 20분 이내로 꽤 빨리 설치하는 편이였는데 세라는 처음치는데도 10분이내 였습니다 숙달되면 더 빠를것 같습니다.
단 저와같이 신체적 결함이 있는분은(지상고 205센티를 까치발로도 극복못하는) 폴대위로 본체를 들어올릴때는 보조폴을 활용해야만 하는 단점이 있습니다
2. 난방효율: 오토캠핑 처음 시작할때는 파세코를 팔지 않던 시절이라 그때의 뉴테크 석유버너를 아직 들고 다니는데 이날 개조한 펌핑(몸이 부실해 원래의 펌핑기구를 빼버리고 차량용 밸브로 개조하여 콤프레서 이용)용 콤프레서 고장, 발펌프도 구입 못해 뉴테크 사용은 못하고 비상용으로 들고 다니는 원버너용 만원짜리 간이 히터를 틀었습니다. (이날 진천의 저녁 기온은 영하3도정도)
버너사이에 히터 놓고 그위에 온수통 얹어 보일러 돌렸는데 입 안돌아갔습니다 뉴테크를 약불로 돌려도 충분할것 같습니다
원버너 히터와 패트로막스의 열기정도로도 영하3도정도는 커버할것 같습니다
3. 좌식배치 : 저도 처음이라 아직 노하우는 없지만 베스티블까지 설치하면 손님 두세명까지도 충분할것 같습니다.
단 신빌을 벗고 신으면서 좌우측의 매트로 흙이 들어와서 양쪽매트에 뭔가 경계용 벽이 필요할것 같습니다
4. 결로: 역쉬 예상한대로 없었습니다. 이부분은 장소와 환경의 영향이 큰 부분이라 100프로 단정은 못짓지만 리빙셀과 세컨하우스 사용시의 개인적인 체감지수로 볼때 월등합니다 (한50000미리 내려봐야 확실히 알수 있을것 같습니다 ㅎㅎ)
공간배치를 잘하면 상당히 큰공간이 나오고 입식은 포기해야 할듯합니다 입식이면 제 탁월한 신체 사이즈로도 부족합니다.
또하나 단점이자 장점은 여자분들 저녁에 옷갈아입으실때 내부 조명에 신경쓰셔야 합니다
패트로막스 조명이면 실루엣 아주 아트하게 나옵니다 ㅎㅎ 약한 조명에는 괞찮습니다.
보너스 사진
제가 공방 다니면서 세라에 맟추어 도장까지 흰색으로 칠해 제작한 원형 아쥐티 입니다.
현재 셋팅은 300다리 입니다 밖에서는 660다리로 입식도 가능 합니다.
가운데는 따로 보조 테이블 활용 가능합니다
아쥐티 철물과 피아노 경첩을 이용하여 4등분이 되도록 하였고 가운데를 들어내면 뉴테크가 들어가도록 했습니다
필요하시면 이슬이 한잔에 도면(캐드)드립니다
첫댓글 와~궁금하던 내부 setting을 어떻게 하지? 하던 점들이 참 조목조목하게 잘 되어있어 도움이 많이 될것 같습니다.
질문좀 드려도 될런지 모르겠습니다.
1. 그라운드 시트 아래에 파란색 방수포를 까신것 같은데...설치하신 방수포의 사이즈가 어느정도 되는걸 쓰셨는지요?
거의 그라운드 시트 크기만큼의 1개자리 사이즈 인지? 아니면 작은 사이즈 2개정도 쓰신건지?
2. 보통 동계 캠핑시에 난로 틀면...무릎 위는 대류로 따뜻한데 무릎 아래로는 서늘 하다고들 많이 하셔서 일반 리빙쉘류
쓰시는분들 보면 겨울철에는 바닥모드 보다 야침모드를 권장하시던데...세컨라이프에 난로(파세코나 태서등등) 틀면
바닥 모드에서도 타 리빙쉘류 보
다 좀더 온기가 있는지...그게 좀 궁금합니다. 입돌아갈 정도는 아니라고 하셨는데...그래도 바닥모드는 야침보다 좀 춥긴추울까요? 그래서 보완 차원에서 보네이도 같은 에어 서큘레이터를 쓰면 좋다고들 하셔서...세라에 에어 서큘레이터를 장만해야 할지 말지 그것도 좀 고민이 됩니다. 질문이 길었습니다...너무 궁금해서요...^^
1. 방수포는 코숫코용 방수포입니다 좌우측이 약간남고 앞뒤로는 거의 맛습니다
2.저는 리빙쉘이나 세컨하우스때도 다른분들과는 거꾸로 여름에만 야침을 사용하고 동계에는 바닥모드로 지냈습니다 바닥 대비만 잘하시면 괞찮습니다 저두 보네이도 보유하고 있습니다만 전류를 많이먹어서 매쉬사진안의 12V자동차용 선풍기로 사용합니다
(원형 아쥐티 밑에보이는 흰사각박스 18A짜리 자작 파워뱅크를 가지고 다닙니다)
참...그리고...사용 소감 3번이 세라 구매하면서도 젤 걱정되었던 부분입니다....원룸 타입이라 잠자는 방안 마루까지 신발신고 들락거리면 방안에 흙등이 들어오면 좀 찜찜하지 않을까하는 걱정...요건 어떻게 좀 색다른 방법이 필요하지 않을까하는 생각입니다.
베스틸블이 잠자리보다는 입구로 활용되어야 하겠지요^^ 베스티블에서 간단한 조리와 입식을 하고 메인에 들어갈때는 신발벗고^^...전 침실도 할겸해서 베스티블 2개 구매했다는...근데 그것보다는 그라운드가 여름철 비올때 물이 올라올까봐 걱정이네요
음..곡두님 픽팍 홈피에 올리신 좌식모드 사진이 사실 더 깔끔한 느낌입니다. 황소아빠님은 짐이 엄청나게 많으신 것 같은데요? ㅎㅎ
저도 이넘 기다리면서 좌식모드 연구중인데 전 베스티블에 와우 집어넣고 한쪽은 해바라기 깔고 좌식모드, 한쪽은 주방 이렇게 궁리 중인데 것도 다시한번 생각해 봐야지요. 베스티블이 어떠냐에 따라서 조리는 베스티블에서 죄다 하는 것도 좋은 방법일 것 같아서요.
사진상에 봐도 그렇고....저도 걱정했던부분인데...비가오면....그라운드시트와 텐트사이의 틈으로 비가 흘러 들어올것 같아요...T.T
설치법이 픽팍 홈피에 올라왔는데요. 옆면은 그라운드시트가 버클 채결 시 당겨 올라와 비가 들어올 염려는 없는데 오히려 가운데 갈라진 부분이 좀 애매하더라구요. 그건 코스트코 방수포로 어찌 해봐야될 것 같더군요.
이제 며칠뒤면 도착하겠군요...^^; 설치해보면 답이 나오겠네요...기다려져요...^^
옆에서 신세 많이졌던 고민중입니다. ^^ 정작 옆에 있으면 실내는 보지 못했네요..^^ 따님이 한분더 계셨는데 열공 모드라 뵙지 못했나 봅니다. 어쨌든 많이 도와주시고 챙겨주셔서 감사했습니다. 꾸벅 ^(_.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