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 노래, 꽃의 불꽃 "사루비아"
어릴 적 학창시절 마음 뛰고 따뜻한 꽃몸, 꽃몸을 따서 끝부분의 꿀을 따먹었던 그 꽃
사루비아는 꿀풀과의 한해살이풀입니다.
꽃말은 "불타는 마음, 정열, 가족애"
꽃의 모양이 활활 타는 불꽃처럼 보여서 인지
깨꽃, 불꽃, 약불꽃, 서미초(鼠尾草), 약용서미초, 약용살비아, 꽃살비아, 샐비어, 사르비아,
커먼 세이지(common sage), 가든 세이지(garden sage)
돼지고기에 뿌리거나 재운 후 요리하면
고기의 비린내를 잡아준다고
생잎에는 약간의 쓴맛이나 떫은맛이 있지만 가열하면 단맛으로
변해 잎을 얻기 위해 재배하는데 신선한 잎이나 말린 잎을 많은
음식, 가금과 돼지고기로 만드는 소시지의 향미료로 쓴다.
잎을 끓여 만든 차는 수 세기 동안 강장제
중세 시대에 사루비아가 기억력을 강화시키고
지혜를 촉진시킨다고 생각했다.
사루비아는 신경계통 및 소화기 계통에 뛰어난 약효가 있다고 알려져 있다.
특히 방부, 항균, 소독, 살균작용이 탁월하다.
사루비아 차는 홍차가 발달하기 전까지 가장 일반적인 차로
애용되었고 특히 구취를 방지하고 잇몸과 이를 튼튼하게 해주며
치아 미백효과가 있어 치약 대용으로 많이 쓰였다.
즙이나 오일을 머리카락에 바르면 머릿결이 좋아지고 윤이난다.
최원장님의 돌아온 꿀벌이야기를 들으니 사르비아가 생각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