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요일에 초등학교친구랑 cgv영화관을 가서 어메이징 스파이더맨2를 보았다. 내가 좋아하는 배우가 나와서 인지 난 영화가 정말 재밌었다. 내가 좋아하는배우는 해리 오스본 역을 맡은 데인 드한이라는 배우이다. 해리 역을 정말 잘 소화했다ㅜㅜ 진짜 섹시했다. (스포)어메이징 스파이더맨2의 대략 줄거리는 피터의 친구인 해리의 회사의 전기설계도를 담당하는 직원이 생일날 전기관리실에 가서 전선을 만지다 감전이 된다. 그대로 넘어지면서 전기뱀장어들이 가득 들어있는 수족관에 떨어져서 전기인간이 되어 뉴욕 전체의 전기를 마음대로 가질 수 있는 능력을 가진 '일렉트로'라고 불리는 괴물이 된다. 피터가 이 전기괴물과 싸우는 장면이 나는 이 영화에서 제일 감명이 깊었다. 그래픽도 화려하고 배경음악도 화려했다. 제일 충격적이었던건 그웬의 죽음이었다. 설마 그웬이 죽을줄은...... 상상도 못했다. 나는 정말 재밌는 영화였다. 돈이 남는다면 한번 더 보고싶다. 그리고 철당간 떡볶이에 가서 떡볶이,튀김, 꼬마김밥 1인분씩을 시켜 먹었다. 진짜 배불렀다. 근데 또 루앤비카페에 가서 아이스초코를 먹었다. 진짜 재밌는 날이었다. 화요일은 사천동에서 사촌동생이 와서 배드민턴을 치려고 했는데 채가 하나 밖에 없어서 못했다. 그대신 침대에서 씨름을 했다. 그리고 저녁으로 포테이토피자하고 콤비네이션피자하고 치킨 간장맛 후라이드맛을 시켜먹었다. 진짜 행복했다. 말그대로 황금연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