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을 만든 인간
신이라는 말은 인간이 만들었다.
악마라는 말도 인간이 만들었다.
인간이라는 말도 인간이 만들었다.
만약 신이 죽었다면
남은 것은 악마와 인간!
악마를 죽이지 않으면 인간이 죽을 수밖에 없다.
누가 악마이고, 누가 인간인가.
인간이 악마인가, 악마가 인간인가.
마지막 상대를 죽이는 자가 악마인가.
인간은 항상 자신의 잘못을 동물에게 책임전가 했다.
“개 같은 놈, 짐승 같은 놈”
자신이 동물임을 부정하는 것이 지구인간의 일상이었다.
동물은 배가 고프지 않으면 사냥을 하지 않는다.
인간은 배가 터져도 사냥과 탐욕을 일삼는다.
“개보다 못한 인간, 짐승보다 못한 인간, 악마 같은 놈”
시간과 공간을 만든 인간은 스스로를 그곳에 가두었다.
기억은 물질이 되고, 시간의 뿌리인 현재는 망각되고,
욕망은 마천루, 인공위성, 기계인간이 되었다.
말이 만들어지기 전, 세계는 어땠을까.
모든 동물들과 산천초목들이 사이좋게 살았을까.
인류는 다시 지구와 같은 신천지를 찾을 수 있을까.
첫댓글 하하하하하하하하하!
<누가 악마이고, 누가 인간인가.
인간이 악마인가, 악마가 인간인가.
마지막 상대를 죽이는 자가 악마인가.>
그래도 선과 정의로운 인간이 승리하지 않을까요?
부디 희망을 잃지 마세요! 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