술빵 / 막걸리빵
재료: 밀가루 (강력분) 1kg, 고운소금 1큰술 , 설탕 7-8큰술, 우유 500ml, 막걸리2컵, 물1컵(미지근한)
(※토핑: 생콩 (강남콩 + 완두콩) 2컵 또는 콩 통조림, 물 1컵반정도, 설탕 2큰술, 굵은소금 1/2 작은술)
밀가루를 반죽한 그릇에 담고 , 고운소금을 체쳐서 같이 섞어 줍니다 . (밀가루도 체치면 더 좋음,
전 녹차 소금을 이용해서 사진상으로 봤을때 소금색이 좀 회색빛이 돌아요 ^^ . 빵의 색을 희고 곱게
하실려면 흰소금을 사용하시는게 좋습니다. )
우유와 설탕을 냄비에 같이 섞어, 설탕이 녹는 정도만 살짝 데워준다 . (너무 뜨겁지 않게 끓이고
( 우유가 너무 뜨겁다면? 좀 식혀주신후 미지근한 느낌이 되었을때 실온에 둔 막걸리를 같이 섞어준다 . )
요렇게 ㅋ 실온에 둔 막거리를 섞으면 거품이 동동동 올라와요 ㅋ 몇번 휘휘 저어주신후 ,,,
여기에 밀가루와 고운소금을 같이 잘 섞어줍니다 . 술빵은 반죽이 질척해야 되요. 약간 되직한
느낌이 들어서 전 미지근한 물한컵을 더 넣었어요 ...
반죽이 되면, 위에 랩핑을 해주시고 여름엔 실온에서 겨울엔 온매트 같은 곳에 올려 (중) 따듯한 느낌이 들정도의
온도에서 발효를 시켜주세요 . ( 약 5-6 시간정도 ) 전 자기전에 반죽을 해서 그다음날에 빵을 쪘어요 ^^
콩은 생콩 또는 콩 통조림을 이용하시면 됩니다 . 보꼬는 봄에 수확한 콩들을 냉동실에 뒀다가
이번에 사용했습니다 . 통조림은 체에받쳐 물기만 빼주신후 사용하시면 되고 , 생콩은 물을 부어
여기에 소금과 설탕을 넣어서 물기 없이 졸여주면서 삶아주세요. (생콩은 양념없이 사용
하셔도 되지만 , 다소 밍밍한 술빵의 토핑에 간을 하면 빵을 드실때 더 맛있답니다 ..... )
아침에 일어나자 마자 ,, 바로 손 뻗은곳 ㅋㅋ 발효 확인했습니다 ^^
랩핑한 곳에 가득차 있는 것을 보니 부푸는 과정에서 그릇이 작은듯 해요 . 열어보니 잘 부풀어져 있네요.
(※ 전 2차 발효까지 했습니다 . 주걱으로 밀반죽을 몇번 저어서 공기를 빼주신후 랩핑해서 2시간 정도 다시
따듯한 매트위에 올린후 부풀어 오를 동안 기다렸어요 . (시간은 발효 온도에 따라 개인차가 있으니 부풀기를 보고
확인하시면 됩니다. 잘 부풀지 않는다 ? 하면 매트 온도를 올려주시거나, 따듯한 위치에 두세요... 발효 중요함 ^^)
다음 냄비에 물을 부어주신후, 물을 끓여주세요 ...
분리된 찜기에 면보를 조금 적셔 깔아주고 위에 설탕을 솔솔 골고루 뿌려주신후 그위에 발효된 밀반죽을 부어주시고 ,
콩을 올려주시면 됩니다. (모양을 좀더 이쁘게 내고 싶다면? 콩을 올리실땐 살짝 누르듯이 중간중간 콩을 올려주시면
그냥 뿌리시는 것보다 더 예쁜것 같아요 ^^) 물이 끓어오르면? 반죽을 찜기에 올리셔서 약 30-40분 정도 쩌주세요.
(면보에 설탕을 뿌리는 이유는? 면보에 쪄낸 술빵이 엉겨붙지 않아 깔끔하게 떨어져서 설탕을 뿌려줍니다. ) 반죽이 조금
남아서 집에 있는 호일 도시락통에 식용유를 살짝 발라 (이역시 밀가루가 붙지 않게) 반죽을 올려주신후 찜기에 올려
쪄 주세요. 두가지 방법으로 쪄 내어 보았는데 , 도시락통에 쪄낸 반죽이 빵모양이 예쁘게 잘나오는것 같아요.
아주 먹음직 스럽게 술빵이 완성 되었습니다 ^^ !!
(익었는지 확인? 젓가락으로 콕찍어보세요. 밀반죽이 안올라오면 익은거에요.)
한김 식히신후, 빵칼로 쓱쓱 ,,, 잘라봤어요 !! 반죽 발효가 잘되어서 잘 부풀어 올랐습니다 .
맛있게 얌냠 !! 이스트가 없어도 막걸리로 ^^ ,, 옛날 술빵 만들어 보았어요 . 과수원에 가져 갈려고
많이 만들었는데 양이 많은줄 알았는데 , 순식간에 그많았던 빵이 사라졌습니다 . (ㅡ,.ㅡ:)/
밀가루 정보 ▷ 오해를 풀어주세요.
밀가루를 좋아하는 보꼬는 간식또는 한끼는 밀요리를 해먹는것 같아요 ,, 간혹 밀가루 중독이다 하는 소릴 듣곤 하는데
중독이란 표현이라기 보단 개인적인 입맛이라고 전 말하는게 옳은것 같습니다. 알고보면 우리가 먹는 간식이나 식사류는
쌀요리보다 밀가루요리가 더 많다는 사실을 아시는지요? 알고계시죠? 쌀을 주식으로 하는 우리나라에서도 밀가루는
없어서는 안될 재료중에 하나랍니다 . 중독이라기 보단 밀가루를 즐겨먹는다 라고 생각하는게 맞습니다 . 주변에 밀가루를
안좋은 식품으로 오해하시고 안드시는 분들도 계시는데요. 이것은 오해입니다 (~~) 밀교수님이 풀어주신것 중 오해의
부분에서 / 밀가루에 글루텐성분은 소화가 되면 에소루핀이라는 마약성분으로 변화하는데 이것을 가지고 일부사람들은 밀가
루 중독이 일어난다고 주장합니다. 단순? 성분만 보고 말하자면 옳은얘기이나,,,, 이 성분이 효과를 발휘하기 위해서는 일정량
이상을 과섭취해야 합니다. 정석으로 말하자면? 밀가루중독을 일으킨다는 에소루핀이라는 성분은 인체에 영향을 주지
않는 극소량만이 흡수가 된다. 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밀은 세계인이 먹고 요리는 수천.수만가지의 나라별 레시피가 존재합
니다. 밀가루가 인체에 해롭다면? 밀이 주식인 빵을 먹는 수많은 나라는 이미 문제가 생겼을 거에요. 아마도 대체 식량을
구할려고 새로운 것을 찾을수도 있겠지요 .세계의 중요한 식량원인데도 이런 오해를 가지고 있다는 것이 이상하지 않나요?
밀가루중독이란것은? 즐겨먹는 식품 기호의 차이일뿐... 오해랍니다 .
있어 레시피와 밀가루 정보를 담아 함께하는 글입니다 . - 글.사진 짬뽕보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