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과학적관리법을 컨설팅 업무를 처음 시작하던 때에 영어 원서로 읽었었습니다. 그리고, 테일러를 비롯한 과학적 관리법의 여러 컨설턴트들, 길브레스 부부, 간트(그 유명한 간트 차트를 만든 분) 등이 효율성(efficiency)라는 개념 하에 경영을 주먹구구식이 아닌 학문과 과학의 영역으로 만들기 위해 현장에서 수없이 많은 실험을 하고 실패와 성공을 겪으면서도 사용자만을 위한 방법론이 아니라 근로자들까지도 아우르는 따듯한 마음을 가지고 있었던 것인지를 알게 되었습니다.
다들 중요하다고 그렇게 높이 평가하는 저작이었지만, 의외로 제 주변에서 이 책을 직접 보고 의견을 나눌 수 있는 사람들이 많지 않음을 발견하고 깜짝 놀랐고, 지금도 놀라고 있습니다. 그리고 이 책에 나와 있는 간결한 원칙과 내용들이 누구에게 듣고 전달하는 방식으로 알려지게 되면서 쉬운 개념도 무슨 말인지 잘 파악하기 어려운 애매모호하고 고상해 보이기 이를데 없는 거창한 표현으로 변질되어 있는 것을 보고 개탄한 적도 많았습니다.
우리는 앞으로 노무사가 되고자 하고, 노무사는 전문가여야 합니다. 노와 사와 정이 얽혀 있는 복잡한 문제들은 뇌피셜이나 카더라 하는 루트를 통해 들은 정보들을 가지고 해결할 수가 없습니다. 문제의 본질을 파악하고 그 본질적인 문제를 일으킨 원인과 해결책을 파고 들어가야 합니다, 이렇게 근본적인 것을 들여다보고 검증해 보려고 하는 것이 전문가들의 가장 중요하고 기본적인 자세입니다.
이러한 훈련의 첫걸음이 검증받은 메신저가 자신의 연구와 경험을 직접적으로 저술하고, 그에 대하여 동료 연구자나 비평가들로부터 비판과 검증을 견뎌낸 원전을 보는 것에서부터 출발합니다. 요약서, 수험서, 해설서 등만 주구 장창 본다고 깨달음이 오지 않습니다. 혹시 뭔가를 알았다 하더라도 그것은 진리에서 한 참 벗어나 있는 편향된 정보에 지나지 않을 수 있습니다.
테일러의 과학적 관리법이 우리 나라에서 번역된 적인 몇 차례 있었지만, 책이 팔리지를 않아 종이책은 현재 모두 절판되어 있어 구하기 어렵습니다. 제가 확인하기로는 2군데서 번역을 하여 전자책으로 출판해 제공하고 있습니다. 그 중 먼저 나온 책으로 이번에 같이 읽어 보려 하니, 관심있는 분들의 참여를 바랍니다.
첫댓글 정준모 노무사입니다.
저는 과학적관리법을 컨설팅 업무를 처음 시작하던 때에 영어 원서로 읽었었습니다.
그리고, 테일러를 비롯한 과학적 관리법의 여러 컨설턴트들, 길브레스 부부, 간트(그 유명한 간트 차트를 만든 분) 등이 효율성(efficiency)라는 개념 하에 경영을 주먹구구식이 아닌 학문과 과학의 영역으로 만들기 위해 현장에서 수없이 많은 실험을 하고 실패와 성공을 겪으면서도 사용자만을 위한 방법론이 아니라 근로자들까지도 아우르는 따듯한 마음을 가지고 있었던 것인지를 알게 되었습니다.
다들 중요하다고 그렇게 높이 평가하는 저작이었지만, 의외로 제 주변에서 이 책을 직접 보고 의견을 나눌 수 있는 사람들이 많지 않음을 발견하고 깜짝 놀랐고, 지금도 놀라고 있습니다. 그리고 이 책에 나와 있는 간결한 원칙과 내용들이 누구에게 듣고 전달하는 방식으로 알려지게 되면서 쉬운 개념도 무슨 말인지 잘 파악하기 어려운 애매모호하고 고상해 보이기 이를데 없는 거창한 표현으로 변질되어 있는 것을 보고 개탄한 적도 많았습니다.
우리는 앞으로 노무사가 되고자 하고, 노무사는 전문가여야 합니다. 노와 사와 정이 얽혀 있는 복잡한 문제들은 뇌피셜이나 카더라 하는 루트를 통해 들은 정보들을 가지고 해결할 수가 없습니다. 문제의 본질을 파악하고 그 본질적인 문제를 일으킨 원인과 해결책을 파고 들어가야 합니다, 이렇게 근본적인 것을 들여다보고 검증해 보려고 하는 것이 전문가들의 가장 중요하고 기본적인 자세입니다.
이러한 훈련의 첫걸음이 검증받은 메신저가 자신의 연구와 경험을 직접적으로 저술하고, 그에 대하여 동료 연구자나 비평가들로부터 비판과 검증을 견뎌낸 원전을 보는 것에서부터 출발합니다. 요약서, 수험서, 해설서 등만 주구 장창 본다고 깨달음이 오지 않습니다. 혹시 뭔가를 알았다 하더라도 그것은 진리에서 한 참 벗어나 있는 편향된 정보에 지나지 않을 수 있습니다.
테일러의 과학적 관리법이 우리 나라에서 번역된 적인 몇 차례 있었지만, 책이 팔리지를 않아 종이책은 현재 모두 절판되어 있어 구하기 어렵습니다. 제가 확인하기로는 2군데서 번역을 하여 전자책으로 출판해 제공하고 있습니다. 그 중 먼저 나온 책으로 이번에 같이 읽어 보려 하니, 관심있는 분들의 참여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