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VelY님 ㅠ_ㅠ 저도 쓰는내내 부러워서 죽을뻔했어요 하지만 이것은 성진이에 비하면 암것도 아니여요 ㅠ_ㅠ
달빛천사ss님 이번편은 성진이가 고백하는 장면인데요;;;하하
LoVelY님, 달빛천사ss님 (^^) (__) (^^) 감사합니다.
노래 같이 즐감해주세요 (_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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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엥?! 잠깐 오빠..”
“따라나와봐..”
갑자기 일찍 집에 들어와서는 또 다시 나를 끌고 나가는 성진이오빠
“왜 그래 갑자기..”
지금 정신이 심란해 죽겠는데 이 오빠가 또 왜이래..라는 생각할 틈도 안주고 무작정 나를
끌고 나가는 성진이 오빠…손목 아파 죽겠네…
“조용히 따라와 납치하지는 않을 테니..”
라는 말과 함께 나를 차에 태우고 운전을 하는 성진이오빠…도대체 어디가는 거냐고~~~~
“여기가 어디야?”
“……그냥 집에서 가까운 호수가..”
“그건 아는데 여기에 왜 왔냐고?”
“….그냥 바람 좀 쐬려고..”
“….내가 그렇게 나가게 해달라고 했을 때는 눈 하나 깜박거리지 않더니..왜 갑자기..”
“………….”
“……오빠..”
“은수가 무슨 말 안 해?”
“…..말..”
“응…영국 이야기 안하디..”
“…………어떻게 알았어..”
“….이틀전부터 네 상태가 많이 안 좋았잖아”
하긴 벌써 이틀이나 지나버렸다. 은수오빠한테 프로포즈 받은게…….
“……그 녀석이 결혼하자고 하디..?”
“………..오빠…”
“응?”
“내가 진지하게 생각한건데 그냥 오빠 회장하지말고 차라리 돗자리 피고 점 볼 생각없어”
“뭐….”
“아니 어떻게 그렇게 잘 알아..”
“….은수녀석한테 들었으니까..”
“은수오빠가 이야기 해?”
“그래…”
“그렇구나…”
“어떻게 할 생각이야?”
“……몰라…그냥 아무 생각도 안나..”
“..진지하게 생각은 하나보다”
“그럼 진지하게 생각하지 안 해?”
정말 머리가 너무 아팠다. 내가 살아오면서….(비록 20년이지만) 이렇게 머리아프고 진지하
게 생각하는건 아마도 이게 처음이 아닐까..하는 생각이 들었다.
“…..오빠..?”
“….응”
나랑 성진이오빠는 그저 멍하니 호수를 보면서 서 있었다. 근데 갑자기 궁금해지는게 있었
다.
“오빠 어렸을적에 나 섹시 삼아준다고 하지 않았어..?”
“뭐?….”
“오빠가 나 섹시 삼아준다고 목걸이도 줬으면서…”
“그거야 어렸을 적…”
“….오호 그럼 은수오빠랑 결혼해도 오빠는 아무렇지도 않다..”
“……..누가 그렇대..”
“……….그럼 나 섹시 삼아줄꺼야?”
그 말에 아무런 대답도 없이 그저 멍하니 있던 오빠가 자신의 왼쪽 손목에 있는 시계를 보
더니
“야…시간 다됐다. 얼른 가자..”
“……엥?!”
“빨리가자..”
라면서 또다시 끌고 가는게 아닌가…도대체 오늘따라 왜 이렇게 끌려 다녀야 하는지…
“여기는 또 어디래?”
시내에서 조금 멀어진 고급 술집 한눈에 비싸보이는 술병들…나는 처음와보는 곳에 눈을 어
디에다가 두어야 할지 몰라 두리번 거리고 있었다.
“그만 두리번 거려라..”
“하지만…”
그 곳은 술집이기도 했지만 식사도 같이 되는 곳이었다. 그리고 무대 중앙에는 피아노와 마
이크가 있고 그리고 가수가 노래를 부르고 있었다.
“우와 저 사람 노래 잘한다.”
나는 무대에서 노래 부르는 사람의 목소리를 들고는 황홀한 표정으로 쳐다보았다.
“…나오기를 잘했지..?”
“응 근데 여기는 왜 데리고 온거야?”
나는 의아해 할 수밖에 없었다. 이런곳에 오는건 물론 처음이다. 하지만 왜 이런곳으로 데
리고 왔는지 알다가도 모를 오빠
“이따가 알게 될꺼야…”
“…….응?!”
“이따가 말해줄게 왜 이곳으로 데리고 왔는지 배 안고파..”
“…..응 고파..”
“여기요..”
오빠가 손을 들어 종업원을 불렀다. 곧이어 정장차림의 종업원 한명이 오는게 보였다.
“뭐 먹을래?”
“음….볶음밥”
오빠가 주문한 음식이 나오기 시작하고 우리 둘은 음식을 다 먹었는대도 이상하게 일어날
생각을 안하는 오빠
“오빠 안가?”
“어 좀 있다. 뭐 바쁜일 있어?”
“아니…”
“그럼 좀 있다 가자”
오빠 말이 끝나기가 무섭게 와인 한병이 우리 테이블 위에 놓여졌다.
“오빠?”
“…….그리 급할건 없잖아 좀 있다 가자..”
“……엉..”
이러면서 내 앞에 와인병을 따고 잔에다가 술잔을 부어주는게 아닌가???
“오빠 어디 아파?”
“응?”
“어디 아프냐고..”
“아니”
“근데 갑자기 왜 그래?”
“뭐가…”
“왜 안하던 짓을 하냐고..”
“뭐 나는 이러면 안돼”
“좀 이상하잖아..”
“먹기나 하자..”
오빠는 나는 조용히 잔을 부딪히면서 마셨다. 하지만 갑자기 이 오빠가 왜 그럴까 심각하게
고민히고 있는데
“나 잠시만…”
이라는 말만 남기고는 자리에서 일어섰다.
‘도대체 왜 저런데…’
나는 알수 없는 의문이 들었지만 나는 별 생각없이 술을 마시고 있는데 뭔가 어마어마한 함
성이 들렸다.
“까악…오빠..멋있어요..”
알수 없는 여자들의 비명소리?? 여기에 여자들이 이렇게 많았나..? 나는 세삼스레 주위를
둘러보고 있었다. 그런데 어느새 테이블에 손님들이 가득 차 있었다. 그런데 여자들의 시선
이 죄다 정 중앙에 모여있는게 아닌가?? 아까 노래 불렀던 사람한테 그러는 거라고 생각하
고 나도 같이 정 중앙쪽으로 시선을 보냈다. 그런데…..정 중앙 피아노 앞에 앉아 있는 남자
…오빠였다.
“흠…흠..마이크 테스트…”
자신 앞에 있는 마이크를 톡톡 치면서 목소리가 나오는지 안 나오는지 확인하고 있는 오빠
“안녕하세요 오늘 처음 뵙겠습니다. 오늘 제가 이 자리에 나온 이유는…제가 좋아하는 여자
한테 제 음악선물을 해주고 싶었기 때문입니다.”
여기저기서 들려오는 함성소리는 내 귀에 들어오지 않는다 절대로…오직 오빠 목소리만 들
린다.
“음…그 아이하고는 어렸을적에 약속했던거 아직도 유효한거지..나 한번도 너 잊은적 없다.
그리고 네가 돌아왔을 때 정말 기뻤어 다시 한번 내 가슴속이 너 때문에 움직이기 시작했으
니까..”
이 말을 끝으로 오빠는 조용히 피아노를 치기 시작했다. 여기저기서 들리던 함성소리도 오
빠의 피아노 반주에 맞춰져서 조용해졌다.
잠 못 이룬 새벽 난 꿈을 꾸고 있어 흐느낌만큼 지친눈으로
바라본 우리의 사랑은 너의 미소처럼 수줍길 바래
조금만 더 가까이 내곁에 있어줘
널 사랑하는 만큼 기대 쉴 수 있도록
지친어둠이 다시 푸른 눈 뜰때
지금 모습 그대로 Oh!, Baby 제발 내 곁에 있어줘
잃어버린 만큼 자유롭다는 걸 세상은 쉽게 잊으려해
소중한 우리의 바램이 다시 피어날 그 날을 꿈꾸며
조금만 더 가까이 내곁에 있어줘
We can reach the other side
If we hold one to the passion
지친 어둠이 다시 푸른 눈 뜰때
Getting closer day by day on baby
제발 내 곁에 있어줘
만들고 싶진 않아 세상이 바라는 걸 우리만의 미랠 만들거야
작지만 소중한 꿈을 위해 fade out, baby
조금만 더 가까이 내곁에 있어줘
널 사랑하는 만큼 기대 쉴 수 있도록
지친어둠이 다시 푸른 눈 뜰때
지금 모습 그대로 Oh!, Baby 제발 내 곁에 있어줘
그리고 오빠의 연주가 끝나고 오빠는 자리에 일어나 주머니에 뭔가를 꺼내더니 내가 있는
테이블로 걸어오고 있었다. 그 모습이 영화못지 않게 멋있어 보였다. 그리고 내 앞에 다가
온 오빠…
“….은수녀석이 너한테 벌써 프로포즈 했다고 했을 때 조금 후회했어 내가 먼저 프로포즈
할꺼였는데 먼저 선수 쳤으니까..그런데 은수녀석이 나한테는 기회가 없을꺼라고 자꾸 놀리
기에 이틀동안 연습하냐고……..좀 시간이 걸렸지만 김윤하 나랑 결혼해줄래…”
그러면서 나한테 또다시 보석상자를 내미는 성진오빠…그 안에 들려져 있는 반지는 예전에
오빠가 주었던 하늘색 네잎클로버와 같은 모양의 반지였다.
“이번에 나도 다른 곳으로 가게 되었어..아마도 그 곳에서 좀 오래 있을꺼야..그래서..”
“…………”
나는 할말이 없었다. 아니 있었지만 가슴이 너무 벅차서 뭐라고 말을 해야할지 몰랐다. 그
냥 눈물만 흐를수 밖에 아무것도 할 수가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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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맨스 소설 1.
[ 중편 ]
도둑 알고보니 백만장자의 손녀 - 24화
바다소녀
추천 0
조회 165
04.08.27 14:55
댓글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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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오우~~멋져요~~^- ^* 어쩜 저렇게 멋질수가~~>_ <* 나도 저런 고백 받고 싶으우이~~-_ ㅠ 담푠 기대~~!^ㅁ ^*
스토리가 재미있게 돌아가내요,,빨리 다음편 보고 싶은데..윤하는 누구를 선택할지 정말 기대되내요..
응…영국 이야기 안하디[?]”//“…………어떻게 알았어[?]”//...점 볼 생각없어[?]”//"뭐[?]”//“아니 어떻게 그렇게 잘 알아[?]//“..진지하게 생각은 하나보다[?]”//"그럼 진지하게 생각하지[,] 안 해?”//
“….오호 그럼 은수오빠랑 결혼해도 오빠는 아무렇지도 않다[?]”//"……누가 그렇대[?!]//“이따가 말해줄게[,] 왜 이곳으로 데리고 왔는지[...] 배 안고파[?]”//“뭐 나는 이러면 안돼[?]”//김윤하 나랑 결혼해줄래[?]”//휴...마침표, 따옴표, 물음표...등등 실제 대화를 한다고 생각하고, 잘 해봐^^ 알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