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반기 이경욱 선생님 덕분에 전시회 잘 마쳤다.
지금도 전시회 정리 중이어서 정리하며 하반기 그림 그리기에 대해 의논했다.
“윤지 씨! 이경욱 선생님은 윤지 씨 그림 정말 좋다고 매번 칭찬하시는데 어때요?”
“좋아요.”
“그림 그리는거 좋아요?”
“네.”
“전시회 끝나니 기분은 어때요?”
“좋아요.”
“다음에 또 전시회 할 생각 있어요?”
“네.”
“그럼 그림 꾸준히 배워야겠네요.”
“네.”
“이경욱 선생님 화실 꾸준히 다니며 그림 그리고 싶은거에요?”
“네.”
“그럼 이경욱 선생님하고 하고 싶은거 있을까요?”
“밥 먹어요.”
“그래요. 전시회 마치고 제대로 만나지 못했죠. 선생님 여행가시고 전시회 준비하셨죠.
말로는 감사 전했지만 밥 한번 먹으며 이야기 나누면 좋겠네요. 혹시 윤지 씨 7월에 이경욱 선생님 전시회 해요. 전주에서”
“가요.”
“그래요. 선생님도 전시회 오셔서 축하해주시고 했으니 가서 축하드리면 좋겠네요.”
“알겠습니다. 그러면 평소 하던대로 윤지 씨가 하고 싶은거 있으면 의논 드려서 간식도 나누고, 밥도 먹고,
명절 인사도 드리고 그렇게 하반기 지낼까요?”
“네.”
김윤지 씨에게 화실에서 그림 그리는 것은 이제 삶의 일부인 느낌이다.
그림 그리는 사람으로 전시회까지 하고 나니 더욱 자신 있어하는 눈치다.
하반기에도 이경욱 선생님께 그림 배우며 제자로, 그림 그리는 사람으로 함께 지낼 수 있도록 잘 돕고 싶다.
2024년 7월 1일 월요일, 김주희
전시회 정리하며 하반기 의논하셨네요.
꾸준하게 그림 그리며 간식 나누고 밥 먹고, 이경욱 선생님 전시회 가고, 명절 인사 드리겠네요.
해가 갈수록 평범해졌습니다. 더숨
첫댓글 김윤지 씨와 이경욱 선생님께서 스승과 제자 노릇 하는 모습이 감사하네요. 때를 살펴 관계를 주선하고 도우시니 전시회라는 큰 목표를 성공적으로 이루었다 생각합니다. 하반기에도 두 분의 관계가 더 돈독해 지길 기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