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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간 국보문학/ 주간 한국문학신문
 
 
 
카페 게시글
─‥‥세상사는 이야기 돌을 가슴에 얹고
최윤환 추천 1 조회 49 20.12.13 14:48 댓글 6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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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20.12.13 21:21

    첫댓글 '돌을 가슴에 얹고' 라는 제목을 보고 걱정스레 읽어 보았습니다. 부모는 자식에게 베풀고 베풀어 줘도 모자라다는 생각으로 자책하게 되나 봅니다. 별로 뒷받침 못해 줘도 올곧게 자라 성인이 되었으면 효도라 생각하고 고맙게 여기며 살아 가야지요. 컴퓨터 고장 나서 카페도 못 열어 보셨겠군요. 늘상 카페에 글 올리던 분이 안 보여서 내심 걱정했습니다. 다행입니다.

  • 작성자 20.12.13 21:57

    댓글 고맙습니다.
    지난 6월부터 말썽을 피우던 컴...
    11월 말경에는 아예 멈췄지요.

    자식들의 심성은 올곧게 자랐지요.
    뚜렷한 능력은 없어도 심성은 곧아서.. 그럭저럭 사회생활을 잘하대요.

    저도 욕심을 내지 않고는.. 그냥 저냥 살지요.


  • 20.12.13 22:13

    최윤환 선생님
    제목 : 돌을 가슴에 얹고
    부모로써
    선생님 자녀들에게
    뒷바라지 못하신 것 같다는 성찰

    또한
    선생님에 대한 다양한
    정보 그리고 고운 글 감사드립니다
    오늘도 좋은
    하루




  • 작성자 20.12.13 22:10

    고맙습니다.
    글 읽어주셨고...
    또 제 글에서 잘못되고 틀린 부분을 지적해 주셨군요.
    덕분에 얼른 고쳤습니다.
    고장 나더니만... 고맙습니다.

  • 20.12.14 22:05

    가슴이 찡해 집니다
    저도 아버지께 원망을 했던 어린시절이 떠올라 저절로 송구한 마음이 드네요
    시골 농사꾼인 아버지는 딸들에게
    혼수를 많이 해주시지 않으셨지요
    그래서일까요
    지금도 아버지를 생각하면 마음이 좋지 않네요

  • 작성자 20.12.14 22:33

    ?
    전남 순천지방에서 방앗간을 운영한 부친이 아니던가요?
    방앗간집 딸은 부자였을 터.
    조 선생님의 아버지는 여러 가지를 계산했을 겁니다.
    돈 쓸 데가 많았을 터...
    학교 보내주고...
    결혼비용 대 준 것만으로 감사해야겠지요.

    저는 아버지한테 빚 갚은 거 없지요.
    아버지한테 첫손자 안겨 준 것 밖에는..

    아버지는 중앙종친회 ...
    족보발간위원장... 족보 16권.
    책으로 인쇄되었는데도 손자를 보았다?
    배부하기 직전에 손자를 보았다!

    족보 가운데 (내 가족에 관한 책)을 모조리 폐기조치하고는 손자의 이름을 넣었다고 하시대요.
    그거 전국으로 배포되는 대량의 책인데도... 그리고는 얼마 뒤에 돌아가셨지요.
    그 손자가 또 자식(아들)을 낳아서 지금 여섯 살이지요.


    이 글은 오래 전에 써 둔 일기...
    국보문학에 내려고...
    먼저 글 다듬으려고 여기에 올렸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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