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를 앞두고 양 팀 감독 사전 기자회견이 끝난 뒤 수원삼성 관계자가 연단에 섰다. 그리고 그는 한 가지 사실을 전했다. “모 축구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한석종 선수 이적 소문이 나돌고 있는데 ‘전혀’ 사실이 아닙니다”라고 힘주어 말했다. 한석종은 최근 전북현대 이적설이 돌고 있었다.
이런 가운데 이날 하프타임 때 만난 한석종은 최근 근황을 전했다. 그는 “현재 정상적으로 팀 훈련에 임하고 있다”면서 “코로나19 여파로 자가격리를 했다. 가족들이 코로나19에 확진돼 일주일 넘게 훈련을 하지 못했다. 이제 격리가 끝나 다시 팀 훈련에 합류한지 일주일 정도 됐다. 그래서 그동안 엔트리에도 들지 못했고 근황을 전할 수가 없었다”고 말했다.
한석종은 “하지만 격리 후 현재는 정상적으로 훈련을 하고 있다”면서 “아무래도 격리 기간이 있다보니 몸 상태가 100%는 아니다. 감독님께서도 그런 점을 감안해 오늘 나를 엔트리에서 제외시키신 것 같다”고 덧붙였다. 한석종은 인천유나이티드와의 지난 달 19일 개막전에서 풀타임을 소화한 뒤 아예 엔트리에서 사라져 팬들로부터 근황에 대한 궁금증이 쇄도했다.
그는 전북현대 이적설에 대한 질문에도 “전혀 사실이 아니다”라면서 “현재 수원삼성에 집중하고 있다. 몸 상태를 끌어 올려서 경기에 나가기 위해 노력 중이다. 나도 이적설을 듣기는 했지만 웃어 넘겼다. 한 동안 경기에 많이 나가지 못했으니 더 많은 경기에 나갈 수 있도록 수원삼성에서 최선을 다할 생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