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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여성시대 모가디슈 깻잎감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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짱짱짱김
~ 전편요약 ~
쿠데타로 왕정 박살 아프가니스탄 공화국 설립
원죄 1 영국의 불꽃 같은 듀랜드라인 나비효과
5년간 쌍쌍바X2로 적을 만든 다우드 정권
쿠데타로 흥한자 쿠데타로 망하다
사회주의화 된 아프가니스탄 민주 공화국 (뒷빽 소련)
모든 분쟁의 씨앗이 뿌려졌다
여기서부터는 너무 역사가 중첩적이고 복잡하고 이권에 따라 시각에 따라 엄청나게 해석이 갈려
미리 말하자면 역사는 완전히 객관적일 수 없고 나도 내가 가진 가치관이나 시각에 따라 달라짐
그래서 이 글도 전반적으로 나의 시각이 들어갔으므로 이것만 가지고 정보를 해석하지 말고 참고만 해줘~
제 전공이 이쪽은 아니라 다소 과장되거나 부정확한 부분이 있을 수 있어 참고용으로만 읽어 주세요~
자세한 내용과 전문적이고 세부적인 사항은 책과 다큐멘터리를 추천드립니다.
가뜩이나 존나 복잡한 아프가니스탄의 역사는 소련 세력의 직접 개입이 시작되면서부터
존나
매우
복잡해짐
이제까지의 아프가니스탄=1~2차 방정식
이제부터 아프가니스탄=기하벡터 웅앵..(문과라 모르겠습니다..)
엄청 정신산만하고 복잡해져 띠용 때용 아니 갑자기 왜? 하고 묻지마
글 쓰는 나도 쉽게 정리가 안되는 시기 ㅠㅠ
1, 2에서 지겹도록 본거
듀랜든 라인~
왜 이것만 마르고 닳게 물고늘어져! 하는데 진짜 영향력 한번....
영국은 저 선을 걍 대충 반으로 그린게 아니라 아주 치밀하게 그렸어
위에 사진 보면 아프가니스탄 동쪽 국경이 좀 특이하지? 꼬리마냥
저거 영국이 그린거야 일부러 아주 얇게만 아프가니스탄 영토로 두고 나머지를 가져감
저기가 바로 그 유명한 와한회랑 (와칸회랑)
저 존나 작고 얇은곳은 과거 중국에서 중앙아시아로 넘어가던 길목임 실크로드~
저 아주 얇은 곳만 아프가니스탄 국경으로 영국이 넘김 이유는 러시아제국과 바로 접촉하지 않으려고 완충지대처럼 썼어
하여튼 전나 약아가지고....거의 전용 쉴드, 방충망, 중문취급.. 덕분에 저 협소한 계곡에 4개국 국경이 모여있어
지금 중국이 아프가니스탄 탈레반 문제에 관심이 많은 이유도 바로 신장 위구르와 저 와한 회랑이 국경이기 떄문임
그리고 이번 이야기의 원죄 2가 되는 소련과 바로 국경이 인접해 있었고 (지금은 타지키스탄)
아프가니스탄 민주 공화국
특징 : 사회주의식 개혁정책 노빠꾸로 함 (다우드보다 더 빡셈)
아프가니스탄엔 2개의 사회주의 정당이 있(었)음
급진파 칼크 vs 온건파 파르참
칼크파는 급진적 혁명을 주장했고, 파르탐파는 점진적 개혁노선을 폈다. 두 당파는 사실상 별도의 정당이나 다름 없었다. 1978년의 이른바 ‘사우르 혁명’(Saur Revolution)에 두 파벌은 힘을 합쳤지만, 정권을 장악한 후 노선 갈등이 재연되었다.
출처 : 아틀라스뉴스(http://www.atlasnews.co.kr)
그리고 사회주의 혁명 성공하자마자 바로 반목했는데
(애초에 추구하는 방향도 달랐으니까)
급진파 칼크가 정권을 잡고 개혁을 밀어붙혔어
여성 정치참여, 평등 개혁 단행
참정권, 교육, 직업의 권리 전부 보장
대지주 토지개혁 단행
고용 신분 등에 대한 차별 철폐 및 평등
전부 다 이상적인데 문제는...이걸 아프간 전역에 바로 뿌리기엔 아프간 상당수의 지역이 지방 부족이 다스리는 곳이었고
이러한 개혁을 절대 한번에 받아들이지 못했다는거야 정쟁은 계속 일어났고 아프간은 점점 개판 오분적으로
정쟁>개혁정책 밀어붙임->반발->개판->정쟁->더 개혁정책 밀어붙임->반발->더 개판
+
아프간 공산당 내 두 파벌의 노선과 투쟁은 옳고 그름을 따질 수 없었다. 양쪽 모두 교과서로만 배운 얼치기 교조적 사회주의자들이었다. 쿠데타가 일어난 지 반년이 안 돼 두 파벌의 대립은 폭력 사태로 치달았다. 이 와중에 더 큰 사태가 시작됐다. 부족 세력과 이슬람주의 세력의 반란이 일어났다.
타라키 정권은 안으로 내분에 휩싸이자, 밖으로 교조적 공산개혁을 더욱 밀어붙였다. 여성문맹타파운동, 징병제, 부족장 토지 몰수, 이슬람식 대부제도 폐지, 신부 지참금 금지, 혼인의 자유 선포 등 많은 개혁은 오히려 기득권을 침해당한 부족 세력과 이슬람주의 세력의 반발만을 불렀다. 타라키 정부는 반대 세력을 제어하기 위해 공포정치를 펼쳤다. 1979년에 접어들면서, 카불의 공산주의 정부는 종교 지도자 등 약 1만2천 명의 정치범을 수감했다. 조직적인 처형이 수용소의 벽 뒤에서 시작됐다.
http://h21.hani.co.kr/arti/world/world_general/35617.html
아민은 원래 대통령이 아니었는데 기존 대통령을 쿠데타로 살해하고 대통령이 됨
그리고 더 강력한 공산주의 개혁 정책을 펼침 아주 과도하게
여기서 잠깐 개혁 내용은 사실 좋잖아 빨리 받아들여서 성장 못한건 아프간 국민들이 개노답이라 그런거아님???
글쎄...그건 현대를 살아가는 우리 시각이야
게다가 울나라도 전세계에서 굉장히 독특한 나라거든
우리가 했던걸 다른나라들이 못하면 우리는 이해를 잘 못해
근데 아프가니스탄이 특이한만큼 우리나라도 특이한 나라야
우리가 당연하다고 생각하는게 그렇게 당연한거 아님
일단 아프가니스단의 민족 구성을 한번 봐봐...
각각 다른 부족 특성+토착세력+보수적인 이슬람하에서 오랫동안 살아온 사람들에겐 뭔 개소리냐 싶은거임
도대체 참정권이 뭐고 또 대통령은 뭐임 아미르야? 칼리프야? (둘다 이슬람 지도자) 이거지
엥 모든 사람이 평등해?? 직업에 자유가 있어? 엄연히 여성과 남성의 일이 다른데 여성이 뭐 지도를 해?
(실제 이슬람 교리중에 여성과 남성의 일을 나누는 교리가 있음
현대식 이슬람주의자들만 이걸 현대적으로 해석하고 나머진 아직 이 교리에 많이 매여있어)
아이가 성인과 같은 밥을 먹으려면 미음부터 시작해서 이유식 먹이고 소화 잘되는거 먹이고 해줘야되는데
수도+대도시 정도를 제외하면 걍 뭐 근대국가도 아닌 수준인 지역에 현대식 사회주의 정책을 한번에 퍼먹였으니
신생아한테 건강에 좋다고 잡곡밥 잔뜩 지어서 꾸역꾸역 먹이면 소화가 안되는건 당연한거처럼 그랬던거야
아무리 1970년대였어도 일부 지역은 걍 부족국가나 다를바 없었으니까
게다가 각 지역 부족들은 오래 믿어왔던 이슬람교 핵심교리를 자꾸 무시하는 공산주의식 개혁이 더 싫은거지
근본적으로 공산주의는 종교와 같이 가기 어려워 종교를 인민의 아편 취급을 하거든
둘을 혼합한 이슬람 사회주의자도 있지만 이건 양쪽의 교리를 타협한거고..정통 사회주의-정통 이슬람은 결국은 같이 갈 수 없음
결국 많은 지역, 많은 이슬람 원리주의 지도자들이 정부에 반기를 들기 시작함
이슬람 원리주의의 젊은 지도자들과 세력들은 탄압에도 오히려 세력을 더 키워가며 지방 군벌로 성장함
동부 파슈툰족이 먼저 무장 봉기를 일으키고 게릴라전을 펼치는 등 차츰 아프가니스탄은 크게 분열됐어
이 개판와중에 국경을 맞댄 이란에선 호메이니가 이끄는 이슬람혁명이 발생해 전세계에 큰 충격을 줬음
친미정권이자 세속주의 현대적 정권이던 팔레비 왕조를 무너뜨리고 이란에 이슬람 신정국가를 세웠어
(이걸로 이후 여성 인권이 존나 추락함 참..........)
이 영향까지 아프가니스탄 이슬람 원리주의자들에게 영향을 끼치고 있었지
특히 1979년 서부 헤라트라는 곳에서 큰 규모로 무장봉기가 일어났고 봉기측도 정부측도 서로 잔혹하고 강경했음
그리고 정부가 진압한 이 봉기에서 살아남아 도망친 세력이 있는데 바로 그 유명한 무자헤딘의 시초야
그렇게 아프가니스탄은 결국 내전의 형태가 됐고 정부의 영향력은 20%도 안되는 지역에만 미쳤으며
각 지역 군벌, 이슬람 원리주의, 각 부족의 무장세력은 갈수록 강해졌어
이슬람 원리주의, 부족 세력은 정부와 외세를 공격하고 미국 대사를 납치 소련 고문관 가족을 살해하는 등 만행을 저지르고
사회주의 정부는 반대파와 종교지도자 등을 무차별로 가두고 수용소에 보낸 뒤 탄압하고 가족까지 학살하는 만행을 저지르는 등
.............다.....참................
부족, 종교, 역사가 전부 얽힌 복잡한 상황에 포용과 화합은 개나주고 어느 쪽도 과격하게 서로를 갉아먹어갔음
이는 아프가니스탄만 그랬던건 아니고 냉전시대의 산물이야 냉전시대는 다 이랬거든
이 상황을 쓸어버릴 (?) 초강대국이 등장함 바로 소련임
하이 원죄2? 근데 얘네는 원죄의 업보를 좀 좀 받은편이긴 해..
개판이 되어가는 아프가니스탄을 보고 소련은 간접적인 지원으론 해결할 수 없을거라 판단, 아프가니스탄 침공을 결심함
1979년 그게 바로 소련-아프가니스탄 전쟁이야
각종 전횡을 휘두르던 아민을 신뢰할 수 없던 소련은 아민을 축출하고 온건주의자 정권을 세웠어
그리고 아프가니스탄 무장세력 즉 무자헤딘은 소련의 침공을 좌시하지 않고 바로 소련과 전쟁을 시작함
무자헤딘이란? 아프가니스탄 반정부군을 말해
원래는 사회주의 공산 정권에 대항해서 싸우다 소련이라는 외세를 만나고 더 크게 조직화 무장화되어 큰 세력으로 성장함
그리고 이 소련-아프가니스탄 전쟁은 10년을 끌며 아프가니스탄-소련 양측을 괴롭게 했어
소련이면 당시 세계 탑2 국가인데 도대체 아프가니스탄이 뭐라고...
여기엔 대표적으로 두가지 원인이 있는데
1. 침공한 외지인이 전쟁하기에 아프가니스탄 지형조건은 최악이다
아프가니스탄은 험준한 산과 고원들로 이루어져 있음 척박하고 황량해
그래서 더 부족끼리 자급자족 자기들끼리 고립되어 있고 친근한 교류가 더딘거야
아무리 물량빨 장비빨로 땡겨보려고 해도 저기를 다 폭격할수도 없고 피아 식별조차 어렵지
산맥을 죄다 폭격해봤자 뭐가 있는지 보이지도 않고 방심하고 있으면 게릴라들이 와서 치고 빠지고
우리나라도 산지가 많아 전쟁시 게릴라전 이야기는 빠지지 않고 등장해 근데 저기는 비교도 안되게 산과 산 그리고 산이거든
이때 무자헤딘측에 엄청난 전술로 이름을 날린 지도자들이 등장하는데
가장 유명한게 아프가니스탄 최고의 영웅이라 불리는 아흐마드 샤 마수드 별명은 판지시르의 사자
거의 뭐 아프가니스탄의 이순신임 특이하게도 언급이 많았던 파슈툰족이 아닌 타지크족이야
이슬람 극단주의자들과는 선을 그었고 외세는 절대적으로 경계했지만 아동 교육, 여성의 권리를 중요 과제로 본 사람임
그래서 민간인은 절대 공격하지 않으려했고 테러는 절대적으로 반대했어
(나머지 지도자 사령관들은 안그랬음 ^^..저 사람만 특이하니 유독 유명한거야)
소련군에 비해 압도적으로 열세였던 게릴라군으로 소련에 가장 큰 타격을 입혔고 그야말로 소련을 피눈물나게 쥐어짠 사령관
여기서 아흐마드 샤 마수드를 짚고 넘어가는 이유는 단지 개인이 대단해서만은 아님
아흐마드 샤 마수드를 주축으로 북부의 무자헤딘들이 교류와 협의가 증진됐고 이는 나중에 북부동맹 결성에 영향을 끼쳐
이 북부동맹은 아주 중요해 훗날 탈레반의 가장 큰 적이자 반대세력이고 탈레반정권을 축출한 뒤에 영향력을 크게 발휘함
여기서 의문이 들겠지 아무리 그래도 소련이 세계 최강대국이었는데 10년이나 털렸다고?
바로 여기서 두번째 원인과 여러 원죄 대장들이 등장하는데...
2. 냉전시기 서방 세계는 소련과 적대하는 무자헤딘을 지원하며 사실상 냉전의 대리전으로 써먹었다
무자헤딘은 비록 약소국에 게릴라들이었지만 존나 단단한 뒷빽이 있었어
영국 미국 파키스탄 사우디아라비아 얘네가 다 빽임
서방세계 및 친미국가들을 빽으로 소련과 맞장 뜬다 ㅋ
쟤네들을 원죄즈라고 부를까..? 이러다 11명이 데뷔할 기세야 원죄그룹으로
영국-미국 : 서방세계 1세계 자본주의 세계를 이끌어가던 국가
파키스탄-사우디아라비아 : 미국과 사이가 우호적인 반공 친미국가
서방세계 국가들은 직접 참전을 하기 보다
파키스탄과 사우디를 이용해 (특히 접경인 파키스탄을 이용해) 무자헤딘에게 각종 정보 무기 등을 지원했음
CIA 암호명은 Operation Cyclone
머니우디
훈련파키
무기영국
정보미국
머 이런식으로 다방면으로 무자헤딘을 지원했어
(실제로 저렇게 칼같이 나눴던건 아니고 ㅋㅋ)
+ 중국도 스리슬쩍 도왔음 중국은 애초에 소련과 사회주의 방향이 달라진지 오래였고
미국과 관계 개선되며 개혁 개방을 추진하고 있었어
그떈 몰랐겠지 이때의 여파가 바로 오늘날의 중국 정부의 골을 아프게하는 사태를 낳을줄은
굉장히 익숙한 얼굴 오랜만에 가져옴
오사마 빈라덴 911 테러의 주역 테러리스트
오사마 빈라덴은 사실 원래는 친미주의자였어
사우디아라비아 갑부집안의 막내아들..대충 한국으로 치면 재..용?
오사마 빈라덴은 어릴때부터 이슬람에 심취했고 소련의 아프가니스탄 침공 이후 무자헤딘으로 참전했다함
오사마 빈라덴 하면 뭐가 떠올라? 알카에다지
사실 알카에다는 원래 무자헤딘을 훈련시키고 지원하도록 서방에서 지원해주는 단체에서 출발함
(출처 https://youtu.be/oYubadgMtOE)
터키 기자출신 유튜버 사마의 아프간 분석 영상, 36분
"소련이 아프가니스탄을 침공하자 미국은 좋은 기회라 여기고 반군을 교육시켜줬어요 그래서 소련이 시간을 허비하도록
우리도 베트남에서 망했듯 소련도 아프가니스탄에서 망하게 만들어버리자
..
미국이 그래서 알카에다 (즉) 오사마 빈라덴을 통해 교육시켜줍니다
오사마 빈라덴은 사우디에서 제일 잘나가는 기업의 막내아들이에요 형들이 다 회장님이에요
미국이 사이가 좋은 사우디를 이용해 반군을 교육시키고 싶어했고 그 사이에 집게 (연결고리)로 오사마 빈라덴을 골랐어요"
이건 뭐 소련이 아무래 물량으로 때려부수고 공습을 해도
자꾸 숨어서 기어나오고 없앴다 싶으면 파키스탄에서 충천해오고
저 멀리 미국 영국이 또 무선충전해주고 돌아버리는거지
세계최강대국이 10년간 여력을 계속 발휘해야 했으니
이 전쟁은 소련에게 1도 이득이 없으며 계속 소련을 쥐어 짜는 결과를 낳음
그렇게 10년간 아프간을 개판과 각종 무장세력 군벌의 집합지로 만들고 소련을 탈수기로 쥐어짜듯 탈탈 짜버린
소련-아프가니스탄 전쟁
소련도 결국 아프가니스탄에 질려서 알아서 발빼고 철수를 선택함
도대체 이 전쟁을 지속하는 의미가 있느냐라는 여론이 소비에트 연방에 쫙 퍼졌다고 함
훗날 소련의 붕괴 원인으로 체르노빌 참사와 함꼐 대표적으로 꼽히는게 소련-아프가니스탄 전쟁이야
원죄 3은 그렇게..쓸쓸하게 퇴장했고 퇴장 후 2년도 못가고 역사에서 왼하탈 함 참 업보야 업보
그러면 드디어 아프가니스탄도 좀 평화로워지나?
NOPE
더 막장으로 달려가고 있었음
소련이 철수하고 남은 사회주의 정권 헤즈볼라 vs 무자헤딘의 전투
그리고 탈레반을 불러온 아프가니스탄 내전
이건 4로 이어볼게 이제 위기까지는 온거같은데 한참 남았네
고작 50년정도의 역사를 서술하는데 이렇게 오래 걸리다니
~ 다음 예고 ~
순수 (?) 순진 (?) 했던 탈레반의 시작
끝 없이 이어지는 내전 또 내전...
이슬람권도 경악한 최악의 집단 탈레반의 만행
원죄즈 센터급 미국의 뼈아픈 스노우볼
예고만 때려놓고 다 못들어갈거 같기도 하지만 일단...5회 안에 마무리 하는걸로 목표를 잡아보겠습니다
깜짝 TMI
소련-아프가니스탄 전쟁은 냉전 체제에 엄청난 영향을 가져왔는데
우리가 잘 의식하지 못하는 것중 하나가 바로 88올림픽임
아니 왜?
1980년 모스크바 올림픽은
미국을 비롯한 서방국가들이 소련의 아프가니스탄 침공에 항의하며 전부 불참
하필 기가막히게 공산권 센터이자 리더인 소련 올림픽인지라...한국도 울며 겨자먹기로 불참함
1984년 LA 올림픽도
소련을 비롯한 공산권 국가의 반발로 전부 불참
어쩜 소련 올림픽 다음이 바로 또 미국 올림픽이라 서방진영 원탑이라 뭐 소련 눈치보여서 갔겠냐고 ㅋㅋ
반쪽과 반쪽 서로 반쪽즈로 올림픽의 의미를 다 조진 뒤
서울 88올림픽은 역대 최다 국가 참가+화합의 올림픽으로 전세계에 강한 인상을 남겼음
세계 최빈국+내전+굶어죽어가는 아이들로 기억하던 국제 사회에 이렇게 달라졌다는 모습을 선보였거든
소련 붕괴적 마지막 올림픽으로 극적인 동서화합의 장이자 냉전체제의 마무리를 상징하는 올림픽이었어
깜짝 TMI 2
위에 소개한 영웅 마수드는 어린 아들 하나를 두고 테러로 세상을 떠나
아들의 이름은 아흐마드 마수드 89년생으로 아직 30대 중반이야
아버지의 유지를 이어받아 아프가니스탄에서 끝까지 탈레반에게 저항하겠다고 공식적으로 밝힌 상황임
부디 비극적인 영웅의 아들이 되는게 아니라 영웅 아버지를 둔 영웅이 되길 바라
여사 넘 재밌고 흥미있게 읽어서!
글 끝나는게 아쉽다.... 담편도 기다릴게
정성스럽게 글 써줘서 고마워!!!
여시 진짜 똑똑하다 이해하기 쉽게 설명을 잘해줘서 지금 아프가니스탄 상황을 쉽게 이해 할 수 있었어 글써줘서 고마워!!!
술술잘읽혀 너무재밌다 ㅠㅠ
고마워!! 진짜 생각한 것보다 훨씬 복잡하다 아프칸 세계 ㅠㅠ
와 진ㅁ자 복잡하고 혼란하다.....하여간 강대국들이 제일 에리야ㅠ 고마워 여시야 재밌게 봤어!
88올림픽이 화합의 장이였다는건 알았는데 이렇게 전후 상황 보고나니까 더 와닿는다
고마워 다음편도ㅠ기다릴게요~~~
와 진짜 복잡하구나 여기.... 이렇게 안봤으면 전혀 이해 안됐겠다
너무 잘 읽었어 여샤ㅠㅠ 진짜 흥미롭다. 술술 읽혀 최고야
잘읽었어!! 마지막 아들 ㅠㅠ 뭔가 찡하네 응원..
진짜... 난세의 영웅이란 말이 딱 맞네
고마워
아들... 찡하다 88올림픽에 저런 비하인드가 있었구나 손에 손 잡고~~~
진짜 흥미롭다.. 전세계가 몇십년전부터 얽혀있었던 거였고만....
타지시르의 사자..ㅠ 아니 말이 통하는 정상인이고 영웅인데 안타깝다ㅠㅠㅠ
와 진짜 잘 읽힌다 여샤 잘봤어!
와 - 진짜 재미있다 (물론 저들에겐 가슴아픈 일이지만) 흥미로와 그러니 끝은 아드님이 이겨주세요 ㅠㅠㅠ
이겼으면 좋겠네 ㅜ
ㅠㅠ아 정말 어떡하냐저나라
와 잘읽었어!!
ㅠㅠ 너무 흥미로우면서도 저기 남은 사람들 생각나서 답답하다
와 역사 진짜 복잡하구나 너무 잘 읽었어 다음편도 기대!!
와 너무 재밌다 ㅎㅎ
헉헉 너무 재밌어ㅠㅠ 다음편 읽으러 간다!
와 마지막 88올림픽이랑 그 아들까지 진짜 역사는 너무 신기하다.........
여시너무똑똑하다 넘멋있어!
와.. 여시 글 진짜 너무 유용하다.... 글 마지막으로 갈수록 소름돋고 눈물나는 이유는 뭐지ㅠㅠ 진짜 아프간 행복해졌으면좋겠다ㅠㅠ
여시 글 너무 잘 읽었어!! 진짜 쉽게 잘 적어줬어ㅠㅠ고마워
ㅠㅠㅠㅠ 마지막 눈물나ㅠㅠ 여시 글 너무너무 잘써줘서 고마워!!!
뭔가 울컥하게 되네 ㅠㅠㅠ 진짜 복잡하고 아픈 역사다
와.. 진짜 너무재미있어..
진짜 한 나라의 시작부터 다큐멘터리 보는 느낌 ㅠㅠㅠ 넘 고마워 여샤!!!!
글 너무 재밌고 마수드 2세 응원한다 ㅠㅠ
정신도 못차리고 이번편도 완전 정독했다... 하 마지막 부분 보고 나도 모르게 눈물이 핑 도네... 부디 영웅의 아들은 평화를 되찾은 조국에서 천수를 누리셨으면 좋겠다..ㅠㅠㅠ 잘 보고 가 여샤!!! 다음편 달리러 갈게!ㅜㅜ
너무 재밌어.... 소련도 원죄다
너무 재밌다 여샤... 88올림픽전에 소련미국이엇구나..
와 대박이다 생각보다 되게 얽히고 섥혔구나 거기다 88올림픽까지...!대박
너무잼다…. 씨앗은 뿌려졌다… 영화여
여샤 정말 잘읽었어 글 고마워!!
와 너무 재밌다.. 잘 읽었어!!
수업중이라 읽지를 못하네ㅠㅠ 나중에 꼭 읽기!
와 소련이 88올림픽때도 있었던건진 몰랐네….
와 여샤 진짜 존잼.. 어제부터 정독 중이야 너무 고마워!!
와... 진짜 많이도 얽히고설켰구만...
선생님..너무 재밌고 이해가 잘돼요
안녕하세요 혹시 이 시리즈 기다리시는 여시 있을까봐 댓글 달아요 ~ 현생이 바빠지기도 했고 또 이 글 쓰기 시작했언 이유는 무언가를 알지 못하는 무지의 혐오를 해소시켜주고 싶어서였어요 꼬박 네다섯시간을 투자해서 쓰거나 읽었던 글 책을 다시 읽고 다큐를 복습하면서 저도 나름대로 즐거웠구요 그런데 무지의 혐오를 저 하나의 글만으로 해소하기엔 모자라고 제가 전문가가 아니라 역량이 모자란 사람이구나 싶어서 가치판단하기에 예민한 최근 글은 다 쓰고 지워버렸어요 아마 더 쓰지 못할거같아요 바쁜 현생이 해결되면 다른 글을 쓸 순 있겠지만 스크랩 원하던 여시들 있었는데 필요하다면 어디로 가저갈지 말씀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