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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여성시대 쭈꾸미양 (´▽`)
앗뇽?
나 침샘어택 글 처음써.
그래서 말인데 무지떨리네. 이게 뭐라고?
여시들의 원초적 본능을 자극하기 위해- 궈궈♪
나는 도시락싸기 4등이야.
(1,2,3등은 하면 안될 것 같아...왠지 혼쭐이 날 것 같단 말이야....)
그래서!!
이거슨 유부초밥 이지용.
녜녜- 아시다시피 새콤달콤 합니댜. 녜녜-
그리고!!
이것은 야심작으롯써!!!
안에는 소고기와 다진 김치와 밥이 들어가있지.
다른거?...엄서......그게 다야.....아주 아삭 상콤해.
그리고!!!!!
이거슨 나의 뼈튼튼을 위하야 만들어 먹는 며루치 주먹밥이햐.
엄마가 멸치 달달하게 볶아 놓으시면 거기에 좀 얹혀서 만들어....
그냥 합쳐.....다른거 엄써.......우리 엄마는 원래 멸치 볶을때 견과류 넣어..내가 따로 넣은 그런거 아니햐....
동글동글 겁나 꼬소- 막꼬소-
그리고!!!!
녜녜- 저는 김밥 덕후걸랑효.
이건 뭐 말이 필요 없구효.
김밥천국, 용우동- 어떤 곳에서 만든 김밥이든 비교를 할 수가 엄써용.
이거슨 엄마표 김밥이니깐효.
이틈에 한마디, 싸랑해효. 엄마- 그래서 말인데 내일 김밥 싸주실래효? 녜녜?
이렇게 즐거운 소풍을 다녀왔고, 혹시나 해서 하는 말인데-
위에 있는거 합쳐서 2인분으로 싸가서 먹었엉. 응응. 4단도시락 둘이서 먹었엉. 그럼그럼.
그리고 그 날 저녁......
응, 김치찌개 끓였어.
새우랑 버섯이랑 어묵이랑 겁나게 볶아댔어.
근데 저 볶음 요리는 실패- 요리당? 그걸 넣으면 보기에 매끈해진다더라.
맛은? 당연히 -ㅁ-)b
그리고 내 사랑 서콰- 석화- 석콰- 석쿠와♡
그리고!!!
몇일전 설날이지 않았습니꽈? 캬캬-
그래서 전부쳤썽. 응. 허리 끊어지는줄 알았규- 엄마를 한 번 더 존경하게 되었엉.
두부 부쳤엉. 잊지마. 두부는 꼭 소금간을 해놓고 부쳐야 짭쪼롬 맛있어...오홍홍홍-
동태? 속았징. 버섯-
내 사랑 송이버섯을 겁나 납작쪼개어 부쳤엉. 내가 다먹었엉.
이거시 동태. 동태먹다 까시나오면 화딱지-
그래서 생선가게 이모님한테 제발 제발 제발 가시씹지 않게 해달라고 해서 오동통하고 포근한 동태를 얻을 수 있었어.
이모 싸랑해요-
빠지면 안돼....꼬지가 빠지면 못쓰는거햐......
그리고 요즘은 많은 집에서 고기 안넣고 햄만 넣더라?
그럼 안돼.....고기 있어야해...안그럼 못쓰는거햐......
그럼 햄 안넣어?....안돼....그럼 못쓰는거햐....
호박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거슨 시골에 우리 외할머니댁 마당에 밭에 있는 그 호박.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응? 왜 웃냐고?
애호박인데 겁나 단호해^^ 단호박인줄 알았어. 겁나 딴딴해. 싸울뻔 했어.
부침가루 남았으니까 김치랑 오징어 좀 썰어 넣었어.
김치전- 칼칼해 안칼칼해. 겁나 그래도 느끼한건 느끼해. 뭘-
그래서 김치 한번 먹고, 하던거 계속 할께.
김장김치야. 잘 익었어.
명절인데 전만 부치면 되게써효?
안뇽하세효. 고사리예효. 고나리 아니예효.
무예효. 엄마 솔직히 이번 무나물은 조금 짰어효.
아아, 아니예요. 맛있다고효.
시금치- 하아- 저 영롱한 초록빛.
1년에 굴비 두번 먹을 수 있어?
그게 설날이랑 추석이야?
그래. 지금이햐.
좀 태웠셔. 근데 뭐 중요해?
원래 속살은 흰색이햐. 그리고 원래 좀 바삭해야 제 맛이야.
원래 그래.
명절 잘 보내고, 다음날 남친님하를 점심에 만났어.
점심부터 술쳐드시면 궁디팡팡 맞으니깐 홍콩반점에 갔엉.
짬뽕, 만두-
진리의 탕수육 먹었어.
물론 볶음짬뽕도 먹고 싶었는데, 남자친구가 아직 내가 그렇게 많이 먹는걸 몰라.
알면 차일 것 같아서 말이햐. 다음달에 3주년인데 그 때 고백하려고.
여튼 잽싸게 쓸어버리고 말이햐.
커피도 먹으러 갔어. 와플같은거 당연히 먹는거햐. 원래 그래.
짬뽕이고 탕슉이고 다 쳐묵쳐묵 해놓고, 와플 시켜놓고 살찔까봐 카페모카 안먹고 아메리카노 먹은 나란녀자...또르르..
금방 저녁 되었어.
술마실 시간이햐.
회먹으러 갔셔.
때깔좋은 옥수수나왔어.
항상 먹을때마다 느끼는건데 진짜 개뿔 별거 아닌거 같은데 겁나 맛남.
이거슨 계란찜. 영롱한 계란찜. 저 부푼것 좀 보소....
원래 파는 계란찜은 물이 많이 들어가서 국물이 많잖아?
저기는 아니야. 그냥 겁나 딴딴 계란 완전체. 그냥 계란. 계란만 찜. 걍 계란찜.
서비스 벌써 주시고 그래효.....아힝-
석화....또 서콰....석콰...서콰하아아....세 개주셨셔.
응. 당연히 내가 두개. 원래 그래.
산낙지. 그 이름도 위대하다. 산낙지.
말 필요 없다. 위대한 산낙지.
녜녜- 튀김 나왔셔요. 살찌는거 생각하지 말아효.
그럼 뭐 먹겠어효?
먹어효. 일단 먹고는 살은 내년...아니...아니아니 내일부터 하면 되는거야....
메인이 이제야 나왔네^^^^^^^^^
난 이미 소주를 두병이나 마셨는데? 응?.....
하지만 소주없이 먹을 수 엄짜나효?....
쏴장님- 여기 쏘주 한병이혀어.....저 아직 안취해쒀혀....
쨘~~~~~~~~~~
하고 집에 갔어.
다음 날 되었어.
친한 분이 집에 초대를 해주셨거든.
나는 근데 가정집에서 그런 식사 처음해봤어.
아웃백 저리 치워버려. (물론 누가 데려가면 갈거야. 까실하게 굴지마.)
찹테이스. 함께 주신 밥도 섬세하게 볶음밥.
휴- 정말 존경합니다.
샐러드. 야채만 있는 것 같지?
뒤집으면 참치나와. 캬하하하하-
나....이런거 가정집에서 처음봐......윙이야 윙...
나는 있잖아...윙은 50개 먹어도 더 먹을 수 있다?
다들...그렇지?...
새우는 사랑입니다....
그리고 또 다음 날........
주말인데 남자친구 님하가 있는데도 혼자노는 나를 위해 내 친구님하가 대학로로 불러주셨어.
맛있는거 사주신다더니 두둥-
친구햐....니가 자꾸 나를 이런식으로 불러낸다면.....
난 널 언니라고도 부를 수 있어^^
샐러드- 아니야. 내가 원하는건 이런게 아니야.
그래. 이거야.
아놔- 근데 나는 저기서 처음 먹었는데 파인애들 구운거 되게 맛있더라?
고기도 아니고 과일주제에 불에 구웠는데 맛있고 난리야?
그래서 집에서 해봤거든?
슈퍼에서 파는 통조림 있잔항? 그거를 팬에다 구워봤는데-
엄마한테 등짝 스매싱^^
새우는 사랑입니다......
그 날 저녁을 일찍 먹었어.
진짜야. 그래서 집에 와서 엄마랑 만두국을 먹었어.
집에 돌아와서 엄마랑 만두국 먹다가 만두가 귀엽게 생겼길래 점을 두개 찍어보았어.
응? 나니?
다음 날...........
남친찬스.
빕스 쨔잔-
저 감자있는 소스 맛있더라.
음- 샐러드 바에서 가져온 것들도 찍고싶은데
나는 다른 여시들처럼 그렇게 조금조금 퍼와서 먹지 않아....
산처럼 쌓아와^^ 다른 사람들 보기에 창피해서 사진을 찍을 수가 없어.
그리고 일단 너무 쌓아서 정체 불명이야...
물론 맛은 있어.
아아- 보면서 뭐 느끼는거 없었어?
삽겹살이나 그런게 없잖아!!!!!!!!!!
그런건 왜 없냐면은.......
그런거 먹을 때는 사진 찍을 생각을 못해.........
정신을 차렸을 땐 이미 이 상태이기에........
담에는 노력해볼께....
그럼 계속 할께....
아직 조금 남았어...조금...
느끼한거 많이 먹었으니깐 칼칼한 것도 먹어야지.
내가 만든 비빔국수.
응. 무순 저렇게 많이 올리지마^^ 갑자기 매워.
너무 매웠으니깐 커피 한잔 마실까?
카.페.모.카.
나는 항상 카페모카를 시킬때,
"샷하나 추가해주시고요. 초코 겁나, 완전하게 아주, 아주 많이 넣어주세요."
라고해.
그리고 그 날 저녁은 ...... 요거-
닭발이랑 돼지껍데기.
둘 중에 하나 선택하기 어려워?
어려운거 아니야. 두개다 먹으면 되는거햐.
그럼 마지막으로 디져트를 먹자.
내가 이 사진을 내 블로그에 올려 놓았더니 친구들이 이 사진을 어디서 퍼왔냐고 짱이라고 하더라?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런데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나야.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나임. 내가 다먹음. 저건 내가 찍은 거임.
푸하하하하-
뭐 계속 먹기만 하고 돌아다니네.
걱정마. 나도 내년....아아아....내일부터 다이어트 할거야.
물론 내일 저녁에 오리고기 약속 지키고 나서^^ 약속은 중요하잖아.
그럼 나중에 또 한 참 먹고 돌아올께!!!!!!!
걱정마. 다른 사람 사진 막 쓰는거 아니야.
나야.
아!! 맞다. 나만 먹으면 안되지!!!
포장했어. 가져가-
쨔쟌-
그럼 20000
(겁나 옛날 돋는 인사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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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훠- 언니. 내가 만든 것만 먹고 싶다고 하면 사랑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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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트로 간다. 2천원짜리 유부초밥 만드는거 산다. 집에서 밥3인분 한다. 포실포실 밥 유부에 넣는다. 먹는다. (뭐야. 쓰고보니까 왜케 복잡해.) 일로와- 내가 만들어주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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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안하다. 새벽 3시 넘은 시간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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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에트, 홍콩, 쩌리만 들어오거든? 콧멍 안들어가봤는데- 한 번 봐보께 :)
내가 조만간 사진이랑 함께 올려주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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응.....그래서 지금 내 몸이 이런걸거야.....젖살이 아직 안빠졌다는 언니들의 말은 거짓이야......난 이십팔세인걸^^........잠깐만 나 눈물 좀 닦고...
이 언니 완전 알차게 먹네 ㅋㅋㅋㅋ
부러워....헠헠
뭐든지 남기면 못써....배가 부르면 소주에 삼키도록!
쩐다...
언니 닉네임 갱장히 마임에 든다. 갱장히.
언니 나랑 결혼해줘 ㅠㅠㅠ 배고파 죽겠네
아- 배고파-
비빔국수 대박
내가다 뿌듯하게 잘먹는다^0^ 이뽀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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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강북구 수유 ㅋㅋ 횟집은 고래고래이고, 저 찬란한 닭발은 황제. ㅋㅋ
흐앙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두번째거 맛있겠다
직접먹은거 아니면 취급하지 않는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곧 2탄 출동-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기대기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