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 삐져있는가 궁금하지예.
얼마전에 지가 "개시키들의 요상한 장난"캐사민서 글 올릿다입니꺼.
지는 웃자꼬 글 올릿는데 우리대장은 그 글이 영 맘에 안 들었나봅니더.
하긴.. 한편으로 생각하면 기분 상할 수도 있기도 하겠지만~
아니 그래도 글치..
나이가 몇갠데 그런 거 이해도 못하나 말입니더.
그것도 고마 내한테만 살째기 말했으면 내가 얼마든지
"홍홍홍 기분이 그리 나빠예? 그람 지우지 머"..요랄 수 있는데
아시는 분도 계신 자리서 "니는 그런 글을 말라 써놨노"하면서 눈꼴친다입니꺼.
내가 얼마나 부끄러벗것어예.
그래도 인상 안 쓰고.. 웃었지예 머.. 우짜것어예.
(어제 새벽에 제가 그 글 지아삣다입니꺼)
오늘도 아침에 계속 시비를 거네예.
매사 태클이 들어오는 바람에 뚜껑이 뾰옹하고 열릴라카더라말입니더.
얼굴이 일그러질라카는 찰나에
제 마음이 머라카는 고 하면
"인상쓰지마.. 화 내지마.. 니가 짜증부리면 몇날몇일 견뎌야하는 공포분위기우짤래!"
ㅋㅋㅋㅋ
"맞아 맞아"
다시 표정을 가다듬고 그랬다입니꺼.
"당신은 요상네 왜 자꾸 시비를 거는데 히히히 왜 머땀시 그라는디..호호호"
아직도 제 감정은 싸악 비아지지는 않았지만
웃자..하고 결정을 하이 뭐 대장한테 삐진 마음도 마이 풀어지는 거 같네예.
역시 샘터방이 있으이 삐진 마음도 퍼뜩 정리되고 그라는기라예.
ㅋㅋㅋ
지가 내일 마실가는 대장한테 편지한통 써서 줄라꼬예.
마실가가 각시의 언찮았던 기분을 한번 생각해보라꼬예.
오늘도 주절주절 넋두리하고 가는 진돗개엄맙니더.
행복항까닥 줏어담는 날 되시기 바랍니더~~
남자의 "철드는 시기가 관속에 들어갈 때"라고 합디더.. ㅋㅋㅋ 맞는 말인지는 모르겠지만.. 돌아가신 우리엄니 말씀이거던요. 그러이 그 말씀을 가슴에 넣고 산다는 거 아입니꺼. 자식들이야 머라카고 한대 주패면 되지만...남편은..ㅋㅋㅋ 그런 남편하고 살라카믄..웃어야지요 뭐.. 진즉에 통달했으면..하는 아쉬움..
첫댓글 글을 맛나게도 쓰시네예....웃으면 복이 옵니더~ 웃음으로 넘기면 만사가 형통일것 같습니더....ㅎㅎ오늘 하루도 무지하게 웃는날 되이소~~~
그러게요. 진돗개엄마님 글을 읽다보면 잘 욹어낸 곰국이나 진국같은 된장찌게 맛이 납니다. 훈훈한 인간미../재미난 글,잘 읽었습니다. 두 분 오손도손 행복하세요~*
사는거는 집집마다 다 똑같지예 머. 찌지고뽂고 그라다가 또 풀어지고.. ^^
잘 참았어요. 태클을 걸면 그냥 넘어저요.그것도 웃으며. 그게 이기는 겁니다. 오늘 진도개가 이뻐보이는건 왼일일까?
^^ 뺑기님 날 덥지예. 항상 수고많으십니더.
정말 이곳은 많은 웃음을 선사하는곳 따뜻함을 느끼게 하는 곳입니다. 지금은 기분이 좋은지요..저는 도대체 사투리를 못하겠어요...정감이 갑니다..진돗개 엄마님!
^^ 캔디님의 달콤함이 그대로 전해지는 거 같네예. 행복하시이소~
마...테클걸믄 노랑카드,삘건카드 내 보이소마...그래도 눈 짓거리카믄 울카페에 SOS치고요....
무신 카드를 내보이던지 눈도 깜짝안하는 대장입니더~~ ^^
진돗개엄마님~~~와 진짜로 멋찐 글이네예~우짜믄 그리 글을 사는 모습그대로 정이 무더나오게끔 쓰시는지~~감탄 또 감탄~ㅉㅉㅉㅉㅉㅉㅉ오늘도 좋은시간 만드이소~~건강도 이자뿌지 마시고예~~~사투리 하기 정말 힘드네예~~^^*
흐미..보스님이당~~ ^ㅡㅡ^ 더븐데 고생많지예? 항상 애쓰시는 마음 다 압니더~
지혜로우세요.전 표정이 얼굴에 그대로 나타나서리....... 감정 정리를 못해요 나쁘면 한판붙고 좋으면 떠들썩하게 웃고........ 이젠 그 기분도 다스릴즐 알아야겠지요.
제가 성질을 내면 우리대장 더 난리나니까 못내는 거 아입니꺼..ㅋㅋㅋ
참으로 어무이는요 조선의 여인상 입니다 참는자에게 복이 온대요 오늘도 아자 아자 홧팅~
가을초대장 잘 받았어예~ 하늘이 물청소를 한 덕분인지 오늘의 하늘색이 너무 곱네예.. ^^
아...남편이 여그방에 올리신 글을 다 읽으시나묘?? 참으시냐고 애쓰시고 가정의 평화를 위해서 노력하시는 모습이 좋와보여요...잼나게 잘 읽고 가요...
볼라꼬 본기 아이었지예. 아시는 분 컴에 약간의 문제가 있어가 손 좀 봐준다꼬 갔는데 그분이 4050회원이셨는기라예. 샘터방을 딱 열어놨더라는 거 아입니꺼.진돗개엄마..카고 있으이 열어봤다카데예. ^^
대장님 다루는 법을 그 누구보다도 잘 아시는 분이 삐질 것까지야 있남요. 남자는 마눌이 앞에서 언제나 어리석은 어린애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는데요. 옷고름 풀고 청이 젖 주이소 마. ㅎㅎㅎ
청아이~~~ 청애이!! 아이고 목이야 ~ 청이가 답이 없구만요...꿩대신 달구새끼라꼬 웅아~~~ 웅애이~~ 일로오니라 엄마찌찌좀 묵거래이..ㅋㅋ 웅이는 울집진도작은시키..^^
두분이 알콩 달콩 살아가는 모습니 웃음도 나고 재미있어 보이기도 하고 주말 부부인 저로서는 부럽기도 합니다 그만큼 서로의 일거수 일투족에 관심이 있다는 것이지요 곧 사랑이 아닐까요 ?
^^ 함께산다는 건 수도없이 많은 인내가 필요한거 같아요. 행복하기 위한 조건을 내세우라면 참을 인.. 그리고 미소.. ^^ 바가지는 나중에 긁으면 되더라구요~ ^^
바가지는 나중에 ... 속깊은 님의 일면을 읽을 수 있었습니다 늘 행복하세요
늘 재미있는 이야기에 감사드립니다 즐거운날 되시고요 축복 듬뿍요..
바지락님 고맙습니다. 늘 행복하시고 건강과웃음 함께하는 날들이시길 바랍니다. ^^
ㅎㅎㅎ 남자는요 아뭇 것도 아닌 걸로 잘 삐지거든요! 맘 넓은 어무이가 참으이소~ 그기 다 복으로 가니깐...
남자의 "철드는 시기가 관속에 들어갈 때"라고 합디더.. ㅋㅋㅋ 맞는 말인지는 모르겠지만.. 돌아가신 우리엄니 말씀이거던요. 그러이 그 말씀을 가슴에 넣고 산다는 거 아입니꺼. 자식들이야 머라카고 한대 주패면 되지만...남편은..ㅋㅋㅋ 그런 남편하고 살라카믄..웃어야지요 뭐.. 진즉에 통달했으면..하는 아쉬움..
하하하하....... 나이가 몇개인데 그런거 갖고 삐지고 그런대요 남자가원! ................ 편지작전은 좋은 방버입니다. 그래도 안되면 나중에 샘터방에 지원하세요 우리모두 출동하여 혼내주자고요 우헤헤헤.... 안뇽!
^ㅡㅡ^ 맞져????????? 글게 말여라..나이가 몇갠디 그런거 가지고 삐지리리리 해가지고 사랑스럽고 귀여운 이 마눌의 가슴을 퍼렇게 멍을 들이고 그라는지 모르것어예.ㅋㅋ 암튼 편지지를 퍼런색으로 골라놨어예.ㅋㅋㅋㅋ 아참.. 점심은 드셨능교??
묵었다니깐요 시방 그게 문제여? 그렇게 성질나게 하는 사람이 있는데 밥이 넘어가요 나도 속상해요 엉엉엉엉? 근디 내가 왜운데요?호홍^^
ㅎㅎㅎ 님만 보면 싱글벙글 해지네요 ...대장님 앞에만 서 면 이쁜 여인님맞죠 ㅎㅎ
헉.. 이게 누구셔요~~ 야지님이잖아요..ㅋㅋㅋ 반가워요 야지님..^^ 날 더븐데 우찌 지내셨데요? ㅎㅎ 저는 우리대장앞에만 서면 작아지는 뇨자랍니더~ ㅋㅋㅋㅋㅋㅋ why?대장가슴이 너무 커가꼬 글타입니꺼! ^ㅡ^ 행복하신 날의 연속이시길 바랍니다.
부부란 원래 지지고 볶으며 서로 사랑하는거지 뭘 또 아심시롱 우헤헤헤........... 무찌유?
잘하셨습니다.^^*
일욜날 뵐께요~~^ㅡ^
내꼬리가업어져버렷내 어디 갖다냐 ,,,,,,,,,,,ㅋㅋㅋㅋㅋㅋ졸다 그양 늘런나보내 ㅋㅋㅋㅋㅋ
ㅋㅋ 행님 아까 대장이 빙수해달라카는 바람에 고마 나갔어예. 또 뵈입시더~~ ^^
ㅎㅎㅎ 잘 계시죠? 삐진 대장도 달 다스릴것 같아서리..
겨우리님요. 여인천하방가이 누렇게 고개숙인 벼 안보이던데요??? 내가 잘 못찾았나???
우리 진돗개어무이 맴이 월매나 넓은데요.그렇지요.?대장 나들이 가시는데 마음 풀어드리겠지요?먼길을 가시는데 즐거운 마음이 되어야지롱.......
저 삐진 거 조차도 대장은 모르는디요..^^ 미워서 오늘 똥침 두번이나 할려다가..어찌나 잘 피하는지 실패했지 뭐예요..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