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JR九州 Homepage
JR九州高速船 対馬-釜山航路10月1日に新設 [産経新聞 7月21日(木)]
JR큐슈(九州)는 7월 20일에, 하카타(博多)항과 한국의 부산을 연결하고 있는 고속선「비틀」사업에 대해서,
나가사키현(長崎県)・쓰시마(対馬)와 부산의 항로에서 금년 10월 1일부터 신규 취항한다고 발표했다.
쓰시마는 낚시 및 트레킹 스포트로서 한국인 관광객들의 인기를 끌고 있기 때문에, JR큐슈에서는 운항 초년도인
2011년에는 3만 2천명의 이용자를 예상하고 있다.
동시에 장래에는 쓰시마에서의 호텔 사업 참가도 목표로 한다고 한다.
자회사인 'JR큐슈 고속선(高速船)'이 운항하며, 부산과 쓰시마 북부의 히타카쓰(比田勝)항을 평일 1회 왕복,
토/일요일에는 2회 왕복한다. 운항 시간은 편도 1시간 10분 정도이며, 요금은 7500엔(어른)이다.
한편, 차후에는 쓰시마 남부의 이즈하라(厳原)항과 부산을 연결하는 항로도 신설 준비를 진행시키고 있다.
현재 쓰시마-부산 구간은 한국 포항의 '대아고속 해운'이 정기선을 운항하고 있지만, 동일본 대지진 후인
3월말부터 6월 중순까지, 일시 운휴하고 있다.
이 운휴 기간 중에, JR에 대해 한국과 쓰시마로 부터「(하카타~부산 운항) 비틀을 기항하도록 해주면 좋겠다」라는
요청들이 많아서, 임시로 쓰시마에 기항하고 있는 상태이다.
현재 이 임시편의 수요가 높은 상태이며, 또한 지진 재해로 침체된 한국으로부터 큐슈로의 관광 회복 기조에
있기 때문에, JR큐슈에서는「취항 2년째인 2012년에는 채산성이 확보되는 승객 수인 7만 8천명 이상은
이용할 것이다」라고 판단하여 취항을 단행하게 되었다고 한다.
JR큐슈에서는 2015년에는 9만 6천명을 목표로 하고 있다.
JR큐슈의 코지 카라이케(唐池恒二) 사장은「승객의 97%는 한국인이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신규 취항을
기회로, 쓰시마에서의 숙박이나 관광사업에도 확대하고 싶다」라고 밝혔다.
첫댓글 비틀이 쓰시마에 들어가고 있었군요. 비틀 후쿠오카 갈 때 이용했는데 개인적으로 좋았습니다. 잠시 자고 나니 하카타더군요. 쓰시마에 정기 취항할 경우 더욱 많은 사람들이 몰려와 복작복작해지겠네요.
임시편이 운항되고 있는 것은 저도 처음 알았습니다.
쓰시마로의 수요도 그렇지만 우리나라로도 수요가 많았으면 하네요.
비틀이 취항할 때부터 츠시마에 임시 기항을 해 왔습니다. 이게 정기편으로 승격하는 상황이 되어 버렸네요. 츠시마는 큐슈에서 거리가 멀고 일본의 살인적인 교통비 관계로 일본인 관광객보다는 우리나라 관광객이 더 많은 상황인데 이런 경향이 계속될 것 같습니다. 츠시마 인구가 부산을 포함한 동남권과 비교하면 매우 적기 때문에 츠시마에서 우리나라로의 관광객은 큰 기대를 하기 어렵지요. 그러나 쇼핑 등으로 오가는 현지 주민들이 꽤 있을 것 같습니다. 후쿠오카를 가는 것과 비교하면 가격이 약간 비싸지만 부산의 물가가 더 저렴하고 면세품 구입을 할 수 있는 장점이 있으니깐요.
역시-코비, 비틀, 카멜리아에 정통하신 ワンマン님의 부가 설명을 듣게 되어 기쁩니다.
코리아익스프레스에어(이하 KEA)에게는 큰일이군요... KEA는 큰 항공사가 아니라 잘 알려져 있지 않지만 부산~쓰시마 정기노선을 주 9회 왕복 운항중에 있습니다.(김포~쓰시마 노선도 운항중)
항공편으로는 30분이 소요되며 운임은 성인 편도 77,000원 이지만 TAX가 17,500원으로 도합 94,500원입니다.(유류할증료 없음) 7,500엔은 지금 환율로 10만 4천원 정도가 되니 KEA와 JRK의 불꽃튀는 경쟁이 예상됩니다.
오-TX-2000系님. 그런 측면도 있었군요.
자세한 부가 설명 감사드립니다.
쓰시마에 고속선이 정기 취항할 정도면...상당히 많은 승객들(그리고 관광객들)이 쓰시마를 찾는 모양이네요....
정보 잘 보고 갑니다 ^^
1박2일, 또는 당일 코스로 다녀오고자 하는 한국인 중년 남성분들이 많다고 들었습니다.
츠시마 보다 우리나라 한려수도가 더 뛰어난데 굳이 츠시마까지 가려는 분들이 적지 않아 놀랐습니다.
당일 치기의 경우에는 가깝지만 해외이므로 면세점 이용이 가능하다는 점 때문입니다. 면세점에서 물건만 많이 사도 왕복 배값 본전을 치고도 훨씬 많이 남습니다. 부산항은 우리나라 국제항으로서는 유일하게 시내면세점이나 인터넷면세점에서 산 물건을 수령할 수도 있습니다.
그럼 기존의 단독 정기노선였던 대아고속해운의 씨플라워호 하고도 경쟁이 시작된다면...(저도 타본입장에서) 가격대가 똑같고 시간대가 비슷하다면 비틀호에 손을 들어주고 싶은데....
HITOMI님 안녕하세요. 요즘 수고 많으십니다. 대아해운과 경쟁 구도가 되는군요.
한편으로는 쓰시마를 여행하려는 사람들이 많아지는 추세라서 비틀이
사업성을 확신하고 들어 온 느낌도 듭니다.
대아고속해운(http://www.daea.com )에서는 6월 17일부터 부산-츠시마 항로 운행을 주말을 중심으로 재개하였군요. 7월 22일부터는 매일 운행을 하고 있습니다. 지진으로 일본 관광이 줄어들었지만 여름 휴가철을 앞두고 일본을 오가는 관광객들이 이전 수준으로 늘어나고 있다고 하네요......
오-ワンマン님. 신속한 정보 감사드립니다.
대아고속해운 본사가 있는 포항사람이지만,JR-HITOMI님 처럼 비틀호에 한표 드립니다,
sokuri님 안녕하세요. 뉴스를 평가해 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