면역세포가 분비하는 호르몬인 사이토카인에 대해 말씀드리기 전에 먼저 인체의 면역 시스템에 대하여 알아야 합니다. 면역계 시리즈 후반부에서 사이토카인에 대하여 정리해 드리겠습니다.
그렇다면 인체의 면역시스템이란 무엇일까요?
면역시스템이란 우리 몸의 미생물과 세포 염증과 외부 침입 물질에 의해 야기되는 질병에 대한 방어 체계를 말하며 1차 방어 라인, 2차 방어 라인, 3차 방어 라인으로 나눌 수 있습니다.
오늘은 1차 방어라인에 대하여 알아보겠습니다.
1차 방어라인은 피부와 점막입니다.
1. 피부
태아를 10개월 동안 지켜주는 생명의 물인 양수의 산도는 PH 4.4의 약산성이며 갓 태어난 신생아의 피
부도 PH 4.4입니다. 그리고 건강한 성인의 피부는 PH 5.5의 약산성입니다. 약산성의 피부에는 약 20종
의 상재균이 서식하면서 외부의 미생물이 피부를 통해 우리 몸으로 침입하는 것을 막아줍니다. 피부가
알칼리 환경에 자주 노출되면 모낭충이 서식하게 되어 피부를 손상시키고 상재균이 살기 힘든 환경로
바뀌어 피부의 면역력을 떨어뜨립니다. 따라서 비누나 세안제나 샴푸는 약산성 베이스의 제품을 사용해
야 피부 면역력을 유지할 수 있습니다.
2. 점막
- 호흡을 통해 들어오는 세균이나 이물질은 코털과 코점막에서 분비되는 점액이 1차 방어라인을 구축합
니다. 따라서 들숨은 반드시 입으로 하지말고 코로 하여야 합니다.
- 입을 통해 들어오는 세균이나 미생물은 침샘의 점막에서 분비되는 침이 1차 방어라인을 구축하며 이
를 구강면역이라고 합니다. 구강면역력을 높이기 위해서는 식사후 화학물질이 들어있지 않은 치약
으로 양치질을 하고 아침 저녁으로 오일풀링을 하면 좋습니다. 그리고 죽염 알갱이를 침에 녹여서 하
루에 4-5번씩 먹으면 구강면역력을 증대시킬뿐만 아니라 소화기계통의 점막 염증을 잡아줍니다.
- 편도선은 코와 입을 통해 들어오는 미생물을 방어하는 면역기구입니다. 편도선의 점막이 그 역할을 합
니다.편도선이 붓는 것은 우리 몸이 면역시스템을 발동시켜 외부로 부터 침입한 미생물과 전투를 하
는 것입니다. 1주일쯤 지나면 편도선은 가라앉게 됩니다. 편도선이 붓는다고 아이스크림을 먹는 것은
적을 도와주는 행위입니다. 게다가 편도선이 잘 붓는다고 편도선 절제수술을 하면 어떻게 될까요?
1차 방어라인이 무너지는 것입니다. 수술은 치료가 아닙니다. 치료할 방법이 없어서 하는 서양의학의
마지막 수단입니다. 우리 몸의 자연치유력만 회복시켜주면 우리 몸의 세포는 대화를 통해 소통하면서
팀플레이로 진단하고 유지보수하고 원상으로 회복시켜 줍니다.
- 입을 통해 들어오는 3-4천만개의 세균은 위점막에서 분비된 염산에 의해 대부분 괴멸됩니다. 위산은
PH 2-3의 강산성입니다. 위장약인 제산제를 자주 복용하면 위산의 분비가 줄어들어 위점막의 방어라
인이 약화됩니다. 우리 몸이 위산을 많이 분비할 때는 다 이유가 있어서 그러는 것이니 제산제의 복용
은 삼가하는 것이 좋습니다. 대신 생수나 죽염을 드시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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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많은 도움이 되네요..
늘 좋은정보 감사드립니다^^
지난날 위산과다라고 제산제 먹어라는 처방으로 한동안 먹었던거 생각납니다..
제대로된 이완으로 몸을 사랑해주니 점점 반란을 거두어 갑니다..
고맙습니다~ 법명님!
제산제의 장기 복용은 위축성 위염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몸이 이완되면 자율신경의 조절로 정상화 됩니다.
@法明 위축성 위염.. 그러면 위가 더욱 단단해지면서 많은 문제를 일으겼겠네요.. 고생많이 하였는데요.
이완을 중점적으로 하고부터는 위산과다는 완전히 사라졌습니다..
그러면 자율신경이 조절을 잘 하고 있는거군요.. 고맙습니다..
몸을 점점 알아가면서도 알수록 미로같네요..감사합니다
좋은정보 감사드립니다...^^